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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러브레터 <제421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0-30 14:31
조회
1422
CHA Love Letter Vol.421

top-left.png 차 의과학대학교 주간소식지 |November. 02. 2020 | Vol. 421 

CHA! 행복 페스티벌 함께 떠나는 행복열CHA! p-left.png CHA! 행복 페스티벌 1주차 리포트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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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생기 있는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개최한 ‘CHA! 행복 페스티벌’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우리 대학의 비교과를 통합 관리하고 있는 교육혁신원에서 기획하고 학생행복본부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각 센터, 학생지원처, 행복교육원, 각 학과 등이 연합하여 진행하는 행사이다.

지금부터 ‘CHA! 행복 페스티벌’ 1주차 (10월 26일 (월) ~ 10월 30일 (금)) 프로그램을 만나보자.

학생행복센터

학생행복센터는 10.27(화)~10.28(수), 이틀간 코로나 블루 극복 및 스마트폰 과의존증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캠페인을 차우라홀에서 진행했다.

'내 삶이 좋아요' 캠페인 부스에는 총 135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캘리그라피로 작성하고, 비대면 상황에서 보지 못했던 동기들에게 안부 편지를 보내는 활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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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캠페인에 참여한 보건복지행정학과 이현지 학생은 “최근 환경에 대한 글을 자주 보았는데 파쇄종이에 캘리그라피를 그리는 경험이 색달라 좋았다. 또한, 집에 있으면 방에서 나가지 않을 때가 많은데, 씨앗을 창가에 두면 물을 주기 위해 나갈 것 같다. 키우는 동안 지루한 삶 속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남겼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되며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Don’t touch 스마트폰!>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총 150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 캠페인은, 스마트폰 과의존 설문을 통해 자신의 과의존 수준을 이해하고 과의존 증상에 대해 경각심을 갖도록 하였다. 또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재학생들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장려하였다.

위 행사에 참여한 의생명과학과 이진주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혼자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나도 모르게 증가한 스마트기기 사용시간을 점검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양하고 자세한 질문으로 나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스마트기기 과의존 상태를 판단해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정신건강 캠페인은 11월 3일 (화), 11월 4일 (수) 이틀 더 진행되며, 시간은 10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이다. 재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취·창업지원센터

지난 10월 28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취·창업지원센터는 미래관에서 재학생들의 행복한 대학 생활을 위해 CHA! 행복 페스티벌 ‘무엇이든 물어보잡’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타로 전문가와 재학생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에게 대학 생활 방향 제시 및 자신감 상승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재학생들은 전문가와 20분 동안 1:1로 타로카드 상담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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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일상적인 고민이나 작은 고민들에 대한 해답, 해결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평소 보고 싶었던 타로를 통해 궁금했던 질문들과 답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또 진행했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취·창업지원센터는 오는 11월 5일에 ‘인생 한 컷_정장사진 만들기’, 11월 11일에 ‘진로 is 100’, ‘무엇이든 물어보잡’, 11월 23일~26일 ‘창업 One Day Class(수제 맥주 만들기)’ 등의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재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수학습지원센터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CHA! 행복 페스티벌 맞이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하였다. 그중 ‘해솔마당에서 즐기는 소모임 페스티벌’에는 49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해솔마당에서 즐기는 소모임 페스티벌’에서는 소모임 참여 학생들이 모여 활동에 대한 안내 사항을 듣고, 활동 방법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였다. 질의응답이 끝난 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해솔마당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으며 친목을 도모하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의 활기찬 분위기로 차 의과학대학교 캠퍼스에 생기가 돌았다.

