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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러브레터 <제498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5-23 09:15
조회
2354
CHA Love Letter Vol.498

top-left.png차 의과학대학교 주간소식지 | May. 23. 2022 | Vol. 498 

볼거리, 즐길거리, 누릴거리가 가득한 2022 해솔축제 p-left.png총학생회 누림에서 진행하는 차의과학대학교 해솔축제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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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9일 26대 총학생회 누림에서 진행하는 해솔마당 축제가 총장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뜨거운 함성소리와 함께 막을 열었다.

총학생회에서는 3년 만의 축제를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 부스에서 다양한 게임과 상품을 준비하였다. 그 외 총학생회비 납부자들을 위해 돗자리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였고 응원봉과 다양한 간식을 제공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닭꼬치, 타코야끼, 츄러스, 회오리 감자 등의 푸드트럭이 준비되었고 블루포트에서는 음료를 판매하였다.

이번 축제는 학교 동아리에서 공연을 준비하였고 차입의 패션쇼와 RZ의 밴드 공연, 후퍼스의 춤, R&B의 랩, 하울의 노래들이 무대 위에서 이루어졌다. 화려한 춤과 노래 그리고 학생들의 함성까지 더해져 무대 공연은 무사히 막을 내렸다.

그 이후에는 총학생회에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한 야외 영화를 시청하였고 이로써 축제의 막이 내렸다. 추후 축제를 참여한 학생들의 이야기는 다음 주제로 찾아오겠다.

[취재 : 학생기자 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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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청춘! 모두가 하나 되는 체육대회 p-left.png3년만에 돌아온 체육대회 우승은 누구?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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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설운체육공원에서 체육대회의 마지막을 알리는 환호성이 울렸다. 체육대회는 지난 5월 2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였고 종목은 축구, 농구, 피구, 발야구 4가지 종목으로 11개의 모든 학과에서 경기를 참석하였다.

치열한 결승전 끝에 ▲축구(스포츠의학과 우승/데이터경영학과 준우승) ▲농구(스포츠의학과 우승/의생명과학과 준우승) ▲피구(간호학과 우승/스포츠의학과 준우승) ▲발야구(스포츠의학과 우승/식품생명공학과 준우승)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날 차러브레터 학생기자들이 체육대회 결승전 현장을 직접 취재하여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한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담았다.

식품생명공학과 발야구팀 대표자 김혜연(21학번) 학생은 ”더운 날씨에 고생해주신 총학생회 분들과 좋은 경기해주신 스포츠의학과 선수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상대 팀이었던 스포츠의학과 선수들과 체육대회를 진행한 총학생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스포츠의학과 발야구, 피구팀 선수인 이보람(21학번) 학생은 “학번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선후배가 하나 되어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과를 위해 힘을 다하며 즐기는 모습이 뿌듯했다. 우승까지 거머쥐어 더 뜻깊은 체육대회였다. 스포츠의학과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간호학과 피구팀 대표자 이지우(21번) 학생은 ”대학교 들어와서 처음으로 합을 맞추어 경기해서 뜻깊었다. 1학년과 2학년이 만나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금방 가까워질 수 있었다. 간호학과 교수님, 조교님, 학생들 모두 한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응원해준 덕분에 얻은 결과“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데이터경영학과 축구팀 대표자 지승우(18학번) 학생은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후배들을 많이 못 봤었는데 체육대회를 통해 함께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라고 체육대회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의학과 축구팀 대표자 최필성(18학번) 학생은 ”스포츠의학과가 우승해서 너무 기쁘고, 예선부터 결승까지 뛰어준 팀원들과 응원해주신 학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수와 응원단 그리고 지원했지만 선발이 안 된 분들도 다 같이 한 마음이 되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년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팀원과 응원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포부도 전했다.

스포츠의학과 농구팀 대표자 유예찬(18학번), 농구팀 선수 정상우(18학번) 학생은 “체육대회를 통해 평소 접점이 없던 후배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자연스레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우승은 다 같이 노력해서 얻은 결과이고, 서로 협동이 되지 않았으면 이런 결과도 얻지 못했을 거다. 이번 체육대회는 스포츠의학과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학우들이 다치지 않고 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현수(데이터경영학과 21학번) 학생은“발야구부터 피구 경기까지 다 관람했는데 같은 학과가 아니더라도 서로 응원해 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선수와 관중들 모두 재밌었던 경기였다.”라고 체육대회를 관람한 소감을 전했다.

