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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러브레터 <제412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8-31 17:22
조회
1131
CHA Love Letter Vol.412

top-left.png 차 의과학대학교 주간소식지 | August. 31. 2020 | Vol. 412 

여름 방학에도 땀 흘려 진행한 우리 대학 비교과! p-left.png우리 대학 각 기관들이 진행한 하계 비교과 총정리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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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여름방학 동안에도 우리 대학에서는 활발히 비교과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감염병 사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학생들을 위해 열렬히 노력해 주신 우리 대학의 센터, 행복교육원, 도서관 등 각 기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우리 대학에서는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매우 다양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었다. 유용하면서도 학생들의 행복을 위해 준비된 이 프로그램들은 2020년 여름 방학 중에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큰 자산으로 남았다.

아래의 리스트들을 살펴보며 과연 나는 몇 개나 참여해 보았는지를 따져보는 것도 여름방학을 정리하는 활동으로는 의미가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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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름방학 기간에도 비교과를 운영한 기관은 ‘행복교육원, 도서관, 교수학습지원센터, 학생행복센터 취창업지원센터 등으로 거의 대부분의 기관들이 코로나 이전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노력해 주셨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비교과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학교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유지하고자 하는 학교와 관련 선생님들의 노력 덕분이었다.

비록 2학기에도 당분간 대면 수업은 이루어지지 않지만 풍성한 비교과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니 안전을 꼼꼼히 챙긴 가운데 다양한 활동을 체험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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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특집] 대학로 공연장 같은 우리학교, 학교 갈 생각에 너무 설레요! p-left.png데이터경영학과, 20학번 김우진 :1학기를 마치고, 2학기를 앞두며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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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데이터경영학과 20학번의 마당발이 되고 싶은 김우진이라고 합니다. 현재 데이터경영학과 20학번 부 과대를 맡고있습니다!

요즘 자기소개로 MBTI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ESFJ형으로 여러분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니 부담 없이 먼저 다가와주시면 완전! 좋을 것 같아요!

2. 차 러브레터에 대해서 어떻게 알고 있나요?

입시 준비 때 학교 홈페이지를 정말 많이 방문했었어요. 그때마다 차 러브레터는 학교에 대한 기대감과 저의 궁금증을 해소해주 소식지였습니다. 저를 학교로 이끌어준 ‘차 러브레터’는 제게 꽤나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얼마 전 차 러브레터에서 진행한 400호 특집 십자말풀이 행사에도 당첨되어 상품을 수령했던 적도 있는 만큼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우리학교 학생들의 즐거움을 책임지고, 학교를 널리 알려줄 차 러브레터를 많은 학생분들이 관심과 사랑을 갖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제게 의미가 남다른 차 러브레터에 인터뷰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차 러브레터 학생기자 선배님께 이 자리를 통해 감사 인사 꼭 전하고 싶습니다 🙂

3. 대학에 대한 로망을 가득 안고 입학을 기다렸을 텐데,코로나 19 상황 때문에 너무나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 것 같아요.힘든 상황 속에서 1학기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고등학교 4학년’이라는 말이 정말 저희를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아요. 같은 대학생 친구들에게 신세 한탄도 많이 했었는데, 함께 아쉬움을 이야기하며 조금 더 빨리 친해진 것 같기도 해요. 친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친해진 친구들 덕분에 한 학기를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시험기간의 친구들의 도움이 기억에 남아요. 시험기간에 엄청난 양의 과제와 시험공부 때문에 다 내려놓고 자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었어요. 랜선으로 친구들이 옆에 있는 듯이 계속 함께해준 덕분에 사실 새벽에도 계속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고, 친구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며 귀찮게 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더욱 하루빨리 친구들이랑 또다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어요. 혹시 과 친구들이 이 기사를 본다면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고맙다고 꼭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시험 볼 때나 발표 관련 평가를 할 때에는 ZOOM을 활용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데요. 사실 ZOOM을 별로 안 좋아하는 학생들도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준비를 많이 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더라도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친구들이 발표하고, 질문할 때 당황하고 서로 낯가리는 소소한 모습들이 한 편의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1학기 동안 많이 들었던 생각은 20학번의 부과대로서 적극적으로 동기들 사이의 친목을 위해 노력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것 같아 괜히 미안하고, 관련 행사가 있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아요. 이번 2학기에는 동기 여러분들이 2학기 학교생활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 대학 입학하고 처음으로 학교를 방문하였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저는 사실 입학 전 딱 한번 학교를 방문한 경험이 있습니다. 집과 거리가 멀기도 하고,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학교에 5달 동안 한 번도 학교에 가본 적이 없다는 사실이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불행 중 다행인지 CHA 자기추천 전형으로 입학한 저는 면접을 보기위해 학교를 방문해 본 경험이 있는데요.