학습법 소모임-전공 튜터링에 참여하는 상담심리학과 황영건 학생은 ‘소모임 담당자분과 소통할 수 있어 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였고, 팀원들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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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CHA! 행복 페스티벌 기간 동안 차대 학습 명물 시리즈, 신입생 특별기획 시리즈, 대학 생활 즐기기 시리즈 등 21개의 유익한 프로그램을 시리즈물로 구성하여 진행하니,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도서관

우리 대학 도서관에서는 CHA! 행복 페스티벌 기간 중 ‘개인 위생용품 셀프 DIY’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10월 28일(수) 13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는 윤정식(대한아로마테라피학회장) 강사를 초청하여, 현암기념관 3층 행복도서관 북카페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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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2명의 재학생과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허브오일을 통한 심신안정 및 개인위생 관리용품 (코로나 예방 허브 스프레이, 천연비누 등)을 스스로 제작하며 위생의 기본개념과 중요성을 친숙하게 배워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의생명과학과 2학년 학생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이 생겼는데, 이번 도서관 행사를 통해 비누를 직접 만들면서 위생개념에 대한 정보를 확실하게 알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의료홍보미디어학과 1학년 학생은 “도서관에 들어오면서 허브향이 나서 편안한 기분을 느꼈다. 라벤더 허브 오일로 만든 스프레이는 요즘 우울해하는 친구에게 선물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도서관에서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신체적 그리고 심리적 건강의 지식을 채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려고 한다. 본교 재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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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우리 동아리 궁금한가 hoxy~? : CHA 동아리 클라쓰 p-left.png축구동아리 챔피언스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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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챔피언스를 소개해주세요!

챔피언스는 17년도에 만들어진 동아리이며 차 의과학대학교의 유일한 축구 동아리입니다. 축구를 주목적으로 하는 동아리인 만큼 동아리 부원들 간 사이가 좋습니다. 그리고 단합이 아주 잘 되는 동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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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코로나19 속 활동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코로나 전에는 챔피언스는 어떤 활동을 했고, 코로나 발생 이후에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코로나 이전, 주 2회 설운 운동장에서 팀을 나눠 미니게임을 했습니다. 이런 미니게임 데이터를 가지고 학교를 대표하여 ‘GUFA’라는 경기 대학 축구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교내 체육대회 진행 시, 챔피언스에서 심판을 꾸려 교내 체육대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강의가 진행됐던 1학기에는 학기 말에 모여 풋살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2학기에는 대면 강의가 시작되어 학생들이 등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소 주 1회 설운 체육공원에서 미니게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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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이번 학기 챔피언스의 활동 계획은 어떤 것이 있나요?

학교를 대표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된 ‘GUFA’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내년 대회를 위한 준비 기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리프팅 20회 챌린지’ 등을 기획할 예정입니다. 챔피언스 공식 SNS에서 추첨을 통한 상품 증정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가대항전 등 중요한 축구 경기 일정이 있다면 챔피언스 공식 SNS를 통하여 승부 예측 이벤트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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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챔피언스만의 매력 또는 특별한 점이 있다면?

챔피언스의 매력은 교내 유일한 축구동아리라는 점입니다. 학교에 운동장이 없어 자유롭게 공을 찰 수 없지만, 챔피언스에 들어오면 매주 한 번씩 설운 운동장에서 공을 찰 수 있습니다. 다른 학생들과 공을 차며 친해지거나 매 학기마다 대회에 참석하여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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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챔피언스에 지원하기를 희망하거나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운동 동아리에는 대부분 스포츠의학과 학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타과생들도 많이 지원합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 동아리이기 때문에 축구를 향한 마음만 있다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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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학생기자 민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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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학과, 신입생과 함께하는 Super Day!

p-left.png 2020학년도 2학기 스포츠의학과 신입생 간담회 개최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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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4일 교내 시크릿가든에서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 간담회가 개최됐다. 비대면 강의가 길어짐에 따라 학과의 소통 부족이 큰 문제였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스포츠의학과 전체 신입생과 교수, 조교가 모두 참석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함께 대면하는 자리가 처음인 신입생들에겐 더욱 설레고 기대되는 자리였다.

학생들은 학과 프로그램과 대면/비대면 수업에 대한 의견, 학과에 바라는 점이나 기대하는 점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포츠의학과 측은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과 동아리 활동, 학과 프로그램 운영과 기획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스포츠의학과 신입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1학년 과 대표인 김지수 학생은 “지금까지는 비대면 수업으로 동기들과 교수님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교내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학생들도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무사히 이겨내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밝혔다.

