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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러브레터 <제462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8-27 10:38
조회
476
CHA Love Letter Vol.462

 

top-left.png 차 의과학대학교 주간소식지 | August. 30. 2021 | Vol. 462 

 

우리 대학의 알찬 변화 p-left.png학생지원처, 기초교양교육원, 교무처 등 주요 부서 위치 변경 안내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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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은 8월 20일부터 학생지원처, 기초교양교육원, 교무처 등 주요 행정부서의 위치가 변경되었다. 차 러브레터는 변경된 부서의 위치를 알리고, 재학생들의 원활한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되고자 재학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주요 부서 5곳의 변경 위치를 소개한다.

 

학생지원처
변경 전: 미래관 213호 ➔ 미래관 2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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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다양한 도움을 주는 학생지원처는 미래관 213호에서 214호로 이전하였다. 학생지원, 장학금, 통학버스 등 학교생활과 관련하여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은 학생지원처로 방문하길 바란다.

 

기초교양교육원
변경 전: 면학관 307호 ➔ 미래관 2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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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교과목을 개발하고 개편하며 이를 운영하는 행복교육원이 기초교양교육원으로 변경되며 면학관 307호에서 미래관 213호로 이전하였다.

우리 대학 기초교양교육원은 교양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시대에 맞는 교과 과정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교양 수업의 요구와 수요에 부응하고 있으며, 미래 지향적인 과정과 취업에 도움이 되는 교양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의 발판이 되는 참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교무처
변경 전: 미래관 506호 ➔ 변경 후: 미래관 2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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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교무처는 미래관 506호에서 미래관 213호로 이전하였다.

증명서 발급 등 학사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이제 미래관 2층 213호 교무처로 필요한 서류 등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건강과학대학, 융합과학대학 사무실
변경 전: 미래관 213호, 214호 ➔ 변경 후: 미래관 5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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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관 213호에 있던 건강과학대학 사무실과 214호에 있던 융합과학대학 사무실이 미래관 506호로 이전하였다.

앞으로는 건강과학대학, 융합과학대학 조교님께 서류를 제출하거나 면담이 필요한 재학생들은 미래관 506호로 방문하길 바란다.

차 러브레터는 학생지원처, 기초교양교육원, 교무처, 건강과학대학 사무실, 융합과학대학 사무실 총 5곳의 위치 변경을 알아보았다. 이를 통해 새롭게 변경된 우리 대학 주요 부서 위치를 숙지하고, 착오 없는 원활한 방문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학생지원처 민재홍 선생님께서는 “이번 하계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하여 주요 부서의 공간이동이 있었습니다. 개강 후 학생들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이번 차러브레터 기사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

학교의 주요 부처가 이동하면서 혼란스러운 면도 있겠지만, 학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우리 대학과 재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힘 써주시는 교직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

 

[취재 : 학생기자 정혜진, 박소연, 장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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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자율연구를 통해 4년을 되돌아보다! p-left.png미술치료학과,2021학년도 학생자율 교육·연구프로그램 진행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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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 미술치료학과에서는 2018년도 당시에 미술치료·상담심리학과로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양적검사를 진행하여 자아상과 진로정체감의 변화 현황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는 미술치료·상담심리학과로 입학하여 미술치료학과와 상담심리학과로 학과의 변화과정을 경험한 18학번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4년 동안 자아상과 진로정체감에 어떤 영향과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연구이다.
검사는 나무그림검사, 나는 시(문장완성 검사), 정체감척도검사를 진행했다. 나무그림검사와 나는 시 검사는 검사자의 무의식에 투영되어있는 내면의 자아상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이며, 진로정체감 검사(정서, 인지, 행동 3 요인이 포함된 23개 문항으로 이뤄진 대학생용 진로 정체감척도를 사용했다)는 검사자의 현재 진로정체감 수준에 대해 알아보는 검사이다.

