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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러브레터 <제466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9-30 18:31
조회
596
CHA Love Letter Vol.466

top-left.png 차 의과학대학교 주간소식지 | October. 05. 2021 | Vol. 466 

글로벌 리더로의 첫 걸음, 차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 (V.A.L.O.R. 프로그램) p-left.pngV.A.L.O.R.를 통해 세계 의료인이 나아갈 방향을 나누다.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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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0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본교 글로벌교류센터와 미국 West Coast University가 공동 개최한 간호학과 V.A.L.O.R.(Virtual Advanced Learning Opportunity in Relationships, 이하 VALOR)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글로벌 전공 리더십 및 협업 증진, 다문화 역량 강화 훈련 등을 목적으로 개설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본교에서는 CHA GPH: Disaster Management (윤혜원, 이경현 교수 지도)라는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되어 있다.

라는 주제로 열린 V.A.L.O.R.는, 각국의 보건의료체계 및 코로나 대응을 비교하고,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간호사에게 기대되는 역량에 대하여 토의하는 프로그램이다. 특별히 올해는, 음성군 보건소 사무관으로 재직 중인 졸업생 김슬기 동문과 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ed Cross and Red Crescent Societies (IFRC)의 Andres Moales 님을 초대하여, 국내 및 국제 보건실무를 비교하고, 관련 진로에 대하여도 탐색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추가되었다.

간호학과 1학년 김주은 학생은, “미국 WCU 학생들과 코로나 펜데믹 이슈에 관하여 동서양의 시각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소그룹 토론을 하며 미국의 상황과 그 상황 아래 살고 있는 학생들의 관점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고, 토론 준비를 하며 우리나라의 보건 정책과 코로나 19로 인해 야기된 문제들에 관해 심도 있게 탐구해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2학년 장이레 학생 역시, “외국인 간호학과 학생들과 팬데믹 시대의 간호사가 고려해야 하는 사항과 마음가짐 등을 이야기 나누면서, 각 나라가 대면한 문제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었고, 이로 인해 공통된 문제들은 전 세계 의료진들이 하나되어 해결해 나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hompson 교수님께서 노숙인과 코로나 사태와의 관계, 또 이경현 교수님께서 Mental Health와 Chronic patient의 연관성에 대해 강의해주셔서 생각하지도 못한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견할 수 있었고, 과연 미래의 간호사로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VALOR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 간호학과 이경현 교수는 “저학년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적 글로벌 이슈를 잘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자랑스러웠다”라고 소감을 전해 왔다.차의과학대학교 모든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개발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본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역량 및 글로벌 전공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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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경기도교육청 주관 ‘2021 경기다문화가정학생 심리정서지원사업’ 공모 선정 p-left.png미술치료대학원 다문화가정 학생 대상 사회의 심리·정서적 이해 프로그램 공모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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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주관 ‘2021 경기 다문화 가정 학생 심리 정서 지원 사업’ 공모에서 차 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이 ‘그립고 그리고 나누다’가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차 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석·박사 과정생으로 이루어진 최한 교수의 다문화가정 미술치료 연구팀에서 진행하고 있다.

‘그립고 그리고 나누다’는 경기도 다문화가정 학생 대상 미술치료 프로그램으로 심리· 정서적 그리움을 미술로 그려내고 함께 나누며 참여자의 내적 자원과 치유 동기를 발견하여 심리 사회적 회복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더불어 미술치료를 통한 ‘사람이 있는 문화예술’과 ‘공정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 그리고 ‘치유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COVID-19 상황에 따른 대면, 비대면 미술치료로 탄력적으로 전환되며, 다문화가정 학생의 심리·정서 특성에 따른 개인과 집단 미술치료를 제공,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온라인 전시회를 활용,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동시에 다문화에 대한 ‘다양성 및 포용성’의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이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기도 지역사회에서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장을 만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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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찰서와 합동 교내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시행 p-left.png불법 촬영 멈춰!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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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센터에서는 지난 9. 15일 교내 화장실 불법 촬영카메라 점검을 포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시행하였다. 이는 「성폭력처벌법」의 개정(‘20.5.19.)으로 불법 촬영에 대한 처벌 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정기적 점검을 시행하도록 하였기 때문이다.