[취재 : 학생기자 유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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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빛낸 개교기념식 수상자들을 소개합니다. p-left.png차 러브레터를 통해 전해보는 그 날의 수상소감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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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은 매년 교원의 강의와 연구역량을 제고하고 대학 교육 전반의 질적 향상을 위한 올해의 교수상을 시상합니다, 이번 개교 23주년에는 항상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의학전문대학원 김광일 교수님, 약학과 손현순 교수님, 의생명과학과 한동근 교수님이 수상했습니다. 교수님들을 만나 수상소감을 들어봤습니다!

김광일 교수님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합니다. 진료실을 뛰어 넘는 우수한 의사과학자 배출을 위해 시작한 차 의전원생 연구력 향상 프로그램, 약칭 RECOMP가 벌써 6년이 되어, 졸업생도 배출하고, 참여 학생들이 좋은 학술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기쁩니다. 빠듯한 학사일정에 짬을 내고, 방학을 반납해 가며 연구에 매진하는 학생들과 헌신적으로 지도해 주시는 교수님들께 이 상의 영광을 돌립니다.

손현순 교수님

눈뜨며 맞이하는 하루하루가 선물일진데 오늘은 특별하고 의미 있는 선물을 받았으니 정말 기쁩니다. 선생님이 어울릴 것 같다던 아버지의 말씀이 저를 꿈꾸게 했고 그 꿈을 펼칠 수 있게 해 준 우리 학교가 고맙습니다. 지금 여기 제가 존재하는 이유인 우리 학생들이 더 밝고 아름다운 세상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때로는 환한 조명을 비추고 때로는 무대의 배경이 되고 때로는 박수를 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그런 어른이 되려 합니다.

한동근 교수님

먼저 이렇게 저에게 큰 상을 주신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고 또한 학교에서 처음 받는 상이라 저에게는 아주 남다르고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정년이 5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의 연구 결과보다는 앞으로 더 열심히 연구하라고 이 상을 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계속해서 우리 학교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저는 좀 늦은 나이에 우리 학교에 왔지만 정년때까지 더 열심히 연구하고 우수한 실적을 내는 유종의 미를 거두는 교수가 되어, 우리 학교에서도 얼마든지 잘 할 수 있다는 좋은 선례 및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생지도위원회에서 교내활동과 대외활동,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 세 명의 모범학생들의 인터뷰도 진행했는데요. 올해의 모범학생표창자! 간호학과 정다원 학생, 보건의료산업학과 전하제 학생, 스포츠의학과 정혜진 학생입니다.

전하제 학생

감사하게도 2020년도 모범학생으로 선정되어 개교기념일이라는 큰 행사에서 ‘모범학생’표창이라는 값진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저에게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혜진 학생

저에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환경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주신 교수님들과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모범적인 학생이 되도록 항상 바르게 살겠습니다. 항상 감사함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또 베풀며 살아가겠습니다.

정다원 학생

제가 처음 연락을 받았을 때는 좀 어리둥절했어요. ‘과연 내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을까? 너무 과분하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저는 학교에서 준 이상을 제가 노력한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 더 열심히 나아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제가 받을 수 있었던 것들에 항상 감사하며, 앞으로도 저희 학교와 학과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저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간호학과 교수님, 조교님. 그리고 이 상을 받기까지 저에게 큰 원동력이 되어준 간호학과 학생들, 그리고 부모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에 맞서 학교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신 공로상 수상자, 한솔희 사원님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한솔희 사원

각 부서, 부처 선생님들께서 코로나 방역업무에 협조해주시고 도와주시며 굉장히 고생하고 계십니다. 많은 분들을 대표해서 주시는 상으로 알고 앞으로도 학교의 안전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학교를 이용하는 많은 분들도 모두의 건강을 위하여 개인위생과 방역을 철저히 지켜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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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희망 Bag으로 주변 이웃에게 마음을 전해요! p-left.png 사회공헌센터, 재학생 대상으로 ‘코로나 희망 Bag 만들기’ 진행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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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3일 사회공헌센터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 희망 Bag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CHA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재학생 30여 명이 참가하였다. 학생들은 손수 비닐백에 마스크, 손 소독제, 양치 세트, 희망 편지 등을 포장하여 따듯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희망 편지는 모두 한 글자 한 글자 직접 적는 정성을 보여주었다.

