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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러브레터 <제351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6-14 17:55
조회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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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학교 주간소식지 | Jun. 17. 2019 | Vol. 351 


의료홍보미디어학과, 제7회 광고홍보영상제(CUMPF) 개최
p-left.png참신한 아이디어로 수준 높은 홍보 동영상 제작 호평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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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광고홍보영상제



차 의과학대학교 의료홍보미디어학과는 6월 13일 과학관 B101호에서 김정환 학과장과 박노일, 장정헌, 오현정 교수 등 학과 교수들과 태평염전 김양정 이사, SALT&BODY 임시웅 MD 그리고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광고홍보영상제(CUMPF)를 개최했다.


이번 의료홍보미디어학과 광고홍보영상제는 태평염전 SALT&BODY 제품 홍보 방안을 주제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수업에서 제작된 포스터 47개 작품 전시회와 예선을 거쳐 광고홍보영상제작 종합설계, 디지털영상제작 수업을 통해 제작된 동영상 부문 9개 팀의 작품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태평염전 김양정 기획이사와 임시웅 MD, 오현정‧한기훈 교수, 김태원 감독이 맡아 심사했다.

영상제에 출품한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배운 동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을 기초로 짧은 대회 준비 기간인데도 제품의 특성을 참신하고 수준 높은 동영상과 포스터를 제작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광고홍보영상제 동영상 부문은 태평염전 SALT&BODY 제품을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작품을 제작한 ‘소금의 자식들’(오선유 외 3명)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우수상은 바쁜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쉬어가도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솔티스트’(최혜진 외 4명) 팀이, 장려상은 제품을 뚱띠예의 ASMR로 표현한 ‘1567스튜디어’(김지훈 외 4명) 팀이 수상했다.

또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은 한나라 학생이, 우수상은 황장연 학생, 장려상은 지수환 학생이 받았다. 이번 광고홍보영상제에서는 특히 오선유 학생이 뛰어난 연기를 펼쳐 동영상 부문 최우수상과 올해 처음 제정된 감독상, 배우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오선유 학생은 “학교 스튜디오 시설을 이용해서 저와 팀원들이 SNS에 나올법한 광고를 만들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팀원 모두가 화합했기 때문에 이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이번 영상제를 준비하면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취재: 허선주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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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지원센터, ‘어서와 취준은 처음이지’ 프로그램 진행
p-left.png기업 채용 트렌드 이해 취업역량 강화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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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와 취준은 처음이지’ 프로그램



취업지원센터는 재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5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2019 취업역량 강화 취업기초 다지기 프로그램인 ‘어서와 취준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들어 기업들이 블라인드 채용을 확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채용 트렌드에 맞춰 취업률을 제고하고 채용 전형별 이해를 통해 학생들에게 적합한 취업처를 발굴하는 등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애듀 이아영 대표가 맡아 진행했으며 5월 28일 첫 강의에서는 ‘취업 포탈에서 나에게 적합한 기업 찾는 법’을 주제로 최근 취업 트렌드의 변화와 브랜드가 아닌 나만의 기준으로 기업을 찾는 법 등을 소개했다.

이아영 대표는 2회차 강의에서는 ‘채용에서 서류를 부각 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으며 3회차 강의에서는 ‘블라인드 면접에서 나를 어필하는 법’을 주제로 블라인드 면접의 이해와 블라인드 면접 진행 프로세스, 면접 유형별 평가 포인트 등 실제 취업 준비 과정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취업지원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취업 정보를 분석하고 결과를 활용해 능동적으로 자신의 커리어와 직무를 설계하고 자신이 직접 설계한 커리어와 직무를 달성하기 위한 실천 과정을 통해 융합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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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산업학과, 제1회 프로젝트 개발 학술제
p-left.png재학생 전공학업 능력 향상·소통 활성화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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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학년도 1학기 보건의료산업 프로젝트개발 학술제