면접 때 학교를 방문했을 때 처음 이미지는 왠지 대학로의 마로니에 공원 이미지를 떠올랐습니다. 붉은 벽돌 이미지가 많이 비슷했던 것 같아요! 그때 와서 학교 구경을 제대로 했으면 좋았을 텐데, 면접에 너무 긴장한 나머지 제대로 구경하지 못하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오랫동안 못 볼 줄 알았다면 사진이라도 몇 장 찍어서 간직하고 있을 걸 후회가 많이 남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관에서 면접준비을 하고 있을 때는 왠지 제가 드라마에서만 보던 대학교 강의실에 온 것 같아 너무 설렜어요. 붉은 외곽의 건물들 역시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이런 학교에 이제라도 갈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학교에 가게 될 하루하루가 기다려집니다!

5. 비록 아직 학과의 활동을 즐기진 못했지만, ‘우리학과 이런 점이 좋다!’ 라고 어필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아직 학교생활을 제대로 해보진 못했지만, 학과의 따듯함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어요.

먼저, 저는 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데이터경영학과에는 정말 좋으신 교수님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 큰 기대를 가지고 입학하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교수님들께서는 지금과 같이 힘든 상황에서도 학생과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고, 학생들 개개인에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에 대한 교수님의 열정이 넘치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선배와 동기들이 정말 좋습니다. 저는 차 의과학대학교에 아는 사람 하나 없이, 같은 지역에서도 함께 온 친구가 없어 과연 잘 적응하고 지낼 수 있을지 너무나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랜선으로 만났지만 금방 친해진 과 동기들과 저를 잘 챙겨주고 도와주시는 선배님들 덕분에 1학기를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학과의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선배님들의 학과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 사회트렌드에 걸맞은 커리큘럼이 잘 갖추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져있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와 경영분야 사이에서 균형을 잘 이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터라는 학문과 경영분야는 앞으로 미래사회에서도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분야인 만큼 미래사회에 요구에 걸맞게 구성된 훌륭한 학과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합니다.

6. 2학기 대면 강의가 시작된 후에 학교에 오면 가장 먼저 해보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또는 기대되는 활동으로는 어떤 게 있나요?

제게 남은 새내기 생활이 반년도 채 남지 않은 만큼 누구보다 알찬 2학기 생활을 보내고 싶습니다. 저희 데이터경영학과 20학번 학생들은 이번학기 전공선택 교과목 수업방식이 대부분 대면과 혼합방식으로 구성되어있어 많은 동기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랜선 동기들의 실제 얼굴을 마주할 수 있을 거라는 점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

저는 2학기 기숙사 신청을 해두었는데요. 기숙사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들도 먹으러 다니고, 밤늦게까지 공부하기도 하면서 즐거운 기숙사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안정이 되더라도 늘 조심해야겠지만, 기숙사에서 친해진 친구들, 학과 동기들과 학교 근처라도 여행 한번 가는 것이 이번 학기의 로망이자 목표가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너무나도 하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꿈이 조금은 소박해진 것 같아요.

지난 1학기 동안 모두가 처음 맞이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저희에게 좋은 강의를 들려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교수님들,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만으로 가득 차있었지만 집에서 공부하다가 20.5학번이 되어버린 동기분들과 선배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2학기 대면 강의가 시작되면 꼭 웃으면서 대학생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취재 : 학생기자 전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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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우리 동아리가 궁금한가~? : CHA 동아리 클라쓰_출동 편 p-left.pngCHA 동아리 클라쓰 : 출동 편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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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동아리 클라쓰는 우리 학교의 자랑 중 하나인 동아리들을 취재하는 코너입니다. 이번 주에는 우리 대학의 대표 중앙동아리 중 하나인 “출동”을 만나보았습니다. 우리 함께 출동을 알아보는 시간에 같이 빠져볼까요?

Q1. 출동은 어떤 동아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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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은 사진 찍기가 취미인 학생들이 모여 만들어진 교내 사진 동아리입니다. 우리 동아리는 교내 및 야외 출사 등의 활동을 주로 하면서 카메라에 대한 이론과 기술을 함께 익히며 취미도 공유하는 동아리입니다. 사진을 찍고 찍히는 것뿐만 아니라 사진을 감상하고 그 속의 담긴 의미를 알아가는 깊은 즐거움을 공유하곤 한답니다 🙂


Q2. 코로나19 속 활동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평소에 출동은 어떤 활동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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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피는 봄이면 카메라를 들고 학교 해솔마당 앞에서 다함께 풍경사진과, 인물 사진을 촬영합니다.

