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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러브레터 <제501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6-13 12:01
조회
2157
CHA Love Letter Vol.501

top-left.png차 의과학대학교 주간소식지 | Jun. 13. 2022 | Vol. 501 

서울과 포천을 잇는 버스, 학생들의 등교 시간 단축 실현에 도움 p-left.png1403번 버스 노선 개통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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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부터 경기도 포천시에 새로운 버스 노선이 신규 개통됐다. 이 노선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광역버스 신규 노선 공모 사업에 선정된 후 운송 사업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쳤다. 1403번 버스의 배차 간격은 30~50분으로 평일에는 9대 34회, 주말 및 공휴일은 8대 29회로 운행한다.



경복대학교부터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지나는 노선으로 고속버스터미널 방면으로는 ‘경복대학교 – 포천시청 - 대진대학교 - 주공2단지석향마을 - 송우6리시장앞 - 대방아파트 - 신사역 - 논현역 - 신논현역 – 고속버스터미널’을 지나며 경복대학교 방면으로는 ‘고속버스터미널 – 반포역 – 논현사거리 – 신사역 – 대방아파트 – 송우시장사거리 – 주공2단지석향마을 – 대진대학교 – 포천시청 – 경복대입구’를 지난다.

1403번 버스는 기존 서울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3006번 버스에 이어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통해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서울에서 포천을 오는 것 이외에도 여러 지역에서 출발해 고속버스터미널을 거쳐 학교로 오는 학생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 학교 앞까지 오는 버스가 아니기 때문에 학교로 오기 위해서는 송우시장사거리나 주공2단지석향마을, 대방아파트에서 내려서 62번 버스로 환승해야 한다.

[포천 교통 노동조합 사무장님 인터뷰]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포천 교통 노동조합의 사무장을 맡고 있는 김미정이라고 합니다.

Q. 1403번이 새로 개통한 것으로 알려져, 재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데요. 1403번 버스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A. 요금은 카드 결제 시 성인 2,800원입니다. 사실 강남에서 포천까지 2,800원에 온다는 것은 굉장한 메리트라고 생각해요. 학생들이 아침에 일찍 나오는 게 사실 피곤하고 또 여러 군데 거쳐서 학교에 오려면 오기도 전에 지치잖아요. 근데 1403번은 강남에서 포천까지 딱 한 번이면 올 수 있습니다.

Q. 재학생들이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점이 있다고 들었어요. 궁금합니다!

A. 강남에서 포천까지 오는 시간이 사실 짧지는 않아요. 근데 1403번 버스는 학생들이 많이 등교하는 시간대에 배차간격이 짧게는 15분, 20분 간격으로 배차되어 있어 학생들이 많이 기다리지 않고도 한 번에 버스를 타고 학교까지 올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포천 교통 노동조합 사무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1403번 버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다.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버스가 개통됐다. 1403버스는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통해 학생들의 등교 시간을 단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까지 바로 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에 다니던 동선보다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포천 지역에 더 많은 노선의 버스가 생겨 학생들의 교통 편의가 증진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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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하는 우리! 과동아리 CAM과 한국대학선수트레이너연맹의 만남! p-left.png해부학동아리 CAM과 산하협력단체인 한국대한선수트레이너연맹의 활동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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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5일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의 과동아리 CAM이 외부 교육기관인 한국대학선수트레이너연맹(KUATF)와 협력관계를 맺고 첫 활동을 하였다. 차러브레터가 KUATF와 CAM을 인터뷰하여 ‘학과 동아리와 외부 단체가 어떻게 협력관계를 맺게 되었는지, 왜 협력활동을 하게 되었는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한국대학선수트레이너연맹(KUATF) 소개]

한국대학선수트레이너연맹(Korea University Athletic Trainers’ Federation ; KUATF)은 선수 트레이너(AT) 및 스포츠의학 분야 발전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스포츠 의학 분야의 길을 걷고 있는 대학생들을 주축으로 연합하여 이루어진 단체이다.

