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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러브레터 <제184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3-07 21:13
조회
1420

top-left.png 차 의과학대학교 주간소식지 | Mar. 7, 2015 | Vol. 184 

2016학년도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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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9일 오전10시 30분에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2016학년도 입학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입학식 전날 함박눈이 내렸지만, 당일 아침에는 화창한 날씨를 보여 차의과학대학교 온 가족과 날씨가 우리 신입생들의 상큼한 대학 생활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이번 2016학년도 입학생은 간호대학 95명, 건강과학대학160명, 생명과학대학 164명, 약학대학 42명, 융합과학대학 178명, 의학전문대학원 의무석사과정 41명,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60명, 일반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 13명,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33명, 특수대학원 통학의학대학원 18명, 특수대학원 보건산업대학원 18명, 특수대학원 미술치료대학원 58명, 특수대학원 임상약학대학원 5명으로 모두 885명의 학생이 입학하였습니다. 이훈규 총장님은 환영사를 통해 신입생들에게 차의과학대학교에 대한 믿음과 학생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대학생활에 최선을 다하고, 끊임없이 도전하여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당부하였고, 이에 학생들은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답하여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습니다. 입학식이 끝난 후에도 신입생들은 차바이오컴플렉스에 남아 가족들과 사진도 찍고 교수님께 인사도 드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2016년도 입학생 여러분을 환영하며 새 학기를 잘 맞이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과 재학생들이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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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꿈을 찾아! - 비전학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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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교는 이번 학기부터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는데요 바로 ‘비전학기’입니다. 비전학기란 한 학기 동안 정규 교과목 이수 없이 자신이 세운 목표를 달성함으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를 뜻합니다. 시험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구체적으로 인정하는 활동으로는 세계 인재 도전(해외연수, 해외 문화체험, 해외 사회봉사 등), 소통 인재 도전(사회봉사 – 대학 사회봉사센터 경유), 창업 인재 도전(창업), 전문 인재 도전이 있습니다. 신청학기는 2학년 1학기부터 4학년 1학기까지 이며 각각 10학점, 12학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집인원은 대학별로 15명 이내입니다. 대학 생활 중 자신의 꿈을 찾는 시간을 가진다는 명목으로 휴학을 하는 학우들이 많죠. 이런 학우들을 위해 준비한 비전학기를 통해 학점도 인정 받으며 다양한 경험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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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원 화이트코트 세레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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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일, 차바이오컴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의학전문대학원 3학년 학생들의 화이트 코트 세레머니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수곤 신임 원장님을 비롯한 많은 교수님들과 학부모님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학교에서의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흰 가운을 입고 임상실습의 시작을 기념하는 자리였습니다. 학생들은 선서를 통해 미래의 의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이번 실습에 성실한 자세로 임할 것을 다짐하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교수님들께서 학생들에게 직접 흰 가운을 입혀주시고, 명찰을 달아주는 과정에서 감격에 찬 학생들의 모습과 그런 학생들을 뿌듯하게 바라보는 부모님들의 표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진정한 배움과 교육의 현장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삶과 죽음 사이의 치열한 전투의 현장인 환자의 침상으로 나아가는 우리 학생들이 그곳에서 잘 적응하고, 어떤 어려움도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의사가 되도록 항상 지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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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김용환 교수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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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든다. KIST 연구정책실장, 한국기술벤처재단 사무총장, 국가산업단지평가 위원 등 다양한 이력을 통한 풍부한 경험이 녹아 든 이야기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귀를 기울일 수 밖에 없다. 이번 학기부터 우리대학교의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으로 부임하신 김용환 글로벌경영학과 교수님을 만나봤습니다.

