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228  

Jan. 11, 2017  

  차 의과학대학교 주간소식지  

▲ 동계방학 취업캠프 단체사진

지난 1월 3일 본교에서 ‘동계방학 취업캠프’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취업지원센터가 앞으로 진행될 ‘컴퓨터 활용 능력’, ‘토익 고득점 반’, ‘대기업 인적성’, ‘회계/세무 실무능력 강화 반’, ‘미용사(피부)국가자격증 특강반’, ‘데이터분석 자격증 취득반’ 프로그램을 위해 주관하였다.

이날 행사는 김태동 학생처장의 격려사와 생활관 이재기 사감의 기숙사 이용 안내로 시작되었다. 취업 캠프는 자기개발 및 조직이해 향상을 위한 취업 전략 설명,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자신의 매력도를 높이는 방법, 학습반별 오리엔테이션 그리고 취업상식 골든벨 등으로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보건의료산업학과 2학년 임인식 학생은 “이번 동계학습 프로그램을 계기로 평소와는 다른 방학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학습능력을 보충하고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목표로 자기계발을 하여 보람 있고, 내실 있는 방학을 보낼 예정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기회가 더 많이 생겨나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며 행사 참여 소감을 말하였다.

▲ 강의계획 소개 동영상 사진

학습지원센터에서는 2017년도 1학기부터 ‘강의계획 소개 동영상’을 제작한다. 새롭게 도입된 ‘강의계획 소개 동영상’을 소개하기 위해 차러브레터는 학습지원센터 김효미 사원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1.'강의계획 소개 동영상’ 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학습지원센터는 2017년 1학기부터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강의계획 소개 동영상’ 제작을 실시합니다.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할 때 중요하게 활용되는 강의계획서를 ‘문서’가 아닌 ‘동영상’으로 제작하는 이유는 문서보다는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에 익숙한 세대인 학생들에게 강의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의계획 소개 동영상에는 주차별 수업내용, 평가방법 및 과제, 교재소개, 수업에 대한 유의사항 등이 담기며 강의교안도 함께 탑재해 보다 섬세하고 생생한 강의내용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2. ‘강의계획 소개 동영상’의 진행 사항 및 향후 일정은 무엇입니까?
지난 2016년 12월 20일부터 이러닝 스튜디오에서 시범촬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시범촬영을 진행하시는 교수님들께서는 미리 준비해 오신 강의소개 PPT 자료에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가며 30분~60분 가량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2017년 신년하례식 행사에서 교수님들께 시범영상을 상영해 드린 결과, 강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은 물론이고 학생과의 소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교수님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향후 제작된 영상은 학사시스템과 연계하여 수강신청 시 활용될 예정입니다.

3. 온라인 학습지원의 출발점이 되는 ‘강의계획 소개 동영상’을 통해 기대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학습지원센터에서는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의 강의 선택권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강의계획 소개 동영상’ 제작을 기획하였습니다. 강의에 대한 효과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전공과목은 물론이고, 정보가 미약한 타 전공과목이나 교양과목을 선택할 때도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학습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체계적인 기획을 통해 학생역량 강화 및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람회에 참여한 차울림의 엄온누리, 주영석 단원
2016년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약 4일간 코엑스(COEX)에서 2017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가 열렸다.

박람회에는 차울림 단원들과 본교 입학처가 참여하였다.총 135개 대학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수험생 및 학부모, 고교 진로진학상담 교사에게 실질적인 대학입학정보를 제공하여 수험생의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이다.

차울림 단원들은 우리대학의 부스를 찾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정시 전형에 대해 안내하였고 입학처 직원들과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차울림 5기 간호학과 윤희수 학생은 “처음 참여해보는 정시 박람회였는데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찾아주셔서 매우 놀랐다. 몸은 힘들었지만 우리 대학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은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 다문화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과 교수들

본교에서는 건학이념인 기독교적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소외되고 어려운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매학기 마다 사회봉사 교과목인 ‘다문화 어린이 멘토링’을 시행한다.

이 교과목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포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멘티’의 상황에 맞게 체계적으로 구성한 ‘멘토링’을 하게 된다. 이러한 활동은 지금까지 많은 다문화 어린이들의 학습 수준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왔고, ‘멘토’가 되어준  학생들도 ‘더불어 가는 사회 속에서 인간관계를 통한 유대감’을 느끼게 하여 봉사정신을 고취시켰다.

보건복지정보학과에 재학 중인 박혜인 학생은 “한 학기동안 멘토 아이와 보낸 소감을 점수로 표현하자면 ‘100점’이에요. 아이의 학습적인 면도 개선할 수 있었지만, 그보다도 멘토링 활동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 아이와의 교감할 수 있는 부분에서 정말 소중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봅니다. 아이가 개인적인 이야기를 저에게 많이 했었고, 멘토링이 끝난 시점에서도 페이스북 친구를 걸고 메시지를 보낼 만큼 저를 친한 언니처럼 생각해주고, 좋아한다는 걸 느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

본교 ‘다문화 어린이 멘토링’ 과정을 담당한 융합경영학과 백정석 교수 (사회봉사센터장)는 “이 과정은 2015년 1학기 때부터 선택 교양과목으로 개설하였다. 우리 학생들과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서로 돕고 그 도움에 고마워하는, 소중한 과정으로 정착되어 온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포천 관내이지만 이동하는 것이 수월하지 않을 수 있었으나,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학생들의 밝은 얼굴이 기억에 남는다. 사람은 누군가에게 사랑을 줄 때 더 기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하였다.

본교는 선택교양 과목의 ‘다문화 어린이 멘토링’과 사회봉사센터 산하의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포천 관내 대학 중, 유일하게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직접 지역에 있는 다문화 어린이들을 만나 활동한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에는 포천시의회 표창장을 받기도 하였다. 앞으로 여러 학과와 사회봉사센터가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기획하는 등, 차 의과학대학교의 이웃사랑의 정신을 지역사회에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