Q. KUATF라는 단체는 무엇을 하는 곳이고 무엇을 배우는 단체인가요?

A. 본 연맹은 AT 제도 및 문화 정착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AT 및 스포츠의학이라는 같은 분야를 걸어가고 있는 각 학교의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활동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이와 같은 활동 외에는 이러한 분야에 입문하는 입문자들을 위한 아이엣/I.A.T(Introductory course in Athletic Training)이라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최소한의 교육 비용으로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는 이론과 기초실기, 특강 및 멘토링, 학술 세미나부터 파견 그리고 MT까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 연맹의 설립 목적 및 추구하는 방향성은 첫째, 본 연맹은 대한민국 스포츠발전을 위해 앞장선다. 둘째, 본 연맹은 대한민국 AT제도 및 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셋째, 본 연맹은 전국 대학 AT인의 교류와 소통을 도모한다. 넷째, 본 연맹은 AT로서 갖춰야 할 소양 함양을 목표한다. 마지막은 본 연맹은 선수가 안정적이며 최적화된 선수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선다 입니다.

Q. 차의과학대학교의 CAM 동아리 말고도 다른 학교 동아리와도 산하 협력관계를 맺으신 걸로 들었습니다. 협력관계 맺는 과정과 관계를 맺고 어떠한 활동을 하는지에 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본 연맹과 산하/협력 단체를 맺는 과정은 각 학교에 있는 스포츠의학 관련 동아리 대표자 혹은 부원이 사무국 혹은 SNS 계정으로 문의하시면 안내를 드린 후에 의사를 말씀해 주시면 별도의 비용이나 복잡한 과정 없이 간단한 서류 작성과 몇 가지 요건을 충족하시면 됩니다. 이후에는 타학교와의 교류와 소통을 하실 수 있도록 연결도 해드리고, 멘토링 및 특강 요청 시 출강 혹은 연맹 연수원에서 대면, 혹은 비대면으로 강의도 진행해드리고, 활동에 있어서 필요한 기자재 구매 시 도움, 다양한 학술 자료 및 유용한 정보 공유, 학술 교류 세미나 등 최대한 도움을 드리면서 다양한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Q. 이 활동을 하시게 된 계기와 목표가 궁금합니다.

A. 이러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 계기는 이 분야에 종사하고 계신 교수님들부터 현장에서 활동하고 계신 선생님들까지 이 길을 먼저 걸어가신 선배님들께서 겪었던 어려움들을 후배들이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전해주시는 많은 조언과 도움들을 같은 분야의 길을 걸어가려는 혹은 걸어가고 있는 분들께 전달하고 나누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면서 시작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서로 활발히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이후에도 후배들을 이끌어주어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스포츠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었으면 하는 것이 목표이자 바람입니다.

Q. 이렇게 다른 학교들과 산하 협력을 맺고 활동하시면서 어떨 때 보람을 느끼는지 또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A. 연맹에서 활동하셨던 분들이 자신의 학교에 없었던 스포츠의학 및 AT 동아리를 신설하여 지식도 전달하면서 후배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과 이러한 문화가 전파될 때, 그리고 산하/협력 단체로 활동하시면서 전에 없었던 각 학교끼리 학술교류 및 합동 활동 등 다양하게 교류하고 소통하시면서 활동하실 때 아무래도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1학년이었던 분들이 어느새 4학년이 되어 동아리장으로서 이끌고 있을 때, 군입대 전 활동을 하시고 전역 이후에 다시 오셔서 인사해 주시고 고학년이 되어 후배들을 이끌고 계실 때 이러한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KUATF와의 활동을 통해 협력관계에 속한 동아리 학생들이 어떤 것들을 배워가고 얻어 갔으면 하는지에 대해 답변 부탁드립니다.

A. KUATF에서 I.A.T 교육과정 진행 시 혹은 멘토링 및 특강을 진행할 때 교수님부터 강사분들까지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학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마음가짐과 태도가 우선되어야 한다.’ 이처럼 학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잘하면서도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올바른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질 수 있는 소양 또한 얻어가셨으면 합니다. 또한 다양한 학교와 사람들이 활동하는 만큼 사람을 얻어가셨으면 하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셨으면 하는 것이 본 연맹의 바람입니다.

