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자주찾는 메뉴

대학생활

 

CHA러브레터 <제433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1-28 14:00
조회
800
CHA Love Letter Vol.433

top-left.png 차 의과학대학교 주간소식지 | February. 01. 2021 | Vol. 433 

우리 대학 장학금이 이렇게 달라집니다! p-left.png2021년 1학기부터 개편된 장학제도 시행p-right.png

1.jpg

지난 2020년 12월 1일, 우리 학교의 장학금 지급 규정이 일부 개정되었다. 개편된 장학제도는 총 두 가지다.

첫째, 기존 ‘아름다운동행 장학금’이 ‘행복 장학금’으로 개편되며 생활관비도 추가로 지원하게 되었다. ‘행복장학금’은 소득 5구간 이하인 학생에게 수업료 30%를 지급한다. 또한, 대상 직전 학기 수석이며 소득구간 기초·차상위인 학생에게는 생활관비(4인실)를 지원하여 학업에 집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둘째, 새로 신설된 ‘학과 유공 장학금’이다. 이 장학금은 탁월한 학과 활동과 가정형편 등을 고려하여 학과장 추천을 받은 학생에게 지급되며, 수업료의 10%에 해당하는 금액 이내에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이 장학금은 등록금을 초과하여 받을 수 있어, 이미 전액 장학금을 받은 학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눈여겨볼 부분이다.

개편된 제도는 2021년 1학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해당 제도로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우수한 학생들이 혜택을 받길 기대한다.

[취재 : 학생기자 유영주]

© CHA University - 상업적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CHA별화된 우리 학과만의 2021 Keywords: 상담심리학과 편 p-left.png키워드로 풀어보는 학과 소식 : 상담심리학과p-right.png

2.jpg

우리 학교의 각 학과 키워드를 찾아 파헤쳐보는 코너, ‘CHA별화된 우리 학