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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러브레터 <제489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3-21 09:12
조회
782
CHA Love Letter Vol.489

top-left.png 차 의과학대학교 주간소식지 | March. 21. 2022 | Vol. 489 

학사과정의 이론적 학습과 실제적 경험의 조화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이뤄낸 미술치료학과 학생들! p-left.png미술치료학과 학부생 연구 논문 KALCI와 KCI에 등재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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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차 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학과에서는 김지은 교수님의 지도하에 ‘산업수요 맞춤형 연구형 전공수업’ 연구 지원을 받아 이수인 학생(미술치료학과 18학번)이 수행한 <특수학급 청소년의 자기탐색 및 또래관계기술 향상을 위한 집단미술치료 사례 연구> 논문과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김민조 학생∙권수용 학생(미술치료학과 15학번)이 장기간에 걸쳐 진행한 <미술치료학 전공 입학생들의 학사과정을 통한 자아상과 진로 정체감 연구> 논문이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KALCI)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등재되었다.

두 논문의 지도 교수이자 교신저자인 김지은 교수님은 수십 년간 다양한 임상 집단과 함께 ‘발달장애 아동, 특수학급 청소년, COVID-19, 4차 산업 혁명 시대’처럼 특수한 사례나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집단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현장에 적용한 사례를 근거로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함으로써 미술치료의 학술적 효과성을 입증해왔다.

2020학년도 상반기, 이수인 학생은 코로나 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술재활현장실습> 수업을 통해 포천중학교 특수반의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성실히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학사 과정의 현장 실습에서 접한 사례를 바탕으로, 집단미술치료가 특수학급 청소년의 자기표현 및 상담집단 내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 면에서 점진적 상승효과를 일으켰으며 프로그램 적용 전과 후에 KSD 그림검사를 시행한 결과, 교실과 또래 관계에 대한 유의미한 긍정적 변화가 있었음을 보고하였다. 더 나아가, 발달장애아동에 대한 미술치료학적 개입이 그들 스스로 자신과 타인에 대해 이해하고 관계를 인식하는 태도에 있어 긍정적 변화를 이끌었음을 밝히며 제 3회 미술치료학과 학술제 임상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15학번 김민조, 권수용 학생은 미술치료학과의 첫 입학생으로서 우리 대학 미술치료학과 초창기 입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투사 검사와 척도 검사 결과를 시행 및 분석한 양적 연구방법과 함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는 질적 연구방법을 병행하였다. 이를 통해 4년의 미술치료 학사과정에 따라 훈습의 과정을 거친 전공생들은 미술치료를 학습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함으로써 보다 확고한 진로정체감과 자아상을 형성하게 되었음을 스스로 인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김민조 학생과 권수용 학생은 전공과목의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며 진로에 대한 관심과 탐구에 대한 열정으로 오랜 시간 연구를 계획하고 정진하였다.

릴<특수학급 청소년의 자기탐색 및 또래관계기술 향상을 위한 집단미술치료 사례 연구>의 제1 저자 이수인 학생은 “작년 1학기 실습으로 시작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논문을 투고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는데, 실제로 저의 연구가 학술지에 게재된 것을 보니 정말 기쁘고 뿌듯합니다. 비록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연구 경험을 통해 학문적 능력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감사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실습과 연구 과정에서 늘 아낌없는 도움을 주고 이끌어주신 김지은 교수님의 지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는 소감을 전하며 좋은 성과를 이루어 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함께 해주신 김지은 지도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미술치료학 전공 입학생들의 학사과정을 통한 자아상과 진로 정체감 연구>의 제1저자 김민조 학생은 “일전에 보조원 자격으로 연구에 참여한 적은 있었지만 직접 연구논문 작성에 참여하는 일은 처음이라 걱정이 앞섰습니다. 연구를 시작하기에 앞서, 교수님께 논문작성의 기본적인 것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철저한 교육을 받고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막막했던 일들이 계획에 맞게 차근차근 해결되고 논문의 내용이 쌓여 완성되는 과정에서 뿌듯함과 흥분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끝까지 논문을 완성할 수 있게 이끌고 격려해주신 김지은 교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라며 좋은 성과로 연구를 마치는 후련함으로 지난 연구과정을 돌아보았다.

