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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러브레터 <제443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4-16 09:12
조회
916
CHA Love Letter Vol.443

top-left.png 차 의과학대학교 주간소식지 | April. 19. 2021 | Vol. 443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2021 부처협력형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 p-left.png심리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들에게 문화와 예술로 치유하는 사업을 기획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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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미술치료대학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부처협력형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2021 부처협력형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 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 범죄 피해자 등 심리적 상처를 가진 대상에 특화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개인의 심리적 문제를 극복하고 사회적 역할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미술치료대학원은 ‘봄-tact’라는 사업명으로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되었다. 선정된 ‘봄-tact’ 사업은 치유와 정서재활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예술의 창의적 방식으로 자신을 ‘마주해-봄’, 서로에게 ‘다가가-봄’, 사회로 ‘나아가-봄’ 으로써 심리·사회적 회복의 촉진을 사업의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COVID-19로 인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참여자들에게 심리적 접촉과 연결의 장을 마련한다. 대상은 학교폭력 피해자, 가정폭력 피해자, 비행·범죄 피해 청소년 및 학업 위기 학생, 심리적 소외감을 겪는 청소년들로, 이들의 심리⦁정서적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술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 사업 총괄책임자 정여주 미술치료대학원장님은 “미술치료대학원 김태은 교수, 최한 교수를 필두로 대학원생들과 함께 지난 6년간 문화예술치유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번 사업은 COVID-19로 인하여 비대면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미술치료대학원 교수·학생들이 참여하여 심리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을 겪는 대상자들에게 미술치유 프로그램을 통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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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학과 예술 활동이 융합된다면? p-left.png미술치료학과, 의과학을 통한 미술치료를 검증하는 URP연구 진행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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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미술치료학과는 의생명과학과와 함께 2020년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된 학생 주도 창의연구(Undergraduate Research Programm) 사업의 일환으로 ‘창의적 예술 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활성화가 인체의 면역체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탐색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는 2020년 4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미술치료학과 신학승 교수님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Zoom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를 이어나갔다.

미술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의생명과학과 학생 총 12명이 공모를 통해 위 연구의 학생연구원으로 선발되었으며 본교 대학원생 2명이 추가로 참여하였다.

본 연구는 ‘정신-신경-내분비-면역학’적 연구로 볼 수 있으며 핵심적인 부분은 ‘침습적 검사’와 ‘비침습적 검사’의 융합을 통해 과학적 검증이 어려운 인간의 독창적인 정신 활동을 측정하는 것에 목표를 갖고 있다.

데이터경영학과는 타 대학 경영학과와는 다르게 경영학과 데이터 과학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구는 현재 절반 정도 진행되었지만 참여한 학생연구원들은 심리 검사지를 구성하고 실행 및 분석하는 기초 지식을 습득했으며 최종적으로 ‘창의적 예술 활동’에 관한 심리측정설문지를 제작하였다.

신학승 교수님은 "의생명과학이 과학적 통제의 어려움으로 인해 아직도 접근하지 못하는 부분은 인간의 정신적인 부분이라며 그러한 과학적 작업을 할 수 있는 미래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셨다.

‘정신-신경-내분비-면역학’은 특히 과학적 근거가 필요한 미술 치료학 전공자들이 다학제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학문 분야로 이번 URP연구 등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셨다.

URP 사업은 올해 2021년에도 공모를 통해 후속연구에 참여할 학생연구원들을 모집한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정신과 신체를 융합하는 검사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취재 : 학생기자 장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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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별화된 우리 학과만의 2021 Keywords: AI보건의료학부 편 p-left.png키워드로 풀어보는 학과 이야기: AI보건의료학부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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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의 각 학과 키워드를 찾아 파헤쳐보는 코너, ‘CHA별화된 우리 학과만의 2021 Keywords’!