보건의료산업학과는 6월 5일 현암기념관 대강당에서 제1회 보건의료산업 프로젝트 개발 학술제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제에는 이신호 건강과학대학장과 박승민, 이동모, 정미현 교수 등 학과 교수들과 보건의료산업학과 재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보건의료산업학과 재학생들의 전공 학업 능력 향상과 소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제는 이신호 학장의 환영사에 이어 보건의료산업 중요 이슈 및 제약, 의료기기, 의료기관, 건강보험 등에 대한 조별 프로젝트 보고서 발표, 수상자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한국‧독일‧일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비교분석과 시사점’을 발표한 박지원 학생조가 1등을 차지해 3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학술제에 이어 시크릿가든에서 교수와 학생들이 스탠딩 맥주 파티를 함께 하며 학과 소식과 취업 정보 등을 공유하고 학과 단합을 다졌으며 교수들은 그동안 학술제 준비를 위해 노력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보건의료산업학과 14학번 박지원 학생은 “보건의료산업학과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학술제였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약간의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후배들, 동기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 학술제가 지속적으로 개최돼 보건의료산업학과 학생들의 소통과 학생역량 증진, 학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통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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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라홀에서 유명 오페라 ‘갈라콘서트’ 개최
p-left.png성악가로부터 듣는 오페라 아리아 너무 좋았어요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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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라콘서트



차 의과학대학교 방인구 교수는 6월 12일 포천캠퍼스 차우라홀에서 교양과목인 ‘세계 명작 오페라’ 수업을 활용해 교수와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명작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갈라콘서트에는 반월 오페라단의 소프라노 이경미, 바리톤 오유석, 테너 윤승환 등 성악가 3명이 초청돼 김은정 단장의 반주로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 축배의 노래 등 주옥같은 아리아를 선사해 참석한 교수‧학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소프라노 이경미 성악가는 헨델의 리날도, 푸치니의 쟌니 스키키 등을 노래했으며, 바리톤 오유석은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비제의 카르멘을, 테너 윤승환은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푸치니의 투란도트를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갈라콘서트는 통상적으로 오페라나 뮤지컬 등의 하이라이트 부분인 아리아와 중창들을 무대나 조명, 복장 등의 특별한 형식 없이 음악을 중심으로 연주되는 음악회를 말한다.

반월 오페라단은 경기북부 지역의 초‧중‧고 학생과 문화소외계층,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과 오페라 교육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스토리텔링 단막 오페라, 미니 오페라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단체이다.

방인구 교수는 “교양수업인 ‘세계 명작 오페라’ 수업에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을 초청했다. 학생들이 오페라를 접근하기가 어려운데 이번 ‘갈라콘서트’를 통해 오페라가 가진 매력을 알았으면 하고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오페라와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음악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식품생명공학과 2학년 김주원 학생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를 수업 시간에 성악가들로부터 유명한 오페라의 아리아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여서 너무 좋았다.”라고 갈라콘서트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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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 경영대학원, CHA-Bio MBA 액션러닝 우수사례 발표회
p-left.png우수사례 병원 및 기업 현장에 적용 가능성 검토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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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션러닝/비즈니스프로젝트 발표회



차 의과학대학교 경영대학원은 6월 8일 경기도 분당에 있는 차 의과학대학교 야탑캠퍼스에서 CHA-Bio MBA 2기 재학생을 대상으로 액션러닝 발표회를 개최했다.