김명아 센터장과 조원숙 대리가 남양주 암미 다문화센터를 방문해 코로나 희망 Bag을 전달하였다. 암미 다문화센터는 관심과 용기의 편지로 큰 힘이 되었다는 감사의 말과 함께 주변 이웃들에게 전달한 인증 사진을 찍어 보내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취재 : 학생기자 허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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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생] CHA 대학 선배에게 듣는 생생한 취업 이야기 p-left.png간호학과 15학번, 배민혁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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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코로나19로 인해 취업 시장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어려운 관문을 뚫고 취업한 소감은?

코로나 19로 인해 대부분의 대학병원 역시 채용 인원이 조금씩 줄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만큼 저에게도 힘든 시기가 있었으나 잘 이겨내어 원하는 대학병원에 취업하였고 이에 기쁜 마음이 크며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Q2. 취업하신 곳에 대한 간략한 소개 및 지원하신 직무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제가 취업한 병원은 고려대학교 의료원입니다. 고려대학교 의료원은 안암, 구로, 안산 3곳에 위치하여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성장해나가고 있는 병원입니다. 직종은 간호직이며 부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원하는 부서는 ICU(중환자실)입니다.

Q3. 대학 생활 중 취업을 함에 있어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활동은 어떤 것인가요?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었던 미국 간호대 학생과의 글로벌교류 프로그램인 ’GPH 프로그램‘과 10주간의 LA 해외연수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려대학교 의료원 최종 면접 시 면접관님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어필하였고 영어 자기소개를 통해 면접관님께 좋은 인상을 남겼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Q4. 취업 준비는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첫 번째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는 학교 취업지원센터 김성우 센터장님의 자소서 첨삭 도움과 ‘홍지문’ 자기소개서 책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또한, 학생들과 스터디를 만들어 자소서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았습니다.

두 번째로 인성 검사에서 중요한 점은 어떠한 방향으로 ‘올바른 나’를 설정하여 병원의 인재상에 맞는 사람으로 문항을 고를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한 연습과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인성 검사를 보기 전까지 본인의 콘셉트를 철저히 분석하고 설정하여 일관성 있는 ‘나‘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성 검사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많은 대학병원이 AI 역량검사를 도입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AI 역량검사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세 번째로는 면접입니다. 일반적인 채용과정은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인성 검사 혹은 AI 역량검사를 치르고 마지막으로 면접에 합격하여야 최종적으로 채용됩니다. 병원에 계신 실무진(수간호사 등) 혹은 경영진(병원장, 간호국장 등)이 우리의 면접관님입니다. 면접은 보통 평소에 말을 잘한다고 생각되는 친구들이 면접 때 잘합니다. 따라서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스터디를 구성해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을 들으며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야 합니다. 자신감 있고 밝은 모습, 웃는 모습 등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면접관님께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면접 직전까지 계속해서 연습해야 합니다.

제 개인적인 몇 가지 Tip을 드리자면 본인이 말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표정, 목소리, 말투 등을 보게 되면 객관적으로 어떠한 점이 문제점인지 찾기 수월했습니다. 또한, 면접 준비 시 글을 읽으며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말하면서 공부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면접 준비에 임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Q5.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또는 취업에 대한 조언이 있다면?

채용의 과정은 학교, 성적, 스펙, 면접 점수 등 모든 요소가 종합되어 평가됩니다. 하지만 제가 감히 말씀드리자면 성적은 서류를 통과하기 위한 수단이지 서류 통과 그 이후부터는 인성 검사 및 면접의 비중이 훨씬 더 높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실은 서류 전형에서 대략 70~90%의 학생들이 서류 탈락의 아픔을 겪습니다. 또한, 서류 전형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성적입니다. 따라서 성적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서류 전형 합격의 결정적 요인이며 이는 취업 준비 시작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준생 여러분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습니다! 항상 응원하며 좋은 결과 얻으시길 소망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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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과, 14학번 이준수 동문 후배장학금 기부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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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의 약학과 14학번 이준수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차 러브레터에서는 이 소식을 듣고 이준수 동문을 만나 기부를 하게 된 계기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약학과 14학번, 6기 졸업생 이준수입니다. 현재는 성남시 소재의 복정고등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늦게나마 병역의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2. 후배장학금 기부 소식을 들었는데, 어떤 계기로 기부하게 되었는지?