이번에도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하계 출사와 동계 출사도 참여했는데요. 출사지로 향하기 전 매번 회의를 진행하며 구체적인 출사 계획을 세운 다음에, 컨셉을 설정하고 설정에 맞는 의상과 소품을 준비하여 멋진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 학기마다 ‘차우라홀’에서 열리는 출동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기도 합니다. 부원들이 촬영한 사진들을 인화하고 실제로 전시회 컨셉도 구상하면서 성공적으로 전시회를 마무리 짓기도 했습니다.

Q3. 그렇다면 다가오는 2학기 출동 활동 계획은 어떤 것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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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아리의 주요 활동은 동아리원들과 함께하는 야외 출사 활동이었는데요. 현재 코로나 19상황으로 인해 어려워져 많은 고민 중에 있습니다. 만약 상황이 괜찮아 진다면 동아리 부원들의 거주지 파악 후 2~3인 규모의 소규모 출사를 진행하려고 해요. 그리고 이 사진들로 무인(無人) 전시회를 진행해 보면 어떨까하는 생각 중입니다.


직접 관람객이 찾아오지 않아도 사진들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영상물로 제작한 후 출동 SNS 계정 및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에 게시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랍니다.

Q4. ‘출동, 이것 만큼은 자신 있다!’ 자부할 수 있는 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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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아무래도 사진 동아리인 만큼, “좋은 순간을 포착해 사진으로 담아내는 능력”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동안 동아리 활동을 진행해 오며 동아리 부원들의 사진 실력에 감탄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던 거 같아요.


풍경이면 풍경, 인물이면 인물, 사물이면 사물, 자신에게 흥미로웠던 시선을 포착해 멋진 모습으로 담아내는 동아리원들의 사진 실력이 단연 최고죠! 사진에서 시작해서 사진으로 끝나는 우리 동아리의 자랑은 결국 사진 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Q5. 출동에 지원하기를 희망하거나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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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아리는 사진 동아리이지만 미리 사진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꼭 장비가 없어도 괜찮아요. 사진을 좋아하고, 사진 찍고 찍히는 걸 좋아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순간들을 함께 기록하며 공유하고 싶어요. 출동과 함께 그 소중한 추억을 함께해 봐요.


[취재 : 학생 기자 민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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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비대면 강의는 더욱 흥미롭고 의미 있게 p-left.png사이버강의 교수법 워크숍 및 교원 법정 의무 교육 실시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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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8일~19일 이틀 간, 우리 대학의 교수님들께서는 2학기 비대면 수업을 보다 유의미하게 진행하기 위한 워크숍을 가지셨다.


2학기 수업도 비대면 수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 상황에서 학생들과 교수님들의 관심은 결국 수업을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학생들에게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하기 위하여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혁신원장 이재경 교수님을 모시고 워크숍을 진행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서재원 행정대외부총장님께서는 “1학기부터 최근까지 계속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비대면수업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동영상과 녹화 강의를 모두 준비해야하는 교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어려운 시기에 이 교육이 2학기 수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하시기도 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다루어진 주요 내용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수법(블렌디드 러닝, 플립 러닝)과 비대면 수업전략과 우수사례(실시간 Zoom사용, 과제 점검)를 주제로 한 것이었다. 참고로 블렌디드 러닝이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겸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학습법이고, 플립 러닝이란 온라인 사전 학습과 오프라인 사후 학습을 연계하는 교수학습 방법이다.

이날에는 우리 대학에서도 적용해 볼 수 있는 유용한 사례들이 많이 공유되었다.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강의용 어플리케이션(멘티미터, 카훗)과 같은 사례들은 큰 흥미를 끌었다. 또한 워크숍 진행 중 핸드폰으로 실시간 강의 어플을 구동하여 강연자의 질문에 교원들이 직접 답해 보는 연습 등을 통해 수업을 위한 시뮬레이션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수님들을 대상으로 한 법정 의무교육인 청탁금지법, 직장 괴롭힘 금지법, 폭력예방교육까지도 이루어져 늦은 시간까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수님들께서 열성적으로 교육에 임해주셨다. 이날 교육 자료는 학사관리시스템을 통하여 다른 교수님들께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공유된다.