해당 연구의 연구 책임으로는 미술치료학과 15학번 김민조 학생이, 연구 참여 학생으로는 미술치료학과 15학번 권수용, 미술치료학과 18학번 이정윤 그리고 상담심리학과 18학번 유지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지도교수님으로는 미술치료학과 김지은 교수님께서 참여하셨다.
특히 김민조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전문학기제를 신청하여 진로에 대해 깊게 고민하는 시점에서 취창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4년 학부과정을 관통하는 연구에 참여할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연구는 2018년 3월부터 시작하여 현재 2021년 8월까지 사전, 사후검사를 통해 대상자(5명)를 선정하여 온라인 인터뷰까지 진행되었으며 9월에 연구를 종료하고 논문을 작성하여 10월경, 미술치료연구(KCI)에 심사논문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적은 수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지만, 4년이라는 학부과정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변화과정을 확인하게 하였고 이를 통해 앞으로 필요한 연구 및 진로지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책임을 맡은 미술치료학과 15학번 김민조학생은 “처음으로 큰 연구의 책임자 역할을 하게 된 것이 부담되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적극적이고 애착을 갖고 연구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까지도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학부 졸업 전 전문학기를 통해 지도교수님께 1:1로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취재 : 학생기자 장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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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을 대상으로 랜선 북캉스 프로그램, “다독자 선발 대회” 진행! p-left.png온라인 독서 캠페인의 일환으로,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최다 전자책 대출자 선정하여 수상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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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에서는 코로나-19 사회적 확산 및 장기화에 대응하여 학생들의 비대면(재택) 독서 활동을 독려하고자 전자책 독서 캠페인 및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랜선 북캉스 프로그램 중 “다독자 선발 대회” 는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최다 전자책 대출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일일 최대 대출 인정 권수는 5권으로 지정되었으며 하계 방학 기간인 7월 13(화)~8월 20(금) 동안 진행되었다.

다독자 선발 대회 프로그램의 추천 도서로는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 과학을 넘어선 우리 시대의 고전 《이기적 유전자》,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200여 만 부에 달하는 누적 판매부수로 인문학 도서로는 드물게 최장 스테디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전설의 시리즈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앝은 지식 : 제로 편》 등이 있었다.

수상자 발표는 8/26(목)에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개별적인 연락이 갈 예정이다. 총 5명이 수상을 할 예정이며 1등은 신세계 상품권(5만원권), 2등은 신세계 상품권(3만원권), 3등은 스타벅스 상품권(2만원권), 4등은 스타벅스 기프티콘(디저트 세트), 5등은 스타벅스 기프티콘(음료)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랜선 북캉스 프로그램 중 “전자책 퀴즈대회” 는 8월 16일(월)~8월 20일(금), 5일간 매일 오후 2시에 문제를 오픈하며, 참여 방법은 ①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cha.ac.kr) 접속, ②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물 URL 확인, ③ 온라인 퀴즈대회 페이지 접속을 통해 가능하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에 방문하여 독서를 하는 것은 물론 친구를 만나는 것 조차 조심하게 되는 요즘이다. 하지만 시드니 스미스는 과거에 이렇게 말했다. “독서할 때 당신은 항상 가장 좋은 친구와 함께 있다”.
친구를 만나지도, 책을 읽으러 가지도 못하는 요즘, “전자북”을 이용하여 책도 읽고 책 속에 또 다른 좋은 친구를 만나러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취재 : 학생기자 권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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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요가를 통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다! p-left.png학생상담센터, 힐링 요가 워크숍 진행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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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상담센터에서 주관한 힐링 요가 워크숍이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4주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 19로 인해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우리 대학 학생들의 건강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언제, 어디서든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 클래스로 진행되었다.

주차마다 주제를 달리하여 참여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의 요가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1주차: 나를 마주하기(앉은 자세, 선 자세), ▲2주차: 마음 강해지기(근력, 밸런스 강화), ▲3주차: 문제 해결하기(어깨 교정 고관절 운동), ▲4주차: 관계 촉진하기(후굴꾸로 자세, 전신운동)

그렇다면 과연 힐링 요가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까?
실제로 도움을 받았다는 두 명의 참여 학생들을 차 러브레터가 만나보았다.

1.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정지헌: 본교 상담심리학과 3학년으로 재학 중인 정지헌입니다.

최영은: 차 의과학대학교에 재학 중인 상담심리학과 3학년 최영은입니다.

