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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러브레터 <제479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1-03 08:57
조회
716
CHA Love Letter Vol.479

top-left.png 차 의과학대학교 주간소식지 | January. 3. 2022 | Vol. 479 

간호학과 윤혜원 교수, 스포츠의학과 정석률 교수

2021년 포천시교육재단 우수교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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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간호학과 윤혜원 교수와 스포츠의학과 정석률 교수는 포천시교육재단(이사장 박윤국 시장)에서 주관하는 2021년 우수 교원으로 선발되었다.

이에 따라 21일 포천시교육재단은 포천시 우수 교원 선발 및 초ㆍ중ㆍ고ㆍ대학 장학생 선발에 따른 장려금(상금) 및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했다.

간호학과 윤혜원 교수는 해외 학생들과 국내 보건의료체계 및 포천시의 지역사회 간호를 탐구하는 CHA Global Public Health 프로그램 운영, 대학 절주동아리(N.E.R.D) 지도교수 등으로 활동하여 수상실적을 기록하는 등 본교 및 포천시 교육 발전에 기여하였다.

또한 스포츠의학과 정석률 교수는 근골격계 예방 및 건강관리와 관련한 포천시 다양한 지역 사업과 프로그램 특강을 운영하고 포천시 진로직업체험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과 행복증진에 기여하고 스포츠의학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주력하였다.

이날 식품생명공학과 2학년 최지혜 학생도 올바른 품행으로 학업을 운영하여 대학 대표로 포천시교육재단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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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학대학원 정재우 졸업생, SCIE & SSCI급 국제 학술지 제 1저자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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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스포츠의학대학원 2기 졸업생 정재우 원생(2021년 2월 졸업, 일반대학원 의학과 스포츠의학전공 박사과정)이 제1저자로 SCIE & SSCI 국제 학술지인 'Medicina' (IF = 2,430)에 견갑골 운동 이상(Scapular Dyskinesis; SD)를 가진 엘리트 복싱 선수의 목 불안정성과 어깨 불기능에 대한 논문을 게재하였다.
(https://www.mdpi.com/1648-9144/57/12/1347)

이번에 발표한 연구논문의 제목은 'Scapular Dyskinesis in Elite Boxers with Neck Disability and Shoulder Malfunction'으로, 국내 72명의 엘리트 복싱 선수를 대상으로 SD의 정도, 목 불안정성 정도(Neck Disability Index; NDI), 어깨 관절의 내회전과 외회전 각도, 내회전근과 외회전근의 등척성 수축 근력, 소흉근의 길이 등을 측정하였다.

SD는 회전근개 손상, 어깨 충돌 증후군 등 다양한 어깨 손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많이 밝혀졌다. 실제로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SD가 있는 선수들에게 목 통증 및 NDI가 증가하였고, 어깨 관절각이 줄어있음이 확인되었다. 복싱은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하여 뇌진탕을 일으켜 시합에 이기는 스포츠로써, 어깨를 사용한 펀치만 만아니라, 맞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충격이 목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어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정재우 원생의 지도교수이자 교신저자인 김영균 교수는 "복싱선수에게 견갑골 운동상상상비율이 53%이며, 이는 어깨 손상과 목 손상에 관련이 있으나 그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하지만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복싱 선수들의 목과 어깨 손상 치료 및 재활 접근에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튼튼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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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기반 XR 플랫폼 제작부터 코엑스 전시까지의 여정