포천경찰서, 양성평등센터, 총무처 시설팀, 학생처, 생활관 부서가 협조하였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하여 4명 이내로 조편성을 구성하였고, 화장실 내에는 여직원들만 들어가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 점검은 미래관, 면학관, 학생회관, 과학관, 도서관, 생활관의 교내 전 건물에 있는 여자 화장실을 대상으로 탐지기를 측정하였고 모든 건물이 안전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11월에 한번 더 자체 점검을 할 예정이며, 포천경찰서와는 매년 정례화하여 함동 점검을 해 나가기로 협의하였다.

□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성폭력처벌법)
○ (불법촬영) 불법촬영 기기를 설치하거나 이를 이용해 불법촬영을 했을 경우 성폭력 처벌법 제14‧15조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부과
※ 당초 5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했으나, 2020.5.19일자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로 처벌규정 상향
○ (화장실 침입) 성적 목적으로 화장실에 침입할 경우
성폭력처벌법 제12조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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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대인들의 “슬기로운 대학생활” p-left.png2021학년도 2학기 신입생&재학생 멘토링 모집 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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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슬기로운 대학 생활을 위해, 이번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2학기 신입생-재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모집 중에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과별로 멘토와 멘티를 매칭하여 다양한 활동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멘토링 지원자 모집기간은 09.15(수) ~ 09.24(금) 으로 각 학과에 개별 접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멘토-멘티 팀의 매칭은 09.27(월) ~ 09.30(목) 기간 동안 진행된다.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이 진행되는 기간은 10.04(월) ~ 12.03(금)이다.

멘토링 팀별 미션활동은 최소 3회, 6시간 이상 모임으로 진행되며, 코로나 19로 인해 실시간 ZOOM을 통한 비대면 멘토링도 인정된다. 11월 중에 이루어지는 멘토링 발족식 및 페스티벌 진행은 학과별로 자율적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학습 활동과 소감 등의 보고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활동이 종료된다. 이때 학생들은 성과 공유비를 받을 수 있는데, 이는 1인 최대 20,000원으로 최종 활동 보고서 및 영수증 처리 완료 시 지원된다.

학생들은 학습활동, 경력활동, 여가/취미 활동, 학교생활 상담 활동 등 다양한 활동 미션 중에서 자유롭게 한 가지를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으며, 위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탐색, 자기이해를 더불어 진로탐색 등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그리고 문화생활, 여행 등의 취미생활을 공유함으로서 학생들 간의 활기찬 대학생활을 도모하고 한국사, 컴퓨터활용자격증 등을 통해 학생들의 구직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기도 하다. 전공/교양 과목, 외국어 등을 통한 학습역량 강화에 발판이 될 수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에서는 본교 학생들의 알차고 슬기로운 대학생활을 위해,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으니 학생들이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독려한다.

[취재 : 학생기자 권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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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역량을 발휘하다! p-left.png글로벌교류센터, 2021학년도 제 1회 글로벌 스피치 대회 개최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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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글로벌교류센터는 대학혁신지원 사업의 지원으로, 지난 9월 17일, 2021학년도 제 1회 차의과학대학교 글로벌 스피치 대회를 개최하였다. 재학생들의 전공 지식을 활용한 지역사회 사회 기여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 영어 전공 발표 능력 함양 및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기획된 이 대회는 West Coast University 국제교육 전문가 Kaye Stansbury 선생님과 글로벌 서포터즈 1기 학생들간 멘토링을 통하여 기획 및 진행되었다. 심사를 위하여 김한별 교수님, Kyle 교수님과 Robert Quick 교수님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다.

개회사를 통하여 김동익 총장님은, “글로벌 시대, 글로벌 스피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니 앞으로, 강화된 차의과학대학교의 어학 교육을 토대로 재학생들이 보편적으로 전공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스피치 대회를 통하여 기량을 발휘하기를 기대하신다”며, 본선에 진출한 모든 학생들을 격려해 주셨다.