강은서(스포츠의학과 21학번) 학생은“고등학교 이후로 처음 맞이한 체육대회인데, 다 함께 즐기는 분위기 덕분에 코로나가 거의 없어진 기분이 들었다. 스포츠의학과가 모든 종목의 결승 경기를 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체육대회를 맞이한 소감과 함께 학과에 대한 애정이 담긴 마음을 전했다.

지금까지 체육대회에 참여한 선수들과 경기를 관람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코로나19상황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체육대회가 3년만에 개최된 만큼, 뜨거운 햇볕아래에서도 학생들의 열정이 더욱 돋보였다. 승패와 상관없이 경기에 열심히 임한 선수들과 열심히 응원한 모든 학우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

[취재 : 학생기자 김민서, 장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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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학교 바이오스타트업 창업보육센터 3년 연속 BI 운영평가 최상위 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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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학교 바이오스타트업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4월 발표된 2022년 BI 운영평가에서 상위 20%에 해당하는 S등급을 달성하였다고 발표했다. 3년 연속 최상위 등급 평가를 받은 우리대학 창업보육센터는 이제 명실상부하게 경기북부 지역의 우수 창업보육 전문 기관으로 발돋움 하였다고 할 수 있겠다.

2022년 현재 전국 261개 창업보육센터가 운영중인 가운데 이번 평가를 통해 센터 경영평가 최우수 평가등급에게 주어지는 운영지원사업비 5천만원과 작년 경기도와 포천시의 평가등급 A 달성 결과에 따른 지자체 보조금을 합하여 총 8천 6백여만원의 사업비를 수주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내 창업보육센터의 학생창업 및 교원창업, 일반창업 분야 입주기업 지원뿐만 아니라 예비창업 재학생들의 장래 설계를 위한 교내 창업/창직/창작 학생활동 공간 개선과 교육, 체험활동, 인턴실습 등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겠다.

김일형 창업보육센터장은 “학교의 전폭적인 도움과 입주기업들의 훌륭한 실적으로 좋은 성과를 이루게되었다. 입주기업들에 대한 창업보육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예비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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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춘계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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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대학원장 공병선)은 오는 5월 21일(토) 오전 10시부터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Auditorium에서 ‘미래로 향하는 통합의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융합·연구 그리고 미래의학’ 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의료의 미래화와 융합연구를 이끌고 있는 각계 전문가들이 해당분야에 대한 강의를 통해 최신 연구 및 임상사례를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세미나는 공병선 통합의학대학원장, 임동욱 행정부총장의 축사와 이현식 박사 총동문회장의 미래비전 제시로 시작한다.

1부는 전(前) 통합의학대학원장 최중언 교수의 “Keynote Speech수면의 융합의학적 이해”, 서재걸 포모나자연의원 대표원장의 “모바일 의학과 원격진료의 미래”, 김진우 연세대학교 디지털 치료연구센터장의 “디지털 치료제와 미래의학”, 한현욱 의학전문대학원 정보의학교실 교수의 “디지털 기술이 만드는 미래의학,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최상운 차움 부원장의 “통합의학의 정밀의학적 접근”, 백광현 차의과학대학교 대학원장의 “통합의학의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에서의 접근”, 염창환병원 원장의 “임상에서의 완화의학과 통합의학”, 김경철 웰케어클리닉 병원장의 “유전체의학과 통합의학”, 전세일 초대 통합의학대학원장의 “통합의학의 나아갈 길“ 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설문조사 플렛폼 리들러, ㈜에너지 사이언스, 한국 자연치유요가협회, 국제의료미용협회, 대한임상발효학회, 국제 필라테스 교육협회, 사단법인 여성암 건강관리 예방협회, ㈜두원메디텍 등이 후원하여 참가자들과 최신 통합의학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 대해 공병선 원장은 “다학제적 치료를 헬스케어의 트렌드로 잡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미래에 통합의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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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강사가 들려주는 슬기로운 대학생활 시리즈 p-left.png2022학년도 1학기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또래 강사 특강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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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은 H-CUBE를 통해 학습역량, 학생활동, 체험활동, 심리/상담/행복교육, 취업지원, 창업 지원 등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 소개할 비교과 프로그램은 또래 강사가 들려주는 슬기로운 대학생활이라는 주제의 2022학년도 1학기에 진행되는 교수학습센터의 프로그램이다.