p-left.png의료홍보미디어학과의 힐링 플래닛(Healing Planet), XR 기반 힐링 콘텐츠 코엑스 전시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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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홍보미디어학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 및 제작한 ‘대학생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심리학 기반 XR 플랫폼’이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orea Metaverse Festival)에 전시되었다. 의료홍보미디어학과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비 2.1억 원 규모의 ‘콘텐츠원 캠퍼스 구축 운영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2021년 4월부터 재학생들에게 XR 제작 기술을 교육하고 XR 기반 스마트 심리치유 모듈을 개발해왔다. 이번 전시는 해당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XR 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전시에는 의료홍보미디어학과 소속 팀 Pluto의 김다솔(팀장, 19), 박소연(디벨로퍼, 19), 최신원(디벨로퍼, 19), 서원호(시나리스트, 17)와 팀 Gravity의 오승헌(팀장, 17), 김유빈(디벨로퍼, 17), 이충렬(디벨로퍼, 19), 임연지(시나리스트, 19)가 참여하였으며, 의료홍보미디어학과의 김정환 교수, 오현정 교수, 박노일 교수와 RGB MAKERS의 김태원 대표가 지도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힐링 플래닛 플랫폼은 XR 기술과 상담심리학 이론의 융합을 기반으로 개발된 콘텐츠로 대인관계 기술훈련에 최적화된 DBT(변증법적 행동 치료) 심리치료 기법을 활용하여 기획·제작된 창의적인 정신건강 관리 콘텐츠이다. DBT 변증법적 행동 치료 기법 중에서도 효과적인 관계 유지를 위한 GIVE 스킬과 자존감 유지를 위한 FAST 스킬이 활용되었으며, 사실적 경험을 통해 몰입이 극대화되도록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의 메타 휴먼(META HUMAN) 기법이 사용되었다. 나아가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VR 기술을 접목하여 대학생들이 더욱 실감 나게 사회기술 강화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팀 Pluto는 대학생들이 대인관계에서 자존감을 유지 및 강화할 수 있도록 DBT의 FAST 스킬(be Fair 공정하게, no Apologies 사과하지 않기, Stick to values 가치관 지키기, be Truthful 진솔하게)을 사용하여 XR 환경에서의 교우 관계 롤플레잉 XR 콘텐츠 FAST-friend를 제작하였다. 대학생들이 자주 경험할 법한 네 가지 시나리오(강의실, 카페, 길거리, 기숙사)를 구성하고 이용자가 상대방(친구)과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자존감을 지키는 FAST 기술을 훈련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작하였다.

팀 Gravity는 자연스럽게 대인관계 상태를 진단할 수 있도록 키넥트와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하였다. DBT의 GIVE 스킬(Gentle 친절하게, Interested 호의적으로, Validate 상대를 인정하며, Easy Manner 가벼운 마음으로)을 사용하여 상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기술들을 훈련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를 기획하였다. 여행을 테마로 하여 다양한 상황(산, 바다, 축제, 저녁 식사)에서 반복적으로 대인관계 기술을 훈련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작하였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의료홍보미디어학과 학생들은 대학생 일상의 정신건강 지킴이로서 XR과 심리학을 융합한 힐링 콘텐츠를 한 학기에 걸쳐 제작하였다. 대학생의 사회기술 강화와 조기 개입에 보탬이 되는 정신건강 관리 콘텐츠를 개발하여 전시까지 성황리에 마친 학우들에게 열렬한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헬스케어 융합인재를 양성할 의료홍보미디어학과를 응원한다.

[취재 : 학생기자 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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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학과 학술제, 성황리에 마쳐

p-left.png2021 제3회 미술치료학과 임상발표대회 및 전문가 특강 진행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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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학과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9일까지 교내 도서관에서 ‘제 3회 미술치료학과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미술치료학과 실기수업에서 창작된 작품들로 구성된 마음채움전 전시, 학과 학생들의 임상발표대회, 전문가 특강 그리고 생명지킴이 교육이 진행되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마음채움전’을 제외한 나머지 3개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임상발표대회와 전문가 특강은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을 통해 학생들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음채움전’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차 러브레터 480호 기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임상발표대회는 2021년 한 해 동안 미술치료학과 학생들이 실습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직무역량을 선보이는 발표 대회이며, 우수 발표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장학금이 부여된다.

이번 발표대회의 대상은 '특수학급 청소년의 자기탐색 및 또래관계기술 향상을 위한 집단미술치료의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 이수인(18) 학생이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은 '청각장애인 대상 자기표현과 정서 완화를 위한 미술치료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한 김혜민(18) 학생에게 수여되었으며, 우수상은 '미술치료가 지적장애 아동의 의사소통 및 자기표현 향상을 위한 미술치료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 김수민(18) 학생이 그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이수인 학생은 “우리 학과의 큰 행사인 학술제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영광이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동기 및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혜민 학생은 “발표를 준비하면서 사례를 다시 되새겨보고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고, 우수상을 수상한 김수민 학생은 “이번 실습 경험을 통해 치료사로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도움을 주신 교수님, 동기들과 함께 많은 고민을 나눌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전문가 특강은 24일부터 26일까지 총 3일 동안 매일 한 명의 미술치료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첫 날인 24일에는 ‘중독과 미술치료’ 를 주제로, 이튿날인 25일에는 ‘코로나 종식 이후, 비대면 미술치료의 미래’ 를 주제로,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APP을 활용한 디지털 미술치료’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었다.