본선에 진출한 8명의 치열한 경합을 끝에 대상은 ‘Final Destination: Precise Medicine’을 제목으로 발표한 의생명학과 이윤견 학생이 차지하였다. 최우수상은 장이레(간호학과), 김소연(약학과), 우수상은 장미래(약학과), 이승연(약학과), 장려상은 정혜진(스포츠의학과) 학생이 각각 수상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이윤견 학생은 “처음에 해당 대회 공지를 보고 꼭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아무래도 영어를 사용할 일이 점점 적어지다 보니 내심 걱정이었는데 이런 대회 덕분에 오랜만에 다시 공부하는 마음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서포터즈 분들이나 담당 교수님, 조교님까지 열심히 신경 써주시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꼈고 앞으로도 이런 대회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난양공대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이어 스피치 대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 만큼 차 의과학대학교 학우들이 앞으로도 글로벌교류센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서포터즈로서 온라인 글로벌 스피치 대회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약학과 3학년 김태희 학생은 “대학교에서 대회를 직접 기획해보는 것은 쉽지 않은 기회인데, 글로벌교류센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기획부터 진행까지 직접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글로벌교류센터 윤혜원 교수님, 권혜영 조교님 감사합니다!“라고 기획 소감을 전했으며,

또한 사회를 맡았던 간호학과 1학년 김주은 학생은, “'글로벌 스피치 대회'를 기획하는 동안 매주 West Coast 대학의 국제교육전문가 선생님과 영어로 회의하며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계획을 수정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학생 주도적인 활동을 할 수 있었고, 실제 대회를 진행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스펙을 쌓기 어려워진 코로나 시기에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대회를 계기로, 차의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어학 및 글로벌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외국어 전공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함양함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시행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취재 : 학생기자 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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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학년도 학회장을 만나다! p-left.png데이터경영학과 학회장 16학번 이종민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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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러브레터가 21학년도 데이터경영학과 학회장으로 활약 중인 16학번 이종민 학생을 만나보았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데이터경영학과 학회장 이종민입니다. 차 러브레터 인터뷰에 응하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학과를 대표하여 인터뷰를 진행하는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Q. 2021학년도 학회장을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1학기 동안 학회장으로 활동하신 소감도 궁금합니다.

처음 학회장을 지원하게 된 계기는 `학과에 대한 애정’이었습니다. 1학년 때부터 학과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저는 학생회 생활을 꾸준히 해오며 역대 학회장님들의 모습을 봐왔습니다. 그 중, 정말 본받아야 할 자세와 행동도 있었고 조금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을 봐오면서 제가 학회장이 되어 학과 학우들에게 조금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학과에 대한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다른 학우들께서도 충분히 잘해주실 거로 생각하지만 저 스스로 학과를 위해 희생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웃음)

1학기 동안 학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학과를 보다 직관적으로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학우들의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마주하게 되니 해 나가야 할 게 한둘이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함께 일해주시는 우리 학생회 친구들이 있어 든든하게 하나씩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단번에 학우들이 원하는 점을 고쳐나갈 순 없겠지만, 작은 이야기도 놓치지 않으려 노력 중이에요. 2학기 때는 더 열심히 해서 보다 학과에 도움이 되는 학회장이 되고 싶습니다.