[CAM 동아리 소개]

CAM는 CHA Anatomy movement의 약자이며 기초해부학과 기능해부학의 내용을 다루고, 신체와 관련된 상해, 강화 운동 등을 주제로 한 칼럼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동아리를 진행하고 있다. CAM 동아리 회장인 임세원 학생은 “CAM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활동했던 칼럼이 업로드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전해 왔다.

Q. 한국대학선수트레이너연맹(KUAFT사무국)을 알게 된 과정과 협력을 맺은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A. 한 학번 위 선배님의 소개로 KUATF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협력을 맺은 이유는 해부학과 관련된 촉진, 테이핑, 마사지, 기초해부학 등 다양한 강의를 멘토링 형식으로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학술교류를 통해 타 학교의 스포츠의학 동아리와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부원들에게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되어 산하 협력을 맺고자 하였습니다.

Q. 이번 활동으로 학과 동아리 학생들이 어떤 영향을 받기를 원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이번 멘토링 주제가 ‘스포츠의학 분야의 진로 및 공부방법’이었던 만큼, 부원들의 진로 설정과 공부 방법에 있어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남은 대학 생활 동안 학교 및 학교 밖 활동들을 잘 이용하면서 최대한 많은 것들을 얻어갔으면 합니다.

Q. 이번 활동으로 배운 점과 느낀 점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개인적으로는 현재 3학년인 제가 들었을 때도 도움이 될 만한, 동기부여가 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조금 더 많은 부원들이 참여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부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멘토링 주제를 잘 논의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사정상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보니 강사님과 부원들 간 소통이 쉽지 않았던 부분이 있어, 향후 멘토링에서는 대면 장소를 잡아 진행할 수 있도록 계획하려고 합니다.

Q. 이번 활동으로 향후 기대가 되는 점에 대해 답변 부탁드립니다.

A. KUATF와의 첫 활동이었는데, 비대면으로 실시했음에도 부원들이 굉장히 집중해서 잘 들어주었습니다. 이번 활동을 바탕으로 부원들이 학교생활을 하며 자신의 관심사를 찾아가고, 그에 따른 준비를 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있을 KUATF와의 다양한 실기 및 이론 멘토링 활동을 통해서도 다양한 스포츠의학 관련 지식을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대학선수트레이너연맹 KUATF와 스포츠의학과 해부학 동아리 CAM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앞으로도 차 의과학대학교에서 전공 분야에 대한 진취적인 도전을 통해 학우들의 깊이 있는 탐색이 이루어 지기를 응원한다.

[취재 : 학생기자 김민서]

© CHA University - 상업적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진로 is 100: 7. 운동 트레이너&대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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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진로, 취업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해 취·창업 지원센터와 함께 기획한 <진로 is 100>의 일곱 번째 인터뷰는 운동 트레이너&대표 편으로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에서 임상 운동으로 석사과정을 마치고 PT샵을 운영하고 있는 이소환 대표님으로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진로 is 100>이란, 여러 가지 직무에서 일하고 있는 현직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허심탄회한 직무 인터뷰이다.

“Do What You Love.” 차대생이 사랑할 진로를 찾기 위해 다양한 실무자를 만나보았던 2022학년도 1학기 <진로 is 100>은 이번 7번째 이야기로 막을 내린다.[진로이즈백] 진로 is 100개 넘음 : 7. 운동 트레이너&대표 편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 대학원에서 임상 운동으로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잠실에서 PT샵을 운영하고 있는 이소환 대표 입니다

Q. PT샵에서는 어떤 업무를 하고 있으신가요?

A. 주 업무는 운영 관리, 수업, 교육 콘텐츠 개발, 교육 강의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Q. 대표님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시나요?

