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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러브레터 <제483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2-07 09:06
조회
546
CHA Love Letter Vol.483

top-left.png차 의과학대학교 주간소식지 | January. 31. 2022 | Vol. 483 

김동익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알렌영예동창상'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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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한승경)는 1월 22일 오후 4시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2022년 연세의대 총동창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COVID-19으로 인해 정상적인 모임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코로나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동창들만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의학 발전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동문, 연세의대 총동창회 발전에 기여하고 기독교정신으로 헌신적 봉사활동을 한 동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알렌영예동창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동익(1977졸) 동창은 연세의대 영상의학과 교수로서 국내 최초 신경중재치료의학을 도입하여 새로운 진료영역을 구축했으며, 30년간 연세의대 교수로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고 전문 인력 양성에 매진했고 대한의학회장으로 우리나라 의학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또한 연세의대 교무부학장, 교수평의회의장 그리고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으로서 의과대학과 의료원의 발전과 국제화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퇴임 후에는 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장, 의료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차의과대학교 총장으로서 의학발전과 후학양성에 큰 업적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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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 어서와, 비대면 설날은 처음이지? p-left.png코로나 19 여파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해 명절 조차 ‘비대면’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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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임인년(壬寅年)으로 "임인"은 육십갑자 중에 39번째에 해당된다. 임인년의 뜻은 임=검은, 인=호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검은 호랑이띠(흑호 해)이다.

검은 호랑이 해를 맞아 시작되는 새해의 첫 날로 한 해의 최초 명절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설날이 다가오고 있는 와중에, 코로나 19 여파로 이번 설날 역시 ‘비대면 설날’이 될 듯하다.
설명절 연휴는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연휴였지만 이제는 자연스레 거리두기, 방역 수칙 등을 알아보게 되었다. 명절 연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의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번 2022년 설명절 연휴에도 거리두기 기간은 2022.01.17.(월)~ 02.06 (일) 3주간 실행될 예정이다. 조정방향으로는 오미크론 우세종 전환 시기를 고려한 미세 완화를 위함이라 밝혔다.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할 사적모임 조정방안으로는 전국 6인까지 접종여부 관계없이 모임 가능하다. 다만 운영 시간을 살펴보면 기존 1,2그룹(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은 21시, 3그룹(오락실, 카지노, pc방, 영화관) 및 기타는 22시까지로 제한이 그대로 유지된다.

이어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번 설 연휴도 고향 방문, 가족·친지와의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요청드리게 되었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희망의 봄을 기약하면서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다시 한번 방역 참여와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을 전했다.

이렇듯 코로나 19로 우리의 일상에 많은 변화가 찾아왔지만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다 함께 모일 수 있는 날을 기다린다. 또한 기사를 읽는 모두가 행복한 소식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또한 연초부터 연이은 안전사고로 소중한 인명이 희생되고 있는데 모두가 함께 기도하고,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수 있도록 관심 갖을 수 있길 바랍니다.

[취재 : 학생기자 권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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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윤성원 학생, 약학분야 국내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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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대학 6학년 윤성원 학생의 ‘Public trust in community pharmacists in South Korea: A survey study(우리나라 사람들의 약사에 대한 신뢰도)’논문이 약학분야 KCI 학술지인 한국임상약학회지 2021년 12월호에 제1저자로 게재되었다. 이 논문은 윤성원 학생이 4학년 겨울 손현순 교수 연구실에서 약학연구입문과정을 하면서 시작한 연구의 결과물이다. 당시 설문지 개발과 IRB 절차, 일반 국민 대상 설문조사 등을 직접 했고, 연구입문기간 종료 이후에도 데이터분석과 학술지 논문원고 작성 등을 꾸준히 이어왔다.