마지막 행사인 생명지킴이 교육은 ‘포천시 건강 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 에서 제공하는 ‘보고듣고말하기’ 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해당 교육은 상시 진행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http:// naver.me/GibLUaMX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미술치료학과 학술제를 성공리에 마친 미술치료학과 정수경 학과장님께서는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임상발표대회와 특강이 전격 비대면 운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참여율과 집중도가 높았다. 또한 특강 주제도 비대면 원격 미술치료의 상황과 매체에 관한 것이다 보니, 상황과 시스템, 주제의 삼박자가 딱딱 들어맞으면서 아주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정해진 시간을 넘기면서 질문이 이어졌다는 것은 학생들의 호응이 얼마나 뜨거웠는지를 잘 보여준다. 새로운 도전이 벅찬 감동으로 남은 뿌듯한 학술제였습니다.”고 인사를 건넸다.

미술치료학과는 미술치료의 발전과 사회와 시민의 정신건강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전문 미술치료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미술치료학과에 끊임없는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

[취재 : 학생기자 장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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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러브레터 학생기자를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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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차러브레터 학생기자 데이터경영학과 21학번 장지수입니다.

Q. 차러브레터에 들어오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어렸을 때 꿈이 기자였는데요. 차러브레터 학생기자 활동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기자의 꿈을 실현해보고 싶었습니다. 또한, 대학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우리 대학의 소식을 전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싶었기에 차러브레터를 들어오게 됐습니다.

Q. 차러브레터 기자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A. 모든 활동이 의미 있었지만, 그 중 차러브레터 기자증을 받은 일과 [교수님의 여름방학이 궁금해요!]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교수님을 취재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차러브레터 기자증을 받은 일은 본격적인 기자 활동이 시작된 시점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고,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교수님의 여름방학이 궁금해요!] 취재 활동은 제가 처음으로 기획 기사 아이디어를 내어 진행한 일이고, 직접 찾아가서 교수님께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입니다.

Q. 차러브레터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A. 한 사람에게라도 가치 있는 메시지를 남기는 것입니다. 기자에게 가장 중요한 건 소식을 명확하고, 빠르게 전달하는 일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와 더불어 마음을 따스하게 하는, 가치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몇 달 전, 누리호 발사 내용을 담은 연합 뉴스 `무한 우주에 순간의 빛일지라도’라는 기사처럼 헤드라인 하나에도 누군가에게는 인상 깊게 남을 수 있도록 기사를 작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왕이면 재학생 중 한 명이라도 제 이름을 듣고 인상 깊게 읽은 기사를 떠올릴 수 있다면 좋겠네요. (웃음)

Q. 차러브레터에서 활동하면서 배운 점이 있을까요?

A.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올바른 글쓰기 방법을 배우게 됐습니다. 차러브레터 활동을 통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많은 사람을 만나 취재했는데요. 취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차러브레터 스터디 활동을 통해 부원들과 기사를 공유하며 관심 밖이었던 소식도 접하게 되어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됐어요. 또한, 차러브레터 학생기자로서 우리 학교를 대표하여 소식을 전달하고 있는 만큼 기사를 작성할 때 내용이 왜곡된 부분이나 맞춤법이 틀린 건 없는지 주의를 기울입니다. 이를 통해 평소에 몰랐던 표기 방식을 알게 됐고, 문장을 간결하게 정리하는 능력도 향상됐습니다.

Q. 활동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일이 있나요?

A.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수업 때 이루어졌던 학교 축제나 행사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내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물론, 그 덕분에 그동안 담아내지 못했던 색다른 이야기를 발견하여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학교 축제처럼 재학생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현장 속에서 직접 사진을 찍고, 취재하는 활동은 기자로서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어 보다 생동감 넘치게 기사를 작성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Q. 평소에 좋은 기획 기사 아이디어를 많이 내주시는데 비법이 있을까요?

A. 그동안 제가 낸 아이디어를 좋게 봐주시니 기분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웃음) 비법이라고 말씀드리기 부끄럽지만, 다른 학교의 기사도 많이 찾아보고 그 속에서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점은 무엇인지 생각하며 아이디어를 내는 편이에요. 무엇보다 일상에서 발견하는 사소한 글과 생각을 빠짐없이 기록하려고 노력합니다. 좋은 아이디어는 정해진 시간에만 열심히 생각한다고 바로 떠오르지 않잖아요. 지나가며 봤던 글이나 기사를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면서 머릿속에 지니고 있다 보면 이러한 작은 생각들이 모여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Q. 방학 동안 활동하면서 작성하고 싶은 기사가 있나요?

A. 회의 시간에 아직 말하지 않은 아이디어인데(웃음) 먼저 말씀드리자면, 책을 소개하는 기사를 작성해 보고 싶어요.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소개하려면 소개하고자 하는 것을 잘 알고, 깊이 이해하고 있어야 하므로 조심스럽긴 한데요. 인상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하면서 책과 관련한 여러 생각도 함께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 작성하게 될진 모르겠지만,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칼럼도 작성해 보고 싶습니다.