라이프 사이언스의 코어, 바이오헬스케어의 중심 차의과학대학교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을 맡게 된 김용환입니다. 제가 글로벌 경영학과 교수로도 부임해 학생들을 어서 만나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인터뷰하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제가 차의과학대학교에 오게 된 이유는 바로 차별성 때문인데요, 특히 과학, 제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라이프 사이언스, 그 중에서도 라이프 사이언스의 코어인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의 중심 차의과학대학교의 차별성과 전문성을 보고 이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산학협력을 통해 단순 국내 헬스케어 뿐만 아니라 글로벌 헬스케어를 교류하게 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집단지성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이 곳, 차바이오컴플렉스
산학협력단장으로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판교와의 인연은 참 깊습니다. 판교 테크노벨리가 처음 구성될 때 기업지원프로그램 담당자로서 이 과정을 함께 했었지요. 특히 차바이오컴플렉스는 단순한 건물의 개념의 아니라 교육과 연구가 이뤄지는 곳이라는 점에 주목을 했었는데요, 이 곳에 있으니 집단지성이 자발적으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을 볼 수 있어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으로서 매우 기대가 됩니다.

자신만의 Check List를 만들어라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으로 부임하였고 이 외에도 다른 중요한 역할들이 제게 주어졌지만, 학생들과의 만남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특히 저는 13년도에 신설된 글로벌경영학과의 교수로 부임했는데요, 이번에 첫 4학년 학생들이 생기는 곳이다 보니 많은 관심이 갑니다. 4학년이라면 가지고 있어야 할 자질, 준비해야 할 것들을 다른 대학교라면 선배를 보고 배우겠지만 우리 학생들에게는 선배가 없어 매우 막막할 것입니다. 따라서 그 역할을 교수가 대신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학생들에게는 자신이 뭘 필요로 하고 그것을 위한 구체화 된 준비를 해야 할 때입니다. 목표의식과 구체성을 가져야 하죠. 저 또한 무슨 일을 할 때, 또 직원들과 함께 무엇을 준비할 때, 세가지 단계를 거칩니다. 첫 번째, 왜 할 것인가. 두 번째, 어떻게 할 것인가. 세 번째, 언제까지 할 것인가. 바로 이러한 자신만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청춘에서 1년은 긴 시간이 아니지만 1년의 투자는 굉장히 큰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해주고 싶었는데, 이번 학기는 총장님의 배려로 강의를 맡게 되지 않아 감사하면서도 아쉽습니다. 과대표 학생에게 연락해 원한다면 특강이라도 해주겠다고 하였는데, 그 기회가 언제 올 지 모르겠네요(하하) 하지만 학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나의 제자들에게 좀 더 다른 색깔과 향기, 자질을 물들이고 싶고 그 곳에 빠트리고 싶다는 것이 제 마음이라는 거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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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BOOK – 남은 생의 첫날(저자 : 비르지니 그리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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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현실로 고통 받는 삶을 뒤로한 채 진정한 자아를 찾아 떠난 여자 셋이 있습니다. 사랑 없는 결혼생활을 의무감으로 지키며 살아온 40대의 마리, 사랑하는 사람과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는 60대의 안느, 못난 외모 때문에 상처만 가득한 20대 카밀의 이야기입니다. 삶의 빛을 잃은 세 여자는 고독한 여행자들을 위한 100일 간의 세계일주 여객선의 탑승을 통해 자신들의 삶의 풍경을 바꾸어보기 위한 여행을 떠납니다. 그 곳에서 새로운 만남과 자신만의 시간을 통해 아픔을 치유 받으면서, 색도 향기도 없이 지나간 날들에 '안녕'을 고하며 내적으로 성장하게 되지요. 쉽게 떨쳐낼 수 없었던 상황들을 과감히 벗어 던진 그녀들의 용기를 보면서, 내가 갖고 있는 인생의 물음표 역시 그 해답이 무엇이건 간에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도 이 책을 통해 아름다운 색으로 빛나는 내일을 향해 나아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우리 남은 생의 첫날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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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4호]2016. 3. 7. | 지도교수: 박노일 | 취재편집: 학생기자 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