이는 5월부터 6월 간 대면, 비대면을 혼용하여 또래 강사가 주제를 선택한 후 자신의 이야기를 학우분들에게 전달하며 함께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어 있다. 코로나19사태가 점차 나아짐에 따라 대면으로도 병행하여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참여 혜택으로는 비교과 마일리지 지급과 더불어 대면 특강 참여시 학생들을 위한 개인 간식도 제공된다. (비대면 특강은 기프티콘으로 추후 지급 예정) 신청 방법은 H-cube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교수 학습 지원센터 031-850-8951로 문의 바란다.

또래 강사가 들려주는 첫 번째 주제로는 약학과 장준영 학생의 “토익 10,000점 받는 팁”이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는 5월 18일 (수) 12시 30분부터 13시 15분까지 미래관 412호에서 진행되었으며, 또래 강사 장준영 학생은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고 싶거나 토익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또래들에게 단기간에 토익 만점을 받은 경험과 공부법을 공유하며, 토익 공부에 대한 동기와 자극을 불어 넣어 주었다.

그다음 주제로는 의료홍보미디어학과 권수민 학생의 “대학 생활이 재미없다면 ‘이것’을 시작하세요!”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 일자는 5월 25일 수요일로, 미래관 412호에서 12시 30분부터 13시 15분까지 진행된다. 또래 강사 권수민 학생은 새로운 도전이 두렵고 대학생활이 재미없는 또래들을 대상으로, 교내 3개의 중앙 자치기구 활동과 포천시의 다양한 대외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면접 꿀팁까지 함께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세 번째 주제로는 스포츠의학과 정재철 학생이 진행하는 “종합격투기 프로선수에 도전하는 나, 당신은 무엇을 도전하는가?”라는 주제이다. 현실에 부딪혀 꿈과 목표에 다가가지 못하는 용기와 자극이 필요한 또래들에게 종합격투기 아마추어 선수가 들려주는, 학업과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방법의 이야기이다. 강의 일자는 5월 31일 화요일로 미래관 311호에서 12시 30분부터 13시 15분까지 진행된다.

그다음으로 6월에 진행되는 또래 강사 특강은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차 의과학대학교 LMS에 녹화 영상 업로드될 예정이다. 바이오공학과 신동아 학생이 이야기하는 “문과였던 나, 생과대 전공에서 살아남기” 그리고 AI 보건 의료학부 이기혁 학생은 “당신의 대인관계는 어떤가요?”, 마지막으로는 바이오공학과 김이권 학생의 “책으로 만드는 인생 레시피”까지 또래 강사들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함께 들으며, 슬기로운 대학 생활을 즐기는 꿀팁을 얻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

[취재 : 학생기자 권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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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대로 오늘도 출근, 학교 편의시설 인터뷰: 블루포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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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차러브레터에서 우리 대학의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계시는 분을 만나 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학생들의 편의와 휴게를 위해 힘써 주시는 교내의 없어서는 안 될 분들의 이야기, 그 첫 번째는 교내 유일무이한 카페 블루포트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차의과학대학교 블루포트점을 운영하고 있는 윤태호입니다.

Q. 평일과 주말, 오픈 시간과 마감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A. 평일에는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급한 사정으로 일찍 문을 닫을 때에는 미리 공지드리고 있습니다.

Q.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고 하셨는데, 주문 마감 시간은 언제인가요?

A. 8시에 마감이지만 8시에 오셔도 괜찮습니다. (웃음)

Q. 차의과학대학교 내부에 카페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저 같은 경우에는 커피 만드는 일을 12년째 하고 있습니다. 커피 관련 세계대회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고요.(웃음) 그래서 로컬 카페를 준비하려고 했었는데, 우연히 기회가 생겨 차의과학대학교 내부에 카페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Q. '블루포트' 이름에 담긴 뜻이 무엇인가요?