해당 연구를 지도한 손현순 교수는 “제 연구실에 오는 학생들에게 저는 앞으로 어떤 약사가 되어야 할지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연구주제들을 던져줍니다. 성원이의 경우 미래에 약사 직업이 지속가능할지 함께 토론했고 국민적 지지가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짚었죠. 그래서 우리 국민들은 약사를 얼마나 신뢰하는지, 어떤 부분을 신뢰하지 못하는지 진단해 보기로 했어요. 그러면 약사들이 어떻게 달라져야 할지 구체적인 개선점이 나올 수 있을 테니까요. 실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약사에 대한 신뢰도는 10점 만점에 7.16점인데, 좀 더 노력이 필요한 점수대 아닌가 합니다. 이런 메시지를 담고 있는 연구결과를 약사들이 구독하는 학술지에 공개 발표해서 함께 공유하는 건, 앞으로 약사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논의할 때 중요한 근거가 되기 때문에, 아주 의미있는 일이지요. 그런 가치있는 자료를 우리 약대 학부생이 만들어낸 것이니,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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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팩토리, 창업 동아리 릴레이 인터뷰 p-left.png여드름 치료제 개발_ 온 핌플팀을 만나다!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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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인터뷰 진행에 앞서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팀원분들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희는 바이오공학과 19학번 이서윤, 20학번 임정아, 김재은으로 같은 실험 수업에서 만나 함께 팀을 이루어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Q. 일전에 온 핌플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를 받았는데,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네요. 구체적인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A. 여드름 치료를 표적으로 한 바이오 신소재 개발로 9가지의 천연추출물을 가지고 이 추출물들이 저희가 죽이려는 여드름 균 외에 그 주위의 정상세포들에 대해서는 독성이 없는지에 대한 평가, 항산화 평가 그리고 P.acnes라는 여드름균에 대한 항균평가로 천연추출물들이 천연 항생제와 유사한 기능을 보이는 최소억제농도와 최소 사멸농도를 발견 및 파악하는 실험들을 진행하였습니다.

Q. 여드름 치료제라는 아이템이 저에게는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오네요. 저도 한 때는 여드름 때문에 굉장히 고생을 했던 경험이 있었거든요. 이렇듯 해당 연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팀원분들에게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었을까요?

A. 코로나 발생 이후 일상 속 마스크는 필수가 되었고 이로 인해 피부질환의 발병빈도와 그에 대한 불편함, 사회적 노이징이 극대화되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여드름 질병에 관심을 가지고 ‘여드름균에 효과적인 바이오 신소재를 개발’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연구에 진행해왔습니다.

Q. (오랜 시간의) 연구를 하면서 힘들었던 점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점이 가장 기억에 남나요?

A. 사실 실험이라는 영역이 실험자의 손 즉, 스킬에 대한 능숙도에 따라서 큰 결과적 차이를 보입니다. 그런데 저희팀은 실험경험이 단 한번도 없던 친구도 포함되어있을 정도로 실험수준이 굉장히 미숙하였던 점이 초반에는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저희가 다루는 P.acnes라는 여드름균은 일반적으로 실험수업에서 다루는 균들과 달리 특성상 혐기성 배양으로 실험 방법 및 환경을 설계하고 준비하는데 까다로움이 많은 점들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Q. 그렇다면 지금까지 진행한 과정 중 ‘아, 정말 이런 부분은 잘 한 것 같다’ 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희는 크게 4가지 주제의 실험을 진행하였는데요. 한 주제당 여러차수의 실험을 진행하였고 이 과정속에서 팀원들간 수시로 고찰과 토의를 열심히 하여 오차범위를 줄이고 신뢰도 있는 값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저희는 그렇게 실험단계의 진행에 있어서 속도보다는 정확성에 초점을 맞추어 지금까지 진행해왔습니다.

Q. 특허출원을 목표로 하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제가 듣기로는 그 절차와 과정이 다소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잃지 않는 원동력이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저희가 이 프로젝트를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맡은 바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처음으로 진행하는 주도적인 실험에 대한 애착인 것 같습니다.
초기에는 계속되는 실패에 좌절하고 많이 방황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것이 오기로 전환되어 저희의 연구열정에 엔진을 달아준 것 같습니다.

Q. 온 핌플 연구팀이 가지고 있는 비전은 무엇인가요?

A. 저희는 화장품행 시행 규칙 중 9번 사항을 참고하여 화학제품이 아닌 순수 천연물을 가지고 여드름성 피부를 완화시키는 기능성 소재를 발굴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는 피지 분비를 과도하게 억제해 피부나 점막의 건조증을 일으키는 tetracyclin을 포함한 경구 항생제나 국소 항생제와 달리 부작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고 인체에 독성작용을 적게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인터뷰를 마치면서 남기고 있는 말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A. 앞으로도 많은 실패들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겠지만 저희의 실험은 끝나지 않았기에 지치지 않고 꼭 아름다운 마무리를 이룰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실제로 상업화될 수도 있는 제품을 만드는 일이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실험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과의 학생자율연구 프로젝트(CRP)와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활동을 겸해 저희가 더 많은 지원을 받아, 이런 뜻 깊은 연구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특히 저희 담당 교수님이신 정지형 교수님께도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취재 : 학생기자 장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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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러브레터 학생기자를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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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수민 기자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반갑습니다! 저는 차러브레터 학생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의료홍보미디어학과 21학번 권수민입니다.