액션러닝은 조직 및 기업 현장의 문제를 진단하고 MBA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교육으로 조직의 미래와 유망한 신사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경영대학원 액션러닝 발표에는 차 의과학대학교 홍영만 경영대학원장, 데이터경영학과 김주헌 학장, 전략경영학과 정태경 교수, 차병원 전동현 HR본부장, CHA-Bio MBA 2기 재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CHA-Bio MBA 2기 재학생들은 MBA 과정을 통해 학습한 마케팅, 데이터 분석, 재무, 회계 등을 바탕으로 자신이 속한 조직의 문제점을 도출해 해결점을 제시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5개 팀이 ▲웹/모바일 기반의 smart 입원 수속 시스템 ▲성광의료재단 차병원 회계전표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수요예측 관리시스템 ▲생산 시스템 개선을 통한 원가개선 및 매출 확대 ▲환자경험관리 만족도 향상을 위한 프로세스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각 발표팀은 이번 액션러닝 발표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적용함으로써 환자 대기시간 단축과 환자 만족도 제고, 업무 효율의 극대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김주헌 학장은 심사평에서 “이번 발표는 현장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해결방안에 대해 고민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현황 분석, 대안 제시, 비용효과분석, 실제 적용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계획이고, 앞으로 현업 부서와 의사소통하면서 준비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결과 발표 및 시상은 오는 8월 17일 졸업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대상은 1팀에게 1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게는 50만 원, 우수상 1팀에는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장려상 2팀에게는 20만 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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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서관 캐릭터 ‘수리(男), 수다(女)’선정
p-left.png호기심 많은 천재‘수리’ 유행 민감한 수다쟁이 ‘수다’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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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도서관 캐릭터



차 의과학대학교 행복도서관은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최우수 수상작인 수리부엉이 ‘수리(男)’와 ‘수다(女)’를 도서관 캐릭터로 선정했다.


이번 행복도서관 캐릭터 공모전 최우수 수상자인 의생명과학과 서수원 학생은 수리부엉이가 포천에 서식하는 야행성 동물이라는 점이 우리 도서관의 지리적 위치와 맞고 늦은 밤까지 공부할 수 있다는 점과 유사하여 캐릭터화했다고 한다.

행복도서관의 마스코트 부엉이 수리는 디지털 기기와 책에 관심이 많으며 잡다한 지식도 놓치지 않고 기억하는 호기심 많은 성격으로 무엇이든 곧바로 찾기 위해 디지털 기기를 소지하고 있는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또 수리의 여자 친구인 수다는 도서관에서 일어나는 모든 행사에 앞장서서 참여하며 학우들에게 다양한 소식을 전해주는 캐릭터이다.

새롭게 탄생한 행복도서관 캐릭터 ‘수리(男), 수다(女)’는 앞으로 도서관 홍보 활동을 위해 도서관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 열람실에서 공부하는 모습, 전자책을 이용하는 모습 등을 캐릭터화해서 친숙한 모습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안내 영상, 홍보 인쇄물, 기념품 등으로 만들어 온‧오프라인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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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학교 한동근 교수, 메디포스트 학술상 수상
p-left.png국내 조직공학·재생의학 분야 연구 기여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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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의과학대학교 한동근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한동근 교수팀이 지난 6월 6일부터 3일 동안 제주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창립 20주년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국제학술대회(KTERMS2019)에서 메디포스트 학술상과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학회에서, 한동근 특훈교수는 조직공학·재생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활동 및 학문적 업적을 남기어 “메디포스트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같은 연구팀의 박사과정 고은진 학생은 “PLGA Nanocomposite Incorporating Bioactive Ceramics for Induction of Osteogenesis with Anti-inflammatory Responses in a Rat Humeral Model”이라는 주제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여받았다.

메디포스트 학술상은 국내 조직공학과 재생의학의 발전을 위해 제정된 상으로 국내외 타 학회의 SCI 저널에 영문 논문을 많이 인용한 학자에게 수여되고 있다.

한동근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KIST)에서 30여 년간 책임연구원 등으로 근무하다 2017년 8월 차 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특훈 교수로 부임해 심근경색 치료용 심장관상동맥 약물 방출 스텐트 개발 및 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 신장과 같은 조직재생 등의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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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Info] 모라벡의 역설(Moravec’s Paradox): 어려운 것은 쉽고 쉬운 것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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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라벡의 역설



인간에게 쉬운 것은 컴퓨터에게 어렵고 반대로 인간에게 어려운 것은 컴퓨터에게 쉽다는 역설을 말한다. 로봇이나 인공지능을 말할 때 흔히 쓰는 표현으로 사람에게 쉬운 것은 로봇, 인공지능에게 어렵고, 사람에게 어려운 것은 로봇, 인공지능에게 쉬운 아이러니를 표현하는 말이다.