2. 힐링 요가 워크숍 프로그램을 신청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정지헌: 저는 집순이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이전에도 친구들과 밖에서 놀거나 외부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보다는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책을 읽고 음악을 듣는 방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문득 산책하러 나가 하늘을 보고 싶은 날에도,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를 하고 싶은 날에도 그러지 못하게 되자 무기력해지고, 하루하루가 똑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던 중 힐링 요가 워크숍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친한 친구와 함께 운동한다면 삶에 활력을 더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 블루로 가라앉은 제 마음이 위로를 받았고, 삶의 균형이 조금씩 찾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최영은: 저는 올해 1학기를 너무 바삐 지내서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있었습니다. 온전히 나만을 들여다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 1학기를 보내서 몸 구석구석이 찌뿌둥했고, 마음도 너무 지쳐있어서 여름방학 때 이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풀어내고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때 마침 제 친구인 지헌이가 같이 힐링 요가 해보자고 하여 지헌이와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 4주에 걸쳐 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특히 좋았거나 기억에 남는 주차 혹은 요가 자세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정지헌: 가장 좋았던 점은 ‘명상’입니다. 저는 평소 명상에 큰 관심이 없어서 ‘명상을 하면 머리가 맑아진다, 마음이 차분해진다.’ 이런 말을 들어도 ‘그렇구나’ 하며 넘기곤 했습니다. 하지만 한 달에 걸쳐 진행된 요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거의 매일 명상을 한 결과 처음엔 5분도 길게 느껴지던 명상이 나중엔 10분 15분도 거뜬히 할 수 있게 되었고, 차분히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을 힘들게 하는 감정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기 전에 생각이 많아 늘 잠을 이루기 힘이 들었고 자면서도 복잡한 심경을 대변하듯 감정에 휘말리는 듯한 꿈을 꾸곤 했는데 명상을 하니 그런 것들이 조금씩 줄어들어 신기했습니다.

또한, 가장 기억에 남는 자세는 ‘아도 무카스바나 아사나’입니다. 이 자세는 ‘얼굴이 아래로 향하는 개 자세’라는 뜻인데 브이 자를 거꾸로 한 것처럼 생긴 자세입니다. 이 자세가 기억에 남는 이유는 쉬워 보였지만 가장 어려웠던 자세 중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뭔가를 줍거나 들어 올릴 때가 아니면 허리를 숙일 일이 별로 없었는데 이 자세를 시도해보면서 ‘내 허리가 엄청 뻣뻣하구나’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릎을 쭉 편 상태로는 바닥에 손도 닿지 않아 이 자세를 잘 해낼 수 없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한 달간의 요가 프로그램이 끝나고 난 후에도 지속해서 요가를 하여 이 자세를 꼭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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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도 무카스바나 아사나 자세 (출처: pexels)

최영은: 저는 좋았던 요가 자세 2가지를 말씀드릴게요. 우선 첫 번째 자세는 ‘물고기 자세’입니다. 이 자세는 목과 어깨와 등이 시원해지는 자세였어요. 평소 컴퓨터 작업을 좀 오래 해서 어깨 뭉침이 심한데, 이 자세를 하고 나면 뭉쳐진 어깨가 펴지는 느낌이 들고 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는 자세라 좋았어요. 두 번째 자세는 ‘승마 자세’인데요. 이 자세는 골반을 시원하게 뻗는 자세예요. 이 자세를 하고 나면 골반뿐만 아니라 하체 전반적으로 근육들을 풀어주는 느낌을 줘서 좋았어요. 프로그램이 끝난 지금도 어깨가 결리거나 장시간 앉아있어서 스트레칭을 해줘야 할 때는 이 두 자세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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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고기 자세 (출처: pexels)

4. 힐링 요가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 달라진 점이나 영향받은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정지헌: 우선, 요가 프로그램을 통해 생긴 가장 큰 변화는, 코로나 블루로 인해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냈던 시간이 조금씩 알차게 채워졌다는 것입니다. 늘 운동을 하자고 다짐하면서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을 어려워했는데 강좌를 들으며 따라 하고, 주 차별 활동지를 작성하다 보니,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구분이 생기며 하루하루를 더 알차게 보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가를 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그전에는 책을 읽고, 그 후에는 드라마를 보는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나만의 힐링 취미로 채워나가니 무기력하고 가라앉은 기분을 느끼는 날들도 적어졌습니다. 또한, 신체적인 변화도 생겼는데, 늘 잠을 자러 누우면 허리가 아파 끙끙 앓았었는데 이제는 아프지 않다는 점입니다. 한 달간의 요가가 제 삶을 이렇게나 바꿔놓을 줄 몰랐는데 이 프로그램을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에 또 이런 프로그램이 열린다면 신청할 것입니다!