이번 주에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등장한 ‘AI보건의료학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AI보건의료학부는 「보건행정」, 「보건산업」, 「사회복지」 세 개의 전공으로 구성된 학부로써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를 이해와 활용을 기반으로 미래 보건의료·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들을 창의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학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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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 : 보건의료에 특화된 AI

최근 IBM에서 발표한 Project Debater는 인간 토론 챔피언을 꺾었으며, 바둑기사들이 알파고를 통해 바둑을 배우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종합적인 판단 능력을 가진 인공지능의 탄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AI를 적절히 활용하여 공존해야 하는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현재 보건의료현장은 보건의료데이터, 의료클라우드, IBM 왓슨의 진단, 의료챗봇 등을 활용하는 인공지능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앞으로는 더욱 발전된 첨단지식과 기술이 적용될 것입니다.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공지능을 선택·디자인·분석하여 적절한 도구로 사용하는 능력은 보건의료현장 전문가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역량입니다. AI보건의료학부는 보건의료현장에 최적화된 전문가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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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키워드 : 인공지능의 미래조망

인간은 어렵고 추상적인 수학을 2000년에 걸쳐 발전시켜왔으며, 세상의 패턴들을 찾고 표현하는 방법들을 탐색해왔습니다. 인공지능 딥러닝이 만들어내는 함수는 아직 수학적으로 표현이 불가능한 복잡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알파고가 자신의 바둑을 해석하지 못하는 것처럼, 인공지능 또한 자신이 표현하는 언어가 어떻게 나왔는지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현재 인공지능이 어떤 식으로 발전될지 알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사람이 기계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AI보건의료학부는 ‘인간이 기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면, 기술 자체보다 더 큰 힘을 만들어 낼 수 있다.’라는 답변을 내렸습니다.

AI보건의료학부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시’와 같이 기계는 하지 못하는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핵심 역량을 함양하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에는 없던 새로운 기술력, 새로운 제품, 새로운 방법론을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AI보건의료학부는 미래를 조망하여 대응 역량(신속한 수용 역량), 인공지능 활용 역량 등 최신 기술 활용 역량을 우선에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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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키워드 : 체계적 및 융합적 전공교육

「보건행정」, 「보건산업」, 「사회복지」 세 개의 전공으로 구성된 AI보건의료학부는 고유한 전문지식과 기술 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전공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AI보건의료학부 학생들은 세 개의 전공 중 개인의 선택에 따라 단일 전공 또는 두 개 이상의 다중 전공이 가능합니다. 학부 내 통합적인 전공 학습을 통해 보건의료/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들을 창의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게 됩니다. 보건행정과 사회복지의 융합은 병원을 포함한 보건의료기관에서 의료사회복지 또는 정신보건사회복지에 특화된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으며, 보건행정과 보건산업의 융합은 공공부문의 보건행정과 민간부문의 보건산업을 모두 포괄한 보건 분야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AI보건의료학부는 체계적인 전공교육을 통해 꾸준히 ‘전공 관련 분야’에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AI보건의료학부 학생들은 보건 의료현장에 수많은 분야가 존재하는 만큼 졸업 후 다양한 직업군으로 진출합니다.

AI보건의료학부는 한발 더 나아가 기존의 보건복지/보건의료 전문지식 및 기술에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겸비하여 새로운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요구되는 취업역량을 더욱 강화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AI보건의료학부의 세가지 키워드, ‘보건의료에 특화된 AI’, ‘인공지능의 미래조망’, ‘체계적 및 융합적 교육’을 중심으로 AI보건의료학부의 2021년을 살펴보았습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향해 도약하는 AI보건의료학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취재 : 학생기자 전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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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고 유익한 CHA대 센터 나들이 : 바이오헬스케어융합센터 p-left.png센터 나들이 : 바이오헬스케어융합센터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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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러브레터가 우리 대학의 센터를 소개합니다! 이번에는 바이오헬스케어융합센터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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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케어융합센터는 주로 4차산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4차산업에 대해서 생소한 학생들도 많을 텐데요, 4차산업 중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빅데이터, 앱 개발 등 다양한 세부 분야가 있습니다. 그 중 우리 학교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분야는 특히 인공지능과 앱 개발입니다. 바이오헬스케어융합센터도 학생들의 관심사에 따라서 인공지능과 앱 개발 분야에 특히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입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가가 들려주는 4차산업 이야기(전문가 초빙 특강), 교내 아이디어 경진대회, 앱 개발 특별강의가 있으며, 4차산업 전시회와 앱 개발 경진대회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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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초빙 특강은 연 6~8회 시행하고 있으며, 코로나 상황에 따라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유동적으로 운영 중입니다. 앱 개발 특별강의 등의 경우는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어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전문가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우리 대학에 있는 학과 중에서 특히 AI보건의료학부나 데이터경영학과 학생들의 관심 분야이기도 합니다. 특히 바이오헬스케어융합센터는, AI보건의료학부의 학과동아리 '데자뷰(데이터 분석과 자격증에 관한 View-관점)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다른 학과 학생들도 지원 가능합니다. 2020년에 신설되어 상반기에 20명 정도 회원을 모집하였고, 후반기에 10명 정도 회원을 추가하여 30명 정도의 회원을 모집했고, 2021년 현재 45명 정도의 동아리 학생들이 모집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제한적이지만 조금씩 조금씩 자리를 잡아서 활동이 많은 동아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4차산업에 관련된 학습, 연구에 집중하는 동아리입니다.