교학상장(敎學相長)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교육은 결국 가르치는 사람도 살찌우는 일이 된다. 우리 학생들을 위해 늘 노력하시는 우리 대학 교수님들께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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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마스크 재능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p-left.png사회공헌센터, 2020년 지역사회 면마스크 제작 및 봉사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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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사회공헌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봉사 활동을 기획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이러한 일환에서 지난 7월 20일 월요일 사회공헌센터에서는 우리 대학 학생 23명과 함께 미래관 강의실에서 면 마스크를 제작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제작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하여 학생들이 서로 간격을 두고 앉아 활동을 진행했으며, 재료 배부 후 동영상 시청을 통하여 오리엔테이션 진행 및 실습을 진행하였다. 이후 집이나 생활관으로 가져가 제작함으로써 집합해 있는 시간을 줄여 7월 24일에는 모두 제출되었다.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하여 세탁하여 쓸 수 있는 면 마스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이다. 이날 제작 봉사를 진행한 후 학생들은 약 95% 이상이 참여 프로그램에 만족하고 보람을 느꼈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리고 향후 사회공헌센터의 다른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의사를 보였다고 알려졌다.

학생들이 한 땀 한 땀 제작한 면 마스크는, 지난 1994년부터 약 24년 동안 남양주 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보살펴온 ‘암미다문화센터’에 기증되었다.

100개에 달하는 정성어린 마스크를 전달받은 다문화 센터 측은 학생들이 손수 만든 마스크에 담긴 정성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아무쪼록 여름방학 동안에도 모두 건강히 지내달라는 안부 인사도 전해 왔다.

[취재 : 학생기자 지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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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06학번 정준 동문 후배장학금 기부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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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의 간호학과 06학번 정준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차 러브레터에서는 이 소식을 듣고 정준 동문을 만나 기부를 하게 된 계기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간호학과를 2012년도에 졸업한(06학번) 정준입니다. 저는 졸업 후에 분당 차병원 MICU에서 일했습니다. 지금 다니는 곳은 세 번째 직장이고 글로벌 의료기 회사인 피셔앤파이클 헬스케어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2. 후배장학금 기부 소식을 들었는데, 어떤 계기로 기부하게 되었는지?

대학생 시절 성적이 아주 우수한 편은 아니었지만, 가정형편을 고려한 장학금 등 많은 기회로 도와주셔서 졸업을 할 때까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경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꿈을 향해 노력하게 하고 긍정적인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지지가 많이 되었어요. 후배들에게도 저의 작은 기부가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3. 대학 생활은 어떻게 보냈는지, 본인이 참여한 활동 가운데 기억나는 활동은?

간호대학 생활은 바쁘고 힘들 때가 많았던 거 같아요. 과제와 공부해야 할 분량에 항상 허덕였던 기억이 생생해요. 포천 캠퍼스에 있을 때 학교의 큰 행사 중 하나인 영어 연극(talent show)을 준비했었는데 동기들과 밤늦게까지 연습하면서 추억도 많이 만들었고 실제로 무대가 끝나고 나서 많이 뿌듯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고 보니 아직도 친하게 지내고 있는 동기들이 그 때 멤버 중에 많은 것을 보니, 같이 보냈던 시간이 모두에게 소중했던 추억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4. 대학 졸업 후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대학 생활 때 어떠한 활동들이 사회생활 및 실무에 어떤 도움이 되고 있는지?

MICU 간호사 생활을 잠깐 하고 나서는 약 7년간 계속 의료기기 회사에 몸담고 있어요. 기본적으로는 영업과 관련된 일이지만, 전공과 임상 경험을 이용해서 호흡기 치료와 관련된 의료기기를 의료진에게 프로모션 하는 일을 주로 맡고 있습니다.

대학생 시절에 학기마다 간호학 논문들을 번역하고 요약해서 제출하는 과제가 내내 있었고 가장 힘들고 하기 싫은 일로 느껴졌어요. 그런데 이 경험이 지금은 회사에서 임상 논문을 요약해서 고객을 설득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저만의 특별한 장점이 되었어요. 감사한 일이죠. 또 하나 생각이 난 것은 분당에 있을 때 외부의 의료기 컨설팅 업체에서 한 학기 동안 진행한 특강을 들으면서 너무 의미 없는 시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그 회사 면접을 보게 되면서 그 회사 대표님과 서로 알아보았던 경험이 있네요. 그때 ‘학교에서 시키는 일이 뭐든 다 이유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5.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지금 당장에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이 앞으로 여러분의 삶을 빛나게 해주는 밑거름이 될 수 있어요. 모든 내 앞에 주어진 일에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미래에 서로를 이끌어 줄 수 있는 멋진 CHA 동문이 됩시다!

후배사랑 [아름다운 동행] 장학금 기부 문의 : 대외협력팀 031-881-7038 / jmyun@c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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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2호] 2020. 08. 31. | 지도교수: 김시정 | 취재편집: 학생기자 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