A. 오전에 출근을 해서 건강 관련 뉴스를 보고 오전 수업을 하며 낮 시간대에는 운동을 합니다. 또한 오후에는 직업분들과 미팅하고 저녁 수업을 진행하며, 저녁 9시쯤 퇴근을 합니다.

Q. PT샵을 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A. PT샵을 하기 전에는 프리랜서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보통 기업에서 강의를 하거나 콘텐츠 개발을 하는 업무를 하였습니다.

Q. PT샵을 운영하게 된 계기나 운동 트레이너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동기가 있으신가요?

A. 먼저 트레이너라는 직업은, 너무 감사하게도 적성과도 잘 맞아 트레이닝을 할 때 가장 행복하고 많은 분들의 건강 회복 또는 증진에 도움이 될 때 큰 보람과 만족을 느껴 이 직업을 10년째 계속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프리랜서로 활동을 하다가 본사 머스트무브 CEO이자 대학원 동료인 주상화 대표님께서 제안을 해주셔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머스트무브는 교육 플렛폼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기업인데 현재 2018년 이후에 교육 강의 서적 출간 온라인 플랫폼 개발 특허 프로그램 개발까지 3년 만에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저는 이 회사의 비전을 보고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Q. 창업하시는 과정이나 트레이너가 되는 과정 중에 노하우나 꿀팁 같은 게 무엇이 있을까요?

A. 꿀팁이라고 하면 경험이나 경력이 많으면 도움이 됩니다. 처음부터 창업을 한다기보다는 충분히 현장 경험을 쌓으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창업을 하기 위해 중요한 3가지가 있는데요. 상권조사, 초기 투자비용, 홍보마케팅입니다. 첫 번째로 상권을 조사할 때 역세권이라도 주차가 불편하거나 시설이나 인테리어가 좋지 않으면 회원님들을 모집하는데 제한이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초기 투자비용 계산을 할 때 권리금이나 월세가 높은 곳에 들어가게 되면 실력 있는 선생님들을 모셔서 그만큼 대우해 드리기 힘들게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홍보마케팅인데 저희 PT샵은 오프라인 홍보보다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관리를 하며 온라인 홍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대기업들 룰루레몬, 아디다스 등과 콜라보 이벤트 수업을 하며 계속 브랜딩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Q. 초기 비용과 평균 수익은 어느 정도인가요?

A. 권리금, 보증금, 월세 등을 생각해 봤을 때 보통 초기 비용은 6000만 원에서 8000만 원 정도 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월 평균 수입은 월 1500~2000만원 정도이며, 어떻게 운영하는지에 따라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처음 시작하셨던 프리랜서랑 지금 하고 계신 대표님의 직무의 차이점이나 장단점이 있을까요?

A. 프리랜서는 자유로워요. 수업에만 집중하면 되고 수업 이외에 자기 계발할 수 있는 시간도 있고 개인 시간을 갖고 싶을 때 자유롭게 스케줄링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단점은 수입이 보장되지 않은 것과 미래가 확실하지 않은 것이 단점인 것 같아요. 대표로 있을 때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장점이라고 하면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꾸려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Q. 차대 학생들은 관련 전공이 있지만 대표부터 시작할 수 없으니깐 처음 시작하셨던 대로 프리랜서 트레이너로 시작할 텐데 그 직무에 대한 장단점을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A. 보통 시작은 프리랜서로 안하고 정규직으로 시작하는데 만약 주어진 수업에만 집중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시간을 쓰고 싶다 하면 프리랜서 트레이너도 좋으실 것 같고요. 그렇지 않고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하고 싶다는 분들은 정규직으로 취업을 하셔서 하나하나 자세히 배워 가시는 게 더 좋습니다.

Q. 학생들이 졸업을 하고 트레이너 진로를 선택하면 채용이 났을 때 정규직으로 되는 건가요?

A. 네 맞아요 정규직으로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을 해드려요. 창업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4대 보험이 가입된 직장에서 2년~3년정도 안정적으로 근무를 하시면 초기창업 비용 대출이 가능해요. 그래서 대출을 받고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시간을 투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저희 대학교에 스포츠의학 전공이 있는데 트레이너나 PT샵을 운영하는데 중요한지 궁금합니다.