최영은: 힐링 요가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안 맞거나 꽉 낀 옷들이 프로그램 끝난 후에는 그 옷들이 맞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 같아요. 물론 몸무게가 극적으로 감소하진 않았지만, 몸이 전보다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프로그램에서 요가를 시작하기 전 5분 동안 명상하는 시간도 있었는데, 명상하면서 자신감도 얻고 습관으로도 된 것 같아요.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아침에 눈 뜨자마자 명상으로 시작하거든요. 명상으로 시작하니 아침이 훨씬 상쾌하고 오늘 하루도 잘 해내며 지낼 것 같은 긍정적인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5. 힐링 요가 워크숍 프로그램의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정지헌: 집이라는 편한 공간에서, 금전적인 부담 없이 요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온라인 강좌를 보고 스스로 따라 하다 보니 제 자세를 보고 잡아줄 선생님이 없다는 점은 아쉬웠으나, 친구와 함께 따라 하면서 서로의 자세를 봐주기도 하고 서로의 뻣뻣함에 ‘우리 벌써 이래서 되겠나?’ 하며 웃는 것들 모두가 즐거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힐링은 울창한 나무들이 있는 숲속에 서서 나뭇잎 틈새로 들어오는 햇볕이 몸에 닿고 새소리가 들리고 바람이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이었는데, 집에서 요가를 하면서 명상으로 그런 장면들을 상상해보니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힐링이라는 게 어려운 것이 아닐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영은: 앞서 얘기했듯이 프로그램이 요가만 하지 않고, 요가를 시작하기 전 명상으로 시작한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사실 이 프로그램을 하기 전까지는 명상은 되게 지루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잘 챙길 수 있는 유일한 도구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명상을 통해 온전히 나만을 생각하고 내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다 보니 자존감이 많이 높아진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이 프로그램의 가장 좋았던 점을 명상으로 꼽고 싶습니다.

6. 프로그램의 아쉬웠던 점이 있으신가요?

정지헌: 기간입니다. 요가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기간이 더 길어서 조금 더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요가를 할 수 있었다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영은: 제가 요가 초보자라서 그런지 따라 하기 힘든 고난도 동작들이 많았어요. 저만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요가를 할 때마다 이 프로그램은 초보자가 하기에는 힘든 프로그램 같다고 느꼈어요. 이 부분이 좀 아쉬웠어요.

7.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을 경험하는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지헌: 이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다 괜찮아요’

최영은: 저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게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하구나’를 느꼈어요. 명상도 그렇고, 요가도 그렇고, 내 몸과 내 마음을 위한 시간을 갖다 보니 전보다 긍정적인 생각들이 늘었고, 방학 때 마냥 흘러만 보낼 수도 있는 시간을 좀 더 소중하게 사용한 것 같아서 되게 뿌듯하고 좋았어요.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싶은 분들께 5분 아니 1분 만이라도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매일매일 가져보는 걸 추천해 드려요! 명상이나 요가 외에 다른 다양한 것들도 좋아요. 오늘부터라도 하루 24시간 중 1분 동안 타인이 아닌 나를 위한 시간을 쓰는 습관을 들여보는 건 어떤가요? 어느새 100% 충전된 나를 발견하게 되실 거예요!