Q. 본인에게 차러브레터란 어떤 의미인가요?

A. 저에게 차러브레터는 `시작점‘입니다. 대학에 입학해서 가장 많은 활동을 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며 배우게 해준 곳이기에 대학 생활의 `시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어렸을 때 꿈이었던 기자 활동을 시작하게 해주었고, 지금의 저로 성장하게 해준, 그리고 앞으로도 무수한 가능성에 발전을 심어줄, `시작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차러브레터를 저의 `시작점’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Q. 학생기자로서 앞으로의 포부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작성한 기사의 한 줄이 누군가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늘 명심하며 의미 있고 유익한 소식을 전하는, 말 한마디의 가치를 아는 학생기자가 되겠습니다. 차러브레터 학생기자로 활동하면서 어느 것 하나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는데요. 읽는데 1분도 채 안 걸리는 기사 한 편도 차러브레터 담당 교수님과 조교님, 그리고 학생기자들이 몇 십 번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고생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도 아깝지 않은 기사를 작성하는 차러브레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장지수 학생기자님, 감사합니다. 학생기자로서 차러브레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아이디어를 내주고 있기에 앞으로 더 성장하는 차러브레터가 될 것 같습니다. 모두의 바람처럼 2022년도에는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어 축제, 대면 행사 등 학교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차러브레터가 되겠습니다.

[취재 : 학생기자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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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학년도 학회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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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먼저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학회장님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제3대 상담심리학과 학회장 19학번 정윤미입니다.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신 차 러브레터에게 감사 인사드립니다 🙂

Q. 상담심리학과 학회장에 출마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학회장은 학과의 대변인이자 대표로서 많은 의견을 듣고 실행하는 자리입니다. 그만큼 책임감이 필요하지만,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은 꽤나 가슴 뛰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쉬운 결정은 아니었어요. 걱정도 많았고,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심도 컸어요. 그래도 학과의 대표가 되어 사람들을 이끄는 자리는 지금이 아니면 해보지 못할 소중한 기회였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2대 학회장님은 학과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우선인 분이셨어요. 같이 학생회 일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도 그런 멋진 학회장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과를 만들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Q. 학회장직을 맡으며 상담심리학과의 발전을 위해 PSYREN(상담심리학과 학생회) 부원들과 많은 행사도 개최하고, 대내외적으로도 많은 일을 수행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주로 어떤 일을 담당하셨는지, 특별히 기억에 남는 사건이나 활동이 있다면 함께 소개해주세요.

학생회 PSYREN은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는 사이렌의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상담심리학과의 멋지고 행복한 1년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약속을 드렸었는데요,
‘신입생 환영 OT’, ‘신입생 간담회’, ‘개총 파자마 파티’, ‘신입생 마니또 행사’, ‘어린이날 아기 상심이’, ‘스승의 날 편지전달’, ‘유튜브 개설-상심 브이로그’, ‘오픈 채팅방-상심톡’, ‘상심이네 과일가게’, ‘도전 줌든벨’ 등 많은 행사들을 진행했습니다.
학생회 친구들과 함께한 모든 순간들은 시간이 지나도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학생회 부원들과 처음 줌(zoom)으로 회의를 하던 날, 얼마나 떨었는지 모르겠어요. 새로운 사람들과 무언가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 자체가 너무 설레고 신났던 것 같네요 ㅎㅎ 제가 욕심이 많아서 일도 많고 피드백도 많아서 힘들었을 텐데, 매번 상상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와 주는 우리 싸이렌 친구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이네요.
코로나19가 끝난다면 꼭 보답할 수 있는 시간이 만들어지길 소망해봅니다 🙂

Q. 학회장님께서는 개인적으로도 소논문 작성, 복수전공, 실습, 공모전 수상 등 모범적이고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해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후배 상심이들에게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학회장님의 꿀팁이나 조언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즐기세요!
무모하고 두렵더라도 부딪혀보세요!
저는 정말 열심히 살았던 것 같아요. 욕심이 많은 건지, 열정이 넘치는 건지, 하고 싶은 것이 굉장히 많았어요. 물론 그만큼 고민도 많았고, 힘든 시간들도 많았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있고, 몸은 하나인데 많은 것들을 해내려니까 한계가 오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아니면 언제 해보나요? 넘치는 열정과 에너지를 그냥 가둬두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을 얻을지도, 무엇을 잃을지도 모르지만 도전하는 것 자체가 너무 즐거웠던 것 같아요. 대학생 때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학생회, 동아리, 공모전, 학교 프로그램 그리고 연애도. 20대 초반의 청춘을 알차게 즐겨보자고요! 아프니까 청춘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린 도전하기에 충분히 빛나는 사람들이에요.