A.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요. 만약에 내가 PT샵만 운영할 거라고 하면 전공이 중요하지 않을 수 있어요. 왜냐면 창업, 운영 관리니까 근데 운동 전문가로서 더 나아가고 싶다고 하면 굉장히 중요한 게 전공인데 저는 현장에서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있는 대부분의 지식들을 학부 시절에 배웠어요. 기초적인 학문인 해부학, 운동 영양학, 역학, 트레이닝 방법론 등 다양한 과목들을 학부 시절 4년 동안 배웠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석사까지 전공한 이유가 무엇이고 추천하시나요?

A.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 스포츠의학 대학원 대학원장님 지도 교수님 홍정기 교수님께서 대학원에 한번 와보지 않겠냐 제안해 주셔서 저도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고 대학원에 망설임 없이 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학자로서 전문가로서 더 발전을 하고 싶다면 석사과정을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렇지 않고 단순히 창업 사업가로서 성공하고 싶다면 굳이 석사 과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Q. 학생들이 대학 시절부터 준비하면 좋은 것들이 있을까요?

A. 제가 알기로는 차 의과학대학교에서 교육과정이 좋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배우고 있는 전공과목들을 하나하나 성실하게 배워가시면 시간이 지나서 엄청나게 자양분이 되고 성공의 디딤돌이 될 겁니다. 그 외에도 커뮤니티 활동이나 세미나 참석이 중요한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전공과목의 세미나나 좋아하는 취미 생활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좋은 기회가 자연스럽게 찾아올 겁니다.

Q. 트레이너 직업을 갖는데 필요하고 가장 중요한 자질이나 역량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저는 ‘트레이닝’ 자체로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트레이닝을 좋아하지 않거나 자부심, 사명감이 없으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즐겁지가 않아요. 여러분들이 트레이너로서 또는 운동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갖고 계속 발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이 직업이 여러분들의 적성에 잘 맞을 겁니다. 우리가 노력하는 것에 비해 아직까지 트레이너라는 직업이 대중에게 존중받고 있지 않는 것이 사실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우리를 찾아오시는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대하고 이야기를 잘 들어드리며, 전문성을 계속 보여드린다면은 미래에 우리의 직업이 존중받는 시대가 찾아올 겁니다.

Q. 사회 초년생 트레이너 시절에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A. 대사증후군이 있으신 회원님이 있었는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복부 둘레, 중성지방 모든 게 높으셨어요. 제가 마침 학부 시절에 운동생리학을 배우면서 경험했던 것들을 현장에서 그대로 적용을 해서 그 회원님의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을 때 ‘아 이래서 배워야하는구나.’ ‘이래서 좋은 직업이구나.’라고 느꼈습니다.

Q. 운동 트레이너 분야의 미래 가능성을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A. 저는 직업의 미래가 굉장히 밝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로 코치라는 직업은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다는 것과 두 번째로는 운동이 대체의학으로서 효과가 있다는 것이 하루에도 수백 편의 논문이 전 세계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전문성만 잘 기르신다면 미래가 밝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수많은 트레이너의 진로와 대표를 꿈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언해 주실 한마디가 어떤 게 있을게요?

A. 여러분들 꿈은 크게 가지시고요. 창업은 항상 신중하게 하십시오. 파이팅!

지금까지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 석사 졸업 후 잠실에서 PT샵을 운영하고 있는 이소환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누어봤다. 운동 트레이너라는 직업 자체를 사랑하고, 자신이 하는 일을 온전히 즐기고 계시는 것이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고스란히 느껴질 수 있었다. 또한 트레이닝을 할 때 가장 행복하고 많은 분들의 건강 회복과 증진을 도와 보람과 자부심을 얻는 대표님을 보며, 앞으로의 빛나는 날들과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하는 대표님의 모습을 그려졌다.

[취재 : 학생기자 권수민, 이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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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1호] 2022. 6. 13. | 취재편집: 학생기자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