A. ‘블루포트’라는 이름에는 큰 뜻은 없는 것 같습니다. 블루포트는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인데요. 이를 설립하신 분이 커피를 하던 분이셨고, 블루 색상을 좋아하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전자에 블루 색상을 더해서 이름이 완성된 게 아닌가 싶어요.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블루보틀’이라는 유명한 커피 브랜드가 있어요. 비슷한 느낌의 이름이다 보니 모방한 것 아니냐는 오해가 많더라고요. 근데 그 브랜드가 있기 이전에 이 브랜드가 먼저 만들어졌어요! (웃음) 근데 저는 저희 매장을 프랜차이즈라는 의미로 두고 싶지 않아요. 이 매장만큼은 제 브랜드이고 제 매장이라는 생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본사와 협상도 많이 하고 있고요. 색다른 메뉴도 개발하려고 하고, 본사에서 실행하고 있지 않은 부분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저 차의과학대학교 ‘블루포트’가 교내 색깔을 맞춰서 운영하고 싶습니다.

Q. 이번 해솔 체육대회와 해솔 축제를 위해 준비하고 계신 것이 있다고 들었어요!

A. 네. 이번 해솔 축제를 할 때 학생들이 축제를 더 즐길 수 있도록, 매장 밖에 부스를 열어 다양한 음료들을 판매할 생각입니다. 이날만을 위한 음료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 에그타르트 (출처:차의과학대학교 블루포트점 공식 인스타그램)

Q. 4월 말부터 베이커리도 함께 운영하고 계세요! 베이커리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저희 ‘블루포트’에서는 허니 브래드와 같은 완제품을 판매하는 것보다 직접 구운 빵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주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서 베이커리도 함께 운영하게 되었어요. 아직 본사와 협의 중에 있지만 점차 빵의 종류를 늘리고 브런치와 샌드위치까지 판매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 학기에는 더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Q. 카페 내부가 빵 굽는 냄새로 가득하던데요, 카페에서 빵도 직접 구우시는지 궁금해요!

A. 빵은 제가 아침마다 직접 굽고 있습니다. 아직은 베이커리 운영 초기 단계라서 체계가 확실하진 않아요. 그래도 카페와 함께 운영하고자 더 바삐, 더 정성스럽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가장 많이 팔리는 블루포트의 인기메뉴는 무엇인가요?

A. 저는 사실 여기 매장을 운영하면서 아이스티에 샷을 추가해서 먹는 방식을 처음 접했어요. ‘아샷추’라고 부르더라고요. 이 음료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다른 프랜차이즈점에는 이미 존재하는 메뉴라고 하더라고요. 차대 학생들은 커피만큼 아샷추를 정말 많이 찾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궁금해서 마셔봤는데, 맛이 되게 오묘했어요. (웃음) 저는 개인적으로 좀 독특하다고 느꼈었는데, 많은 친구가 찾는 메뉴라면 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학생들이 이런 맛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새로웠어요. 생소한 메뉴였는데 주문이 계속 들어오니까 신기했습니다.

Q. 사장님이 추천하시는 블루포트 메뉴는?

A. 제가 추천해 드리고 싶은 메뉴는 ‘더블 바닐라 크림 라테’입니다. 바닐라 라테도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인데요, 바닐라 라테에 크림이 올라가니까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꼭 드셔보세요. (웃음)

빵 종류 중에는 딸기 파이와 크루아상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까 아메리카노나 아샷추와 함께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블루포트 야외 테라스

Q. 카페 외부에 야외 테라스가 생겼어요. 요즘 날이 좋아서 밖에서 음료 마시기 좋더라고요. 야외 테라스가 생긴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야외 테라스가 생긴 지는 얼마 안 됐어요. 약 한 달 좀 넘은 것 같네요. 학교 측에서 먼저 제안해 주셔서 저희가 같이 협업하게 됐어요. 인테리어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따로 진행하고 싶었는데 주위가 산이다 보니 벌레가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인테리어를 하려고 고민 중에 있습니다. 테라스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운영 체계나 인테리어에 빈틈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앞으로 체계를 잡아가면 점점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Q. 야외 테라스의 인테리어는 지금도 좋던데요! 더 보완하고 싶은 부분이 있나요?

A. 학교 언덕을 올라오다 보면 카페가 문을 열었는지, 닫았는지 확인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근데 테라스 주변에 조명을 설치한다면 학생들이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테라스 주변에 조명은 꼭 설치하고 싶어요.