<미술치료학 전공 입학생들의 학사과정을 통한 자아상과 진로 정체감 연구>의 제3저자 권수용 학생은 “학부생 과정에서 연구에 참여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질적 연구와 양적 연구를 함께 수행한 본 연구에서는 제가 취득한 사회조사분석사 2급 자격증을 바탕으로,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한 양적 연구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이번 연구는 자격증을 취득한 후, 처음으로 실전에 사용해 보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였습니다. 연구가 잘 마무리되고 논문이 기재되기까지 연구 지도로 힘 써주셨던 김지은 교수님과 제1 저자인 김민조 학생의 많은 노력이 함께 했습니다. 김지은 지도 교수님과 김민조 학생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라며 좋은 성과와 더불어 소중한 연구 참여의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다.

학사과정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현장에 나아가, 사례 경험과 학문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이루어 낸 미술치료학부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도 인성과 지성, 연구와 탐구의 정신을 겸비한 차 의과학대학교 학생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취재 : 학생기자 함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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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CHA대생활> p-left.png등록금 납부로 누릴 수 있는 혜택 알아보CHA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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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 학기 등록금을 납부하고 학교에 다니고 있다. 등록금 납부는 강의 수강과 학교 시설 이용만 가능하다는 착각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대학은 학생들의 등록금과 정부 지원금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여러 혜택을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슬기로운 CHA대생활>에서는 등록금이 아깝지 않게 재학생들이라면 누릴 수 있는 대학생활 꿀팁을 가져왔다.

1. 취창업지원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 [http://job.cha.ac.kr/]
-해커스 무료 강좌 이용하기

유료로 들을 수 있는 해커스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토익, 토스, 오픽 등 영어 관련 강의는 물론이고 일본어, 중국어 등 제2외국어, IT 관련 자격증, NCS를 비롯하여 글쓰기와 면접 관련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졸업 요건 중 자격증이나 영어, 제2외국어 성적이 필요한 학과 학생과 취업에 도움이 되는 강좌가 많이 있다. 이번 연도는 아직 재계약 중에 있으니 계약이 체결된 이후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
1. 취창업지원센터 사이트에 접속 후 로그인하기 (학사관리시스템 아이디, 비밀번호)
2. 해커스 배너를 클릭하여 접속한다. (배너로 들어간 이후에 로그인은 불가능)
3. 원하는 강의를 신청하여 듣는다.

-잡플래닛 제휴 혜택받기
우리 대학은 잡플래닛 제휴 대학으로 다양한 취업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잡플래닛은 기업 정보 플랫폼으로 채용, 실무자들의 후기 및 별점, 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제휴 대학 혜택으로 인해 따로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기업 리뷰, 면접 후기, 연봉 등 기업 정보를 무제한으로 열람 가능하며 취업 리포트와 동영상 강의, 온라인 직무적성 검사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
1. 잡플래닛 사이트 접속하기
2. 학교 메일 계정으로 회원가입하기 (전송된 인증메일 확인하기)
3. 잡플래닛 ‘계정’페이지에서 학적정보 등록
4. 제휴혜택 무료로 이용하기

2. 학생상담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 [https://counseling.cha.ac.kr/]
-학생상담센터 심리검사

학생상담센터에서 다양한 심리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학생들이 잘 알고 있는 MBTI (성격유형 검사)을 비롯하여 다양한 성격검사와 진로 및 적성검사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상담 전문가와 상담받기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동기, 선후배, 교수님 등 새로운 대인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를 비롯하여 개인이 느끼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대해서 상담 전문가와 1:1로 상담받을 수 있다. 이외에 진로 탐색, 자아 성장, 미술치료 등 주제를 나눠 비슷한 고민하는 학생들과의 집단 상담 프로그램도 있기 때문에 상담 전문가와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학생들을 이 혜택을 꼭 받아보길 바란다. 만약 비밀 보장 등 나의 이야기가 알려지는 것은 절대적으로 비밀 보장하에 실행되는 상담이기에 걱정은 내려놔도 좋다.

-이용방법-
방법1. 학생상담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한다.
방법2. 학생상담센터에 전화(031-850-9013)를 걸어 신청한다.
방법3. 학생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검사 및 상담 예약을 진행한다.

