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232  

Feb. 08, 2017  

  차 의과학대학교 주간소식지  

우리 대학은 ‘2017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2월 13일(월)~15일(수)까지 대학별로 1박 2일 동안 개최한다. 13일(월)~14일(화)에는 생명과학대학, 융합과학대학이, 14일(화)~ 15일(수)에는 간호대학, 건강과학대학의 신입생들이 참여한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첫날 환영사를 시작으로 학생지원처에서는 ‘장학금을 받는 꿀팁’을 소개할 예정이며, 총학생회 인사, 동아리 소개 및 공연, 이후 학과별 행사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교무처에서 ‘차차차 프로그램’ 소개와 수강신청에 대한 안내를 할 예정이며, 학생행복본부 소개, 각 센터별로 학생 맞춤형의 유익한 행사 소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7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통하여 신입생들이 우리 대학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취시키고, 즐겁고 유익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 '컴퓨터활용능력' 수업 사진


▲ '화학분석기사 자격증 취득반' 수업 사진

지난 1월 3일 취업캠프를 시작으로 운영된 동계학습반이 2월 8일 대부분 종료되었다. 동계학습반 프로그램으로는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취득반 (상급/중급)과 토익 고득점반, 대기업 인적성 대비반, 회계 / 세무 실무능력 강화반, 미용사(피부) 국가 자격증반, 데이터분석 자격증 취득반, 화학분석기사 자격증 취득반 등이 운영되었다.

바이오공학과 학생들의 주도하에 개설된 ‘화학분석기사 자격증 취득반’은 학과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취업경쟁력 강화 및 취업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실행하였다. 위 프로그램은 신청 학생 18명에게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세 번의 강의와 작년 12월부터 약 3개월간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화학분석기사 자격증은 분석화학 및 기기분석분야의 제반 환경의 발전을 위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춰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다. 자격증을 취득했을 경우, 모든 관련 업체에 취업이 가능하며 정부투자기관에도 활용범위가 넓다.

학생들은 화학분석기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준비 과정을 통해 분석기기와 분석방법 전반에 대해 이해하며, 자발적인 취업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는 등 취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취업지원센터는 새 학기를 맞이하며,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경진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 의생명과학과 '졸업생 릴레이 멘토링' 기념사진
본교 의생명과학과는 지난 1월 14일 토요일과 20일 금요일, 총 2차에 걸쳐 차바이오컴플렉스 지하 2층 원형 강의실에서 졸업생 릴레이 멘토링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14일 토요일에는 본교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한 졸업생들의 1차 간담회가 열렸고, 20일 금요일에는 본교 일반대학원에 진학한 졸업생들의 2차 간담회가 열렸다.

각 간담회는 의생명과학과 교수들과 졸업생들의 진로 발표와 졸업생들의 진로 발표 및 졸업생들이 재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일대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각 졸업생들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각 학년별로 처해 있는 상황과 시기에 맞게 답변을 준비하였다.

더불어 의학전문대학원 및 일반대학원에 지원하게 된 개인적인 동기나 입학 후 느낀 점, 그리고 학부생활을 좀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에 대하여 말하였다.

재학생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신이 경험하지 못했던 각 연구실의 연구과제나 연구방향 및 인턴 생활부터 대학원 생활까지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15학번 정지예 학생은 ‘간담회는 사전에 저희가 드린 질문을 토대로 선배님들께서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따라서 주입적인 설명이 아니라, 우리가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이라 더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여느 학원에서 주최하는 입시설명회와 달리 우리 학교 의생명과학과에 초점화된 의전, 의대편입 간담회였기 때문에 그 어떤 입시설명회보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학부생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던 선배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 자리를 만들어 주신 박경순 교수님 외 다른 교수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13학번 이학일 학생은 ‘선배들의 인턴 활동부터 대학원 생활까지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 좋은 간접 경험이 되었고 다른 학교에 비해 인턴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과 이로 인해 좋은 경험을 쉽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인턴 생활을 하였을 때, 학사논문 과정에서 포천과 분당에서의 활동에서 유용한 정보들을 알게 되어 미래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꿈과 열정을 향해 나아가는 졸업생들을 보며, 재학생들 또한 열의를 가지고 자신의 꿈을 설계하는 밝은 미래가 끊이지 않는 의생명과학과를 기대해 본다.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차러브레터에서는 취업에 성공한 본교 학생들을 인터뷰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Chaum(차움)에 입사한 보건의료산업학과 박원태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본인이 입사하게 된 기업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7년도 졸업예정자인 보건의료산업학과 박원태입니다. 저는 작년 가을 차병원 그룹 공채 1기 신입사원 모집에 지원하여 합격했고 현재는 Chaum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Chaum은 서양의학, 동양의학, 통합의학뿐만 아니라 운동처방, 식품 치료 등의 지혜와 기술력을 총동원하여 즐기면서 건강을 찾아주는 미래형 안티에이징 라이프센터입니다. 즉 ‘Better health better beauty’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질병을 예방, 치료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미래형 병원입니다. 현재 차움의 임직원들은 국내에서 전례 없는 미래 의료 비즈니스 모델이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 취업 성공의 밑거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첫 번째는 산업에 대한 전문성입니다. 취업의 최종 관문은 면접입니다. 최종면접에서 합격하려면 남들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많이 보여줘야 합니다. 저는 보건의료산업을 전공하며 배웠던 것을 바탕으로 면접관의 질문에 논리적으로 답변하였습니다. 긴장되는 순간에도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이 있다면 최종면접에서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다양한 경험입니다. 저는 학과 학회장, 기자단 및 멘토링, 공공기관 실습 등 다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단순히 참여만 하는 활동이 아닌, 그안에서 팀원들과 함께 화합하며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의 이색적인 경험을 만들려고 노력하였고 그 결과로 더욱 참신한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른 대학교 친구들과 어울려 대외활동을 한 것이 취업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접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3. 준비 과정과 노하우를 소개해주세요.

저는 우선 상향 평준화된 스펙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학점은 1학년 때부터 꾸준히 관리하여 평점 4.4를 유지하였고 컴퓨터활용능력, TOEIC, OPIC, 회계 자격증 등 대부분의 자격증을 갖추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그동안 배웠던 학부 수업들을 정리하였고 제가 지원할 직무(전략기획, 경영관리)와 관련된 회계, 경영 등의 서적을 읽으며 자기소개서에 쓸 내용과 면접에서 활용할 답변들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노하우를 말씀드리자면, 카페나 블로그를 통해서 취업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면접 질문, 대처능력 등을 상시 파악하여 적용하고 취업 스터디 그룹에 참여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또한 교내, 취업지원센터를 많이 찾아가는 것도 취업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취업에 성공한 소감 및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취업 시장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열심히’ 취업을 준비하기보다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제대로’ 준비하여 모두 다 좋은 곳에서 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