대학 생활 중 경제적 상황이 여유롭지 못했습니다. 학제가 길다 보니 또래 친구들은 취업하고 자기 앞가림을 할 나이에 대학 생활을 하며 부모님께 손을 벌리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컸죠. 재정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며 때로는 하루 2끼를 라면으로 때우기도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시간에 학업에 더 열중해서 장학금을 받아 생활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학업에 충실하지 못했던 것이 성적표에 그대로 남아있어 부끄럽습니다.

혹시나 저와 같은 후배분들이 있다면 경제적인 부분에서 학업에 발목이 잡히는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소소하게라도 돕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보탬이 되어 후배분들이 맛있는 밥도 먹고 학업에 충실하여 양질의 지식을 쌓은 약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대학 생활은 어떻게 보냈는지, 본인이 참여한 활동 가운데 기억나는 활동은?

학교에서는 정말 이것저것 많은 일을 한 것 같아요. 약학과 기부 1호인 ‘박찬섭’ 학우를 대표로 했던 약학대학 7대 학생회 ‘Pharmtastic CHA’, 약학대학 3대 동아리연합회, 열심히 함께 공연했던 ‘민트밴드’. 비교적 신설 약대이다 보니 미비했던 시스템이 많았는데, 후배분들에게는 좀 더 여러 활동에서 참고할 만한 기반이 만들어져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욕심내서 이것저것 만들어 놓고 나왔던 것 같아요. 지금 보니 완장왕(?)이네요. 이 과정에서 의견 차이로 다투거나 했던 일도 없지 않았지만, 결론적으로는 합심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일이 많았던 것 같아요. 모쪼록 함께 일했던 모든 동기분들, 선후배님들과 많은 도움을 주셨던 교수님들께 감사했습니다.

아, 빼놓을 수 없는 게 있는데, ‘슈퍼스타CHA’에 비트박스로 나갔다가 차그룹 행사에서까지 무대에 오르게 됐어요. 우리 학교 개교 20주년 기념 영상 도입부도 맡게 됐고요. 상금 타려고 나갔다가 이걸 4년 내내 하게 될지는 몰랐습니다. 제 입이 마를 날이 없을 정도로 많이들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 대학 졸업 후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대학 생활 때 어떠한 활동들이 사회생활 및 실무에 어떤 도움이 되고 있는지?

면허를 받고 일자리를 구해보려던 찰나에 국가의 부름까지 한 번에 받아 현재는 복정고등학교 행정실에서 민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업무는 아니지만, 간혹 보건실에서 자문할 때가 있기도 하고, 선생님들께도 소소한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비는 시간에는 소일거리로 네이버 지식iN에서 약학에 관련한 질문에 답을 드리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전공과 관련된 실무에 몸담고 있지 않아서 답변하기에 조금 어렵습니다만, 사회복무 이전에 짧게나마 약국에서 근무하였을 때 느꼈던 점은 화술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환자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표현을 찾아야 하고, 내 표현이 잘 닿을 수 있도록 조리 있게 말도 잘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학생들을 가르쳤던 경험이나 발표 과제 등이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첫째로는 이것들 이전에 머리에 담겨있는 내용이 많아야 합니다. 환자분들에게 하나를 전달하기 위해서 약사는 열을 알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5.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이지만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성남 지나가다가 배고프면 연락해주세요.

후배사랑 [아름다운 동행] 장학금 기부 문의 : 대외협력팀 031-881-7038 / jmyun@c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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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1호] 2020. 11. 02. | 취재편집: 학생기자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