Q. 학회장직을 열과 성으로 섬기며 학회장님께서는 상담심리학과에 대해 가장 많이 아시는 만큼, 애정도 크실 것 같아요. 학회장님이 생각하시기에 타교 관련 학과와 차별화되는 저희 상담심리학과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로 학과 특성상, 저희 학과 사람들은 공감 능력이 대단합니다. 작은 고민에도 온 마음을 다해 들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만났어요. 다른 사람들을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저희 학과의 가장 큰 장점이죠 🙂

두 번째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수업을 들을 수 있어요. 상담, 임상, 놀이치료, 사이코드라마, 범죄심리 등 본인의 진로와 관심사에 맞게 원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어요. 또한, 융합전공을 통해 사회 현상을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도 있어요.

세 번째로 실습을 통한 이론의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실습 과목의 경우 상담심리실습, 임상심리실습, 놀이치료실습이 있는데요,
상담심리실습은 성남 교육청과 연계하여 성남시 초, 중, 고 학생들과 상담실습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내담자와 직접 만나 본인이 계획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누군가의 의지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은 굉장히 떨리고 소중한 시간이에요.
임상심리실습은 차 심리상담센터, 동작구 치매안심센터, 분당 차병원 신경과, 정신과 낮병동에서 진행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지금은 축소되었지만, 임상과 병원 현장을 직접 참관하고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실무능력을 익힐 수 있어요.
놀이치료의 경우 교육 실습을 통해 놀이치료의 전반적인 현장 운영 방식을 경험할 수 있어요. 아동, 청소년을 직접 만나고 슈퍼비전을 진행하며 치료과정을 점검하고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랍니다.

Q. 학회장님의 진로 선택이나 앞으로의 방향성을 잡는데 도움이 된 학과 활동이나 강좌 또는 지원이 있으셨나요?

차 심리상담센터와 연계하여 받은 무료 상담이 도움이 되었어요. 종합심리검사를 진행하고, 내담자가 되어 상담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상담사를 만나고, 진행 방법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정말 중요해요. 구조화, 내면의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직접 익힐 수 있어요. 그리고 본인이 상담에 참여하면서 스스로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에요!
저는 실습이 진로 선택에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이론으로 배우는 것과 현장에서 실제로 진행하는 것은 많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계속해서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순간순간 다른 대안을 생각해내야 하는 능력은 겪어봐야지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실습을 진행하면서 적성과 꿈에 적합한지에 대해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남은 임기에 대한 계획과 임기 이후에도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이젠 정말 한 달도 남지 않았네요.
아쉬운 점도 너무 많고, 다시 돌아가서 수정하고 싶은 것들도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1년간 해온 행사들을 마무리하고, 연말정산만을 남겨두고 있네요. 2021년도의 마지막까지 학생회 친구들과 함께 일할 생각을 하니 신나네요! 미리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ㅎㅎ
2022년도에는 또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많이 지치긴 했지만, 마지막 남은 1년을 그냥 보내고 싶지 않아서요. 놀고 싶은 마음 반 무엇이든 하고 싶은 마음 반입니다. 잘 해낼 수 있을지, 맞는 길인지에 대한 걱정이 눈앞을 가리지만 어느 순간에는 꿈에 도착하리라 믿으며 계속해서 나아가려고 합니다.

Q. 학회장님께서 한해를 섬기신 우리 상담심리학과 학우 분들께 마지막 인사와 전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2020년, 학회장 연설문을 작성하며 부학회장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었습니다. 상담심리학과를 어떻게 만들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학회장이 될 지..
이뤄내고 싶은 것들이 많았기에 땀과 눈물을 흘린 날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같이 기획하고 회의하고 행사를 만들어 간 시간들이 너무 소중합니다. 저와 학생회 싸이렌이 정말 열심히 고심해서 만든 1년이었습니다.
매일을 뒤돌아보며 더 나은 선택을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지만, 그래도 그 순간 만큼은 최선의 선택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제 능력이 부족하여 모든 학우 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젠 지난 시간들이지만, 지칠 때 빛날 수 있는 추억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021년도, 수많은 어려움을 견뎌내고 꿋꿋이 이겨낸 우리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2년도, 더욱 빛나고 단단한 상담심리학과의 별이 되시기를 응원하고 또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취재 : 학생기자 함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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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9호] 2022. 1. 3. | 취재편집: 학생기자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