3. 도서관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 [https://lib.cha.ac.kr/main.do?action=main]
-도서관 희망 도서 구매 신청 이용하기
도서관에서는 미소장 중인 도서에 대해 열람을 희망할 경우에 ‘희망 도서 신청 서비스’를 이용해 구입 신청을 할 수 있다. 평소에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지만 도서관에 구비되지 않은 책이며 개인적인 구매는 망설여지는 경우에 이 서비스를 이용하여 책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이용방법-
1. 도서관 홈페이지 방문 후 로그인하기 (학사관리시스템 아이디, 비밀번호)
2. 나의 도서관 – 자료구입신청 클릭
3. 자료구입신청서 작성하기

직접 찾아보지 않거나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잘 모르는 정보들을 모아봤다. 학교에서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니라 재학생으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받아 가며 슬기로운 대학 생활을 보내길 응원한다.

[취재 : 학생기자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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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가 추천하는 올해의 책 p-left.png나를 이해하고 믿는 것의 필요성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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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지 기자의 선택 – 호아킴 데 포사다『바보 빅터』

혹시 주위의 시선을 의식한 적이 있나요?

『바보 빅터』는 멘사 회장의 실제 이야기를 그려낸 책이다. 빅터가 17년간 바보로 살아가다 멘사의 회장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로라의 이야기를 포함했다. 타인에 의해 바보로 살아갔지만, 그가 스스로 느끼는 문제 원인은 달랐다. 과연 진짜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타인을 위한 일을 하기 전에 나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것이 필요한 지금,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 한 권을 추천하려고 한다. 성인이 되었지만, 아직 나를 믿고 나를 위한 삶을 살지 않는 이들에게 꼭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Be Yourself(너 자신이 되어라)” p.55

중학교 시절 진행했던 IQ 테스트, 담당 선생님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바뀐 결과로 빅터는 ‘바보’로 살아갔다. 17년 전 판단 착오에 대한 당시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학교로 향했다. 교정을 가로지르는 빅터에 눈을 사로잡은 건 독수리 조각상 기둥이었다. 그곳에 적힌 짧은 문구인 “Be Yourself(너 자신이 되어라)”. 빅터는 그 당시에는 볼 수 없었다. 나를 찾은 지금은 그 문구를 볼 수 있었다. 책의 문구처럼 나 자신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나는 나를 혐오하지 않아요. 단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거죠”

주인공 로라는 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다. 가족들은 그녀를 ‘못난이’라고 칭했다. 외모적인 부분에서 좋지 않은 소리만 들으며 살아왔던 로라는 성장하기 이전까지는 자신의 외모를 혐오하고 원망했다. 그러나, 토크쇼를 통해서 자신을 혐오하지 않고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오늘날도 자신의 외적인 부분을 신경 쓰고 중요하게 생각한다. 자신의 외모를 스스로 원망하고 만족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모습도 필요하다.

“난 정말 바보였어. 스스로를 믿지 못한 나야말로 진짜 바보였어.” p.219

빅터는 멘사 회원이 되고 회장이 되기 전까지 17년간 바보로 살아왔다. 우연히 본 문제를 맞힌 일을 통해 자신이 바보가 아니라 천재라는 것을 알아냈다. 빅터는 지금까지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바보로 살아왔지만, 실제로 자신을 못 믿은 것이 나를 바보로 만들어 왔다는 것이다. 처음 바보가 되는 과정에는 외부의 영향이 컸다. 다들 ‘바보’라도 놀리고 따돌림을 하는 등 모두가 빅터를 바보로 만들었다. 그러나, 17년간 바보가 된 원인은 끝까지 자신을 믿지 않았다는 것이다. 타인이 나를 이상하게 부르고 생각하더라도 나 자신을 믿고 행동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자신을 믿으십시오. 스스로를 위대한 존재라고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행동도 위대하게 변할 것입니다. 때때로 현실은 여러분들의 기대를 배반할 것입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자신의 가능성을 의심해서는 안됩니다.” p.224

빅자신을 믿는 것의 필요성이 크다고 느낀다. 이 글의 주인공인 빅터와 로라는 자신을 부정하고 깎아내리는 행동만 했었다. 그러나, 자신을 믿기 시작한 뒤로는 좋은 결과를 이끌었다. 바보와 못난이로 살아왔던 암흑의 시기는 지나갔다. 바로 자신을 믿고 위대한 존재임을 인식한 이후부터이다. 자신을 비하하고 타인이 말하는 나의 단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행동보다 나도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한다.

자신보다 타인을 의식하고 있는 사람에게 전하는 책이다. 스스로 소중한 사람이고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나를 위한 삶을 살아보자. 이 책을 통해 자신을 위한 더 소중한 성장이 있긴 바란다.

[취재 : 학생기자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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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9호] 2022. 3. 21. | 취재편집: 학생기자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