Q. 교내외 활동 중 가장 도움이 되었거나 후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활동은 무엇인가요?

일학년 때부터 워낙 나서는 것을 좋아해서(웃음) 학생홍보대사단 차울림, 힙합 동아리 RnB, 밴드 동아리 하울, 동아리 연합회 등 다양한 활동과 교내 공모전에도 많이 참여했는데요. 저는 후배들에게 학교 센터에서 하는 교내활동을 추천해주고 싶어요. 학과 내에서 배우지 않은 활동을 배우면서 더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고, 다른 과 학우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좋은 인연들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에요. 현재도 학교 센터에서 다양한 활동과 공모전이 진행되고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학우들과 함께 참여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Q. 그동안 바라본 데이터경영학과의 장점과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데이터경영학과의 장점은 정말 다양합니다. 우선, 경영이라는 큰 틀 안에서 회계, 마케팅, 국제경영, 인사 등 많은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그램들을 학습하고 이를 경영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빅 데이터가 중요해진 사회에서 데이터를 해석하고 재배열하여 자신의 무기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은 데이터경영학과의 큰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매우 호의적이시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교수님들도 데이터경영학과의 큰 장점입니다. 학생들의 조그마한 불편 사항이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주시고 학생들의 의견을 먼저 수렴해주시는 교수님들이 있어 학과 학생들도 더 힘을 내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사업을 진행하신 적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사업을 진행하시게 된 계기와 과정이 궁금합니다. 사업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에게 경험자로서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2017년 겨울, `레드라이트`라는 이름으로 브런치 카페와 선술집을 운영한 적이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음식을 대접해주는 게 꿈이었는데, 좋은 기회가 찾아와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정말 뜻깊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처음 외식 산업을 시작하려 했을 때는 정말 막막했지만, 교수님들의 다양한 조언과 도움 덕분에 조금은 편하게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만, 사업을 시작해보니까 생각한 것보다 더 시간이 부족하고 취미 활동을 할 여유도 없더라고요. 학업과 취미 활동, 인간관계를 사업과 함께하려다 보니 많은 부분에서 힘든 점이 있었습니다. 이 점은 사업을 꿈꾸고 있는 후배들과 재학생들이 한 번쯤 고려해봐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업을 진행했던 일련의 과정과 경험은 제 삶에서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기에 사업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은 꿈을 포기하지 마시고 첫발을 내딛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Q. 교내 강의 중 진로에 도움이 되었던 강의가 있으셨나요? 있다면 어떤 강의였나요?

교내 강의 대부분이 제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그중 하나를 뽑자면 학과에서 진행되고 있는 과목인 <산업분석 프로젝트>입니다. <산업분석 프로젝트>는 데이터경영학과 3, 4학년을 대상으로 담당 교수님과 함께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전공과목인데요. 진로에 관한 리포트 작성과 취업에 가장 중요한 이력서 작성 등 진로 설정에 필요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고, 자신에게 맞는 직무 성격 및 직업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등 다양한 면에서 저에게 도움이 된 과목이기에 후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Q. 다시 1학년으로 돌아간다면 ‘이건 꼭 한다’라고 하는 것이 있으신가요?

고학년이 된 학우들은 잠자기 전에 한 번쯤 생각해본 적 있는 질문일 것 같은데요. (웃음) 저는 다시 1학년으로 돌아가도 똑같이 하고 싶을 만큼 저의 20대 초반 학교생활을 만족합니다. 그래도 꼭 해보고 싶은 것을 뽑자면 3, 4학년이 되기 전에 동기들과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요. 굳이 학업적인 면이 아니어도 함께 재미있는 공모전을 나가거나 여행을 간다든가 하는 일들이요. 3, 4학년이 되고 나니 먼저 졸업하거나 자기 일을 찾아가는 동기들이 하나둘 늘어나다 보니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1학년으로 돌아간다면 동기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습니다.

Q. 곧 졸업을 앞두고 계십니다. 나에게 있어 차 의과학대학교 데이터경영학과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저에게 차 의과학대학교 데이터경영학과란, `발걸음`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대학 진학을 앞두고 앞으로 제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진로를 꿈꾸고 있는지도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히 경영이 재밌을 거란 생각을 지니고 진학했는데요. 데이터경영학과는 제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듯이 저에게 많은 도움과 경험을 주었고, 경영에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대학이라는 조금 무서웠던 큰 벽 앞에서 자연스레 하나의 일원이 될 수 있게 해준 차 의과학대학교 데이터경영학과를 저의 20대 첫 발걸음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회장으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와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우들을 직접 마주할 기회가 줄어들어서 참 아쉽습니다. 대면하여 학우들의 불편 사항이나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싶었지만, 간접적으로밖에 들을 수 없어 잘 나아가고 있는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얼른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어 모든 학우가 웃으며 학교에서 학과 생활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학회장으로서 부족한 점이 많고 때로는 잘못된 선택을 할 때도 있겠지만, `저 사람도 학회장이 처음이니까‘ 라는 마음으로 너그러이 봐주시고 좋은 충고와 지적을 함께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학기에도 학우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학과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차 의과학대학교 데이터경영학과에서 20대의 첫 발걸음을 나섰다고 이종민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차 러브레터는 학과를 위해 노력하는 데이터경영학과 학회장 이종민 학생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이어질 수많은 발걸음을 응원한다.

[취재 : 학생기자 장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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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6호] 2021. 10. 05. | 취재편집: 학생기자 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