Q. 3월부터 시작해서 블루포트가 운영된 지 두 달 정도 되어가는데, 운영하시면서 느꼈던 감정이나 기분이 궁금해요.

A. 솔직히 첫 달은 기억이 안 나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3월은 잘 기억이 안 납니다…. (웃음)

이 공간에서 일어날 모든 것이 제 손에서 탄생하는 거잖아요? 커피와 카페는 저의 인생이기도 하고 저의 직업이기도 해요. 그래서 이 매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저의 인생 중 하나의 이벤트로 남기고 싶어요. 결정적으로 프랜차이즈점이라는 색깔을 벗고, 차대 안에 있는 하나의 카페 브랜드로 인식됐으면 좋겠어요. 다른 사람이 볼 땐, ‘왜 저렇게까지 하지?’라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근데 저는 커피와 관련된 대회도 많이 나갔었고, 이름도 알리면서 바리스타로 활동했었어요. 커피와 함께 인생을 살았기 때문에 저는 이 매장에서 커피로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반영할 수 있을지, 얼마큼 이뤄낼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는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일이니까요. 제 지인 중에는 유명한 프랜차이즈 카페 사장님들이 많아요. 주변에 이런 분들이 많아서 같이 아이디어도 공유하고 있어요. 같이 카페를 운영해보기도 했고요. 그래서 저는 자신 있어요. 현재는 여러 제약이 있기 때문에 실행하기에 어려운 부분들이 있지만, 저는 자신 있는 상태에요. 메뉴 개발을 할 때도 학생들이 카페에 와서 음료를 마셔보고 피드백을 주면 보완할 수 있어요. 성공적인 메뉴는 바로 시작할 수도 있고요. 이런 체계가 아예 실행될 수 없는 지점도 있어요. 하지만 이곳은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가능하죠. 그래서 이번 체육대회와 축제 때도 부스를 열어서 조금 색다른 메뉴 몇 가지를 선보이려고 하는 거예요!
그리고 저의 캠퍼스 시절이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차대 학생들하고 가까워지고, 인사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니까 오랜만에 캠퍼스의 시절의 풋풋함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Q. 블루포트는 교내에 자리 잡은 카페이기 때문에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한 이벤트 진행, 새로운 카페 운영 등 학생들의 자원을 활용하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아요!!

A. 맞아요.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홍보가 중요한 부분이기도 해서 한 달에 한 번씩 이벤트를 진행할 생각도 하고 있어요. 과대나 동아리장분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계신데요, 이분들과도 점점 친해지다 보니 소통을 많이 하게 됐어요. 많은 분들이 호의적이에요. (웃음) 먼저 다가와 주니까 저도 다가가기가 쉽더라고요. 저희 매장은 학생들이 주 고객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빨리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모두에게 물어보기엔 한계가 있으므로 대표를 맡고 계신 분들과 주로 소통해서 파악하고 있어요. 앞으로는 카페에서 하는 개인적인 이벤트 이외에도 다양한 분들과 협업을 맺어 이벤트를 진행해 볼 생각이에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저는 이제 사실 여기가 학교 안에 있는 카페이긴 하지만, 여기 매장이 다른 곳보다 좋은 곳이라는 사실은 틀림없다고 생각해요. 지리적으로 근처에 대진대학교가 있기도 하고, 다양한 방면으로 외부인이 유입이 될 수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조금 더 다양성을 띨 수 있는 카페가 될 수 있어요. 나중에는 정말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와서 카페를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블루포트가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다면 학교 홍보도 될 수 있잖아요? 그렇게 되면 정말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저는 늘 이런 생각을 하고요, 현재 이 매장을 운영하며 갖고 있는 목표이기도 해요.

프랜차이즈의 특성상 각 매장은 본 브랜드의 방향성을 추구해야 한다. 하지만 차의과학대학교 블루포트점은 본 브랜드의 고집과 특성을 무조건적으로 따르기 보다 사장님, 본인의 경력을 바탕으로 소신을 이끌어가는 모습과 신념을 엿볼 수 있었다. 프랜차이즈라는 인식 대신 하나의 브랜드라는 명성을 위해 그리고 이 브랜드를 이용하는 손님들을 위해 끝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사장님의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블루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재 : 학생기자 박소연, 공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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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8호] 2022. 5. 23. | 취재편집: 학생기자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