미국의 로봇 공학자인 한스 모라벡(Hans Moravec)이 1970년대에 ‘어려운 일은 쉽고, 쉬운 일은 어렵다.(Hard problems are easy and easy problems are hard.)’라는 표현으로 컴퓨터와 인간의 능력 차이를 역설적으로 표현하였다.

인간은 걷기, 느끼기, 듣기, 보기, 의사소통 등의 일상적인 행위는 매우 쉽게 할 수 있는 반면 복잡한 수식 계산 등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여야 한다.

반면 컴퓨터는 인간이 하는 일상적인 행위를 수행하기 매우 어렵지만 수학적 계산, 논리 분석 등은 순식간에 해낼 수 있다.

이 역설의 창시자인 한스 모라벡은 자신의 역설이 진화에 기반한다고 설명한다. 짧은 시간 동안 개발된 로봇의 능력과 달리 인간의 진화는 수 억 년에 걸쳐 일어난 일이며 인간의 추상적 사고는 고작 비교적 최근에 얻어진 능력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인간은 걷거나 보는 감각적인 일은 아주 잘 해내는 반면, 계산과 같은 추상적 사고는 힘들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공지능과 로봇 개발의 초창기에 있었던 이 역설은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놀라운 진화로 점차로 깨지고 있다.

미국의 로봇 제조사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는 2017년 11월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점프해 단상에 올라서고, 완벽하게 뒤로 공중제비를 돌아 안정적으로 착지하는 모습을 선보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며 이후 2018년 5월에는 사람처럼 안정적 자세로 조깅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로봇은 두 발로 눈길, 계단, 울퉁불퉁한 산길을 능숙하게 걷고 뛰는 운동능력을 보이며 진화했으며 2018년 10월에는 마치 운동선수처럼 자연스럽고 유연한 멋진 점프를 보여주며 장애물 통과 훈련(파쿠르)을 하는 모습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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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ovie] 영화 ‘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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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2019년 5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가 칸 국제영화제에서 본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가 각본상을 받은 뒤 9년 만이다.


영화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작품으로 상류층과 하류층, 두 가족의 만남을 다룬 블랙 코미디 가족드라마 영화이다. 구성원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가 박 사장(이선균)네 고액 과외 선생이 되면서 일어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다룬다.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는 물론 전 세계의 화두로 떠오른 빈부 격차의 문제를 드러낸다.

영화 <기생충>은 빈부격차로 양극화된 자본주의 사회 속 계층·계급 갈등, 부유층의 허영과 위선·무관심, 개인주의와 공동체 의식 등에 관해 이야기를 풀어 간다. 영화는 봉 감독 특유의 매우 계산적이고 영리한 연출이 돋보이며 계단·반지하 등 공간을 절묘하게 활용한다.

배우 송강호의 능청스러운 연기 등 배우들의 연기도 흠잡을 데 없다. 작품성이나 예술성은 물론, 대중성도 갖춘 영화다. 코미디·스릴러·드라마 등 각종 장르적 요소를 적절하게 잘 버무렸다. 관객들을 웃게 하다 심장을 조이는 긴장감을 주는가 하면 가슴 한편 찡한 울림도 주는 영화이다.

봉 감독이 심어놓은 다양한 은유와 상징을 놓고도 해석이 분분하다. 관객들은 작은 소품 하나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한다. 극 중 중요한 모티프로 등장하는 ‘냄새’와 ‘선’에 관해 은유와 상징 찾기도 활발하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기생충’은 예술성과 대중성의 균형이 잘 맞춰진 영화로, 칸영화제 수상작이지만, 장르를 넘나드는 즐거운 영화적 경험과 빈부격차, 갑을 관계 등 사회적 이슈가 폭넓게 관객들에게 어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영화 <기생충>은 개봉 첫날 56만 명이 관람한데 이어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 수 700만 명을 돌파하며 현재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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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1호]2019. 06. 17. | 지도교수: 김종욱 | 취재편집: 학생기자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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