바이오헬스케어융합센터는 미래관 316호에 있으며, 센터 내에는 각종 전자 기기(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워치)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구가 구비되어있습니다.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창의 활동을 하는데 매우 적합한 환경을 만들려고 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바이오헬스케어융합센터의 소식은 H-CUBE에 게시되어 있으니 H-CUBE를 참조하여 더욱 많은 우리 대학 학생들이 센터의 프로그램을 잘 활동해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취재 : 학생기자 유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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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내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 (코로나 블루 힐링 백신) p-left.png3편: 고통을 함께 나누는 마음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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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팬데믹 상황은 물리적인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이른바 ‘코로나 블루’로 불리는 심리적 바이러스도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의미한다. 학생행복센터에서는 장기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경험할 수 있는 학생들의 우울감, 불안감, 무기력감을 해결하기 위하여 이번 주부터 약 4주간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기획 기사를 게시하여 학생들이 코로나 블루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 블루와 같은 우울감과 불안감이 있는 우리 학교 학생들은 누구나 학생행복센터에서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학생행복센터의 학생 상담은 심리상담 전문자격을 가진 상담원들에 의해 진행되고 있으며, 재학생들은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1:1 개인상담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블루 극복하기 위한 마음영양제: 고통을 함께 나누는 마음)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학업에 대한 걱정, 경제적인 어려움, 여행의 제한, 관계에서의 소원함 때문에 화가 나고 예민해질 수 있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전염병의 감염사태에서는 모두가 힘들고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나의 고통과 타인의 고통을 함께 나눔으로써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다. 고통을 함께 나누는 마음을 영어에서는 compassion이라고 하며, com이라는 접두어는 with를, passion은 pain을 뜻하여 측은지심, 연민, 긍휼, 자비, 공감 등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는 우리가 모두 힘들다는 것을 알고 의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통과 함께하는 마음을 통해 편안해지는 방법을 소개한다.

1. 분노와 상처로 고통받은 나를 돌보기 (2분)

- 첫 단계는 나를 먼저 편안하게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우선 불쾌한 감정을 경험했던 나를 돌보기 위해 깊은 숨을 쉬어본다. 숨을 길게 내뱉으면서 내 몸의 감각에 집중하고, 머리, 몸, 팔과 다리, 몸속까지 4번 이상의 숨고르기를 하며 긴장을 이완한다. 이를 통해 몸이 편안해지고 따뜻해지는 느낌, 여유가 있다는 느낌이 생겨나도록 한다.

2. 모두의 고통에 대해 함께 마음을 나누기 (6분)

- 전 단계에서 준비된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힘들어하는 사람,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나 힘든 일을 마음속으로 떠올려본다. 생생한 영화의 한 장면처럼 심상화된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떠올려본다. 그 상태에서 우리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아래의 문구를 3번정도 반복한다.

‘나와 그 사람의 고통이 줄어들기를’
‘나와 그 사람에게 기쁨과 행복이 오기를’
‘우리의 고통이 줄어들기를’
‘우리에게 기쁨과 행복이 오기를’

- 이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모두가 이렇게 힘든 시간을 함께 감당하고 있다는 마음을 간직한 채로 이미지를 흘려보낸다.

3. 모두의 고통에 대해 마음을 나눈 나를 다시 다독거리기(2분)

-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동참하는 자신에게 수고했다는 의미로, 한쪽 손으로 가슴 5번 정도 쓸어내린다.
- 내 몸의 전부에서 분노와 고통이 빠져나가는 장면을 상상해본다. 까만 먹구름 같은 형체가 머리, 몸통, 팔과 다리, 몸속에서 빠져나간다고 상상해보라. 이미지를 떠올리고, 신체의 감각에 집중하며 4번 이상의 큰 숨 고르기를 하고 마친다.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기는 쉽지 않다. 특히 다른 사람이 전달해준 분노와 상처는 더욱 쉽지 않지만, 내 마음에 오래 놔두면 그만큼 독이 된다. 따라서 우리의 마음에서 분노를 내보내는 것이 중요하며, 그렇게 하기 위하여 고통과 함께하는 마음, 자비로운 마음, 긍휼한 마음이 비춰주는 빛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경험할 때, 위와 같이 고통을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우리는 더 편안해질 수 있다.