이와 같이 참여 학생들의 인터뷰 결과, 힐링 요가 워크숍은 코로나 블루로 인해 무기력함이 가득했던 재학생들의 일상 속에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건강한 영향력을 확산한 것으로 보여졌다. 특히 인터뷰에 응한 두 학생이 공통적으로 언급했던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시간,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인 ‘명상’은 코로나 블루 극복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학생상담센터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온라인 힐링 워크숍을 통하여 재학생들의 마음 건강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니 재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취재 : 학생기자 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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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생명과학과 서포터즈 CoBMS 채널에 놀러오세요! p-left.png의생명과학과 서포터즈 CoBMS, 유튜브 구독자 이벤트 진행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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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 의생명과학과 서포터즈 CoBMS가 지난 8월 16일부터 8월 23일까지 유튜브 구독자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CoBMS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뒤 업로드 된 영상에 좋아요, 댓글과 함께 이메일 주소를 남기는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편의점 기프티콘을 제공했다.

의생명과학과 서포터즈 CoBMS는 유튜브 구독자 이벤트 외에도 SNS 팔로우 이벤트, 시험기간 응원 메시지 이벤트 등 학생들이 비교적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또한 학과 소식은 물론 대외활동 및 자격증 추천 등 의생명과학과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아낌없이 전달하고 있다.

이어 지난 5월 Q&A를 형태로 제작된 CoBMS 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바이러스는 왜 위험할까? (RNA 바이러스)’, ‘생명의 중심원리에 대해 알아보자! (Central Dogma)’ 등 생명과학과 관련된 과학 정보를 직접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며 다방면으로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CoBMS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의생명과학과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도 의생명과학과 서포터즈 CoBMS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본다.

 

[취재 : 학생기자 안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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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지친 상심이들~ 수박이와 과일주스 마셔요! p-left.png상담심리학과 하계 방학 행사 ‘상심이네 과일가게(feat. 참여할 수박에)’ 진행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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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8일 수요일부터 8월 20일 금요일까지 상담심리학과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상심이네 과일가게(feat. 참여할 수박에)’ 행사가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상담심리학과 학우들의 즐거운 하계방학을 독려하고, 방학 기간 중 일상 공유를 통한 학우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상담심리학과 학생회(PSYREN) 주관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행사 기간이 하계방학 중임을 고려하여, 상담심리학과 학생회 인스타그램 계정(@cp_psyren)에 학우들이 전달한 스토리 게시물을 공유하는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어 행사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행사는 말복의 기승 더위, 행사 캐릭터인 수박이가 무더위에 지친 상담심리학과 학우들에게 상심이네 과일가게의 신선한 과일을 배달하는 컨셉으로, 행사 상품은 신선한 과일을 맛볼 수 있는 쥬씨 모바일 쿠폰이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 증정되었다.

행사 참여는 무더위를 나타내는 사진이나 학우들의 여름방학 일상이 담긴 사진 1장에, 사진 속 상황을 설명하는 해시태그와 상담심리학과 학생회(@cp_psyren) 계정 태그를 포함하여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게시한 후, 학생회 계정으로 참여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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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총 36명의 상담심리학과 학우들이 본 행사에 참여하여, 방학기간 중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다른 학우들과 함께 방학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하였다.

본 행사에 참여한 상담심리학과 20학번 박혜원 학우는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상심이들이 시원한 과일주스와 함께,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방학 중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 2달의 긴 방학 기간 동안 종종 학우들의 소식이 궁금했는데, 귀여운 수박이 캐릭터가 한 칸 한 칸 전진할 때마다 ‘다음에는 어떤 장소에 도착해서 신선한 과일을 전달할까?’ 기대가 되면서 우리 학우들이 어떻게 지냈는지 알 수 있어 재밌었다. 또한 차병원과 차 심리상담센터, 매주 졸업생 선배님들의 진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수요 초대석 등 우리 학과와 관련된 반가운 장소들을 보니 학교가 더욱 그리워졌고 빨리 개강을 해서 동기들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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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지간(三伏之間)에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 초복(初伏), 중복(中伏), 말복(末伏)을 포함한 삼복 기간에는 심한 무더위로 몸의 기운이 약해져, 사소한 일조차 힘들게 느껴진다는 의미이다.
이처럼 이번 행사가 말복의 기승 더위에 지친 우리 상담심리학과 학우들에게 방학 일상 중 소소한 즐거움을 선물하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

 

[취재 : 학생기자 함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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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2호] 2021. 08. 30. | 취재편집: 학생기자 1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