Q. 차러브레터에 들어오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어떤 기자가 되고 싶으셨나요?

A. 저에게 가장 행복한 일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과 글을 쓰는 일이에요. 하지만 코로나 19로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며 소통하는 일이 줄어들었고, 글을 쓰는 빈도도 자연스레 줄었어요. 그래서 저는 2021년에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글을 쓰는 일을 꼭 하기로 다짐하였습니다. 이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활동이 바로 차러브레터였고, 다양한 기사를 작성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기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Q.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다양한 주제의 기사를 작성하신다고 알고 있어요. 수민 기자님만의 기삿거리를 찾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A. 저는 주로 코로나 19로 지친 학생들에게 새로운 원동력이 되어 줄 수 있는 기삿거리를 찾았던 것 같아요! 모두가 낯선 이 시기를 함께 극복할 방법들을 전달하고 싶었어요. 예를 들면, 비대면 문화생활 또는 비대면 봉사활동 등 학생들의 소중한 시간이 저의 기사를 통해 의미 있는 활동들로 채워지길 바랐답니다.

Q. 앞으로도 꼭 기획해보거나 작성해보고 싶은 기사가 있으신가요?

A. 저는 우리 대학 학생들과 “내가 코로나 19를 극복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인터뷰를 진행해 보고 싶어요. 모두가 한 번쯤 무기력함을 느꼈던 순간이 있었을 거예요. 이를 극복한 에피소드를 취재하여 학생들과 공유한다면 또 하나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자신만의 방법으로 코로나 19를 극복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는다면 학생들도, 저도 뿌듯할 것 같습니다!

Q. 수민 기자님이 기사를 작성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취재 혹은 에피소드를 소개해주세요!

A. 저는 “집에서 할 수 있는, 해외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우리 대학 사회봉사 센터에서 진행한 면 마스크 제작 및 기부 활동을 기사로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 이 기사를 작성하면서 저도 면 마스크 제작에 동참했었는데요. 초등학교 이후 바느질이 처음이라 피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 (웃음) 그래도 봉사에 직접 참여하여 힘을 보태고, 따뜻한 현장을 기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었어요. 그래서인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Q. 어느덧 학생 기자로 활동한 기간이 1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차러브레터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누군가에게 “닮고 싶은 사람”으로서 기억되고 싶어요. 저는 차러브레터 동료 기자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닮고 싶은 부분이 너무 많았거든요! 언제나 예상치 못한 순간에 긍정 에너지를 공유해 주시고, 저 자신을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원동력이 되어 주셨어요. 그래서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길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Q. 내년에 같이 활동하게 될 신입 기자에게 차러브레터를 소개한다면 어떤 말을 전해주고 싶으신가요?

A. 빛나는 순간들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곳이라 소개하고 싶어요. 제가 처음 신입 기자가 되었을 때부터 인터뷰를 하는 지금까지 차러브레터에 소속되어 활동한 모든 순간이 빛났던 순간들이었다고 생각해요. 그 길을 걸어온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신입 기자님의 모든 날이 빛날 순간들이란 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Q. 마지막으로 기자님에게 차러브레터란 어떤 의미인가요? 그리고 앞으로 어떤 기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A. 저에게 차러브레터란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의미라고 해야 할까요? 저의 대학교 1학년 시절, 가장 소중한 추억으로 차러브레터가 자리 잡고 있어요. 함께 해주신 지도 교수님, 조교님 그리고 동료 기자님들 모두 오래 함께하고 싶어요.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저희 차러브레터는 물론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테지만요. 제게는 너무 소중한 존재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직접 발로 뛰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학교 현장 곳곳을 더욱 힘차게 뛰어다니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발 빠르게 전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취재 : 학생기자 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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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3호] 2022. 1. 31. | 취재편집: 학생기자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