출처: 서울시 COVID-19 심리지원단, (코로나블루를 이겨내는 5가지 마음영양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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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으로 하나되는 우리! p-left.png총학생회, ‘해솔 벚꽃 콘테스트’, ‘해솔 벚꽃 사진관’ 진행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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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했던 계절이 지나고 누구보다 먼저 봄을 반겨주는 꽃, 벚꽃이 우리 학교 해솔 마당을 포함한 곳곳에 자리 잡았다.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하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는 만큼, 재학생들은 캠퍼스에서도 벚꽃을 만날 수 있기에 설렘이 배가 되리라 본다.

이에 재학생들이 벚꽃을 더욱 즐길 수 있도록, 차 의과학대학교 제25대 총학생회 ‘차봄’은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지난 2021년 4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해솔 벚꽃 콘테스트’는 본교 교정이나 외부의 벚꽃 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로, SNS 게시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참여가 이루어졌다.

이와 동시에, 캠퍼스에서 사진을 찍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총학생회는 해솔 마당에서 ‘해솔 벚꽃 사진관’을 운영하였다.

해솔 벚꽃 사진관을 통해 학생들은 사진 촬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삼각대, 머리띠, 꽃팔찌 등을 대여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총학생회의 폴라로이드 촬영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위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들을 받을 수 있었으며, 참여학생들은 지친 일상 속에서 동기들, 그리고 벚꽃과 함께 따뜻한 봄날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뜻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취재 : 학생기자 신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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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과 14학번, 안성현 동문 후배사랑 장학금 기부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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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의 약학과 14학번 안성현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차 러브레터에서는 이 소식을 듣고 안성현 동문을 만나 기부를 하게 된 계기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차의과학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본교 김애리 교수님 연구실에서 석박통합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안성현입니다.

2. 후배장학금 기부 소식을 들었는데, 어떤 계기로 기부하게 되었는지?

동기이자 전전전(?)대 학생회장인 박찬섭 학우를 통해 소식을 듣게 되었고, 기부의 취지와 의도가 충분히 공감되어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3. 대학 생활은 어떻게 보냈는지, 본인이 참여한 활동 가운데 가장 기억나는 활동은?

저는 대학 생활을 학업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많은 경험을 하는 데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한 번은 창업을 한다며 돌아다니고, 한인무역협회 국제 캠프에 참가해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간접 경험을 했습니다. 또 한 번은 교수님의 연구실에서 실험을 하고, PPL(수도권제약마케팅전략학회)에 소속되어 여러 기업연계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이런 경험들이 있었기에 대학 생활이 재미있었고 문제 해결 능력, 조직 생활 능력을 기르고 식견을 넓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학업에도 조금 더 신경을 쓸 걸 그랬네요..)

4. 대학 졸업 후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대학 생활 때 어떠한 활동들이 사회생활 또는 회사 실무에 어떤 도움이 되고있는지?

저는 지금 본교 교수님이신 김애리 교수님 연구실에서 석박통합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위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추가로 강조하고 싶은 건 ‘특정 활동이 중요하다’보다는 ‘최대한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큰 부담 없이 시도해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학생의 특권이니까요..^^!
(번외로, 저도 위에 나열한 경험으로부터 제 흥미와 강점이 ‘약학 연구’와 ‘경영&마케팅’에 있음을 깨달았고 최종적으로는 ‘약학 연구를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저의 목표가 되었습니다..ㅎㅎ)

5.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학수고대하던 약대생활. 개인주의를 조금만 줄이시고 학점에 너무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보다는 동기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많은 경험을 하고, 견식을 넓히는데 노력하셨으면 합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어떠한 삶을 살고 싶은지, 약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후배님들 파이팅입니다!

 

후배사랑 [아름다운 동행] 장학금 기부 문의 : 대외협력팀 031-881-7038 / jmyun@c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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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3호] 2021. 04. 19. | 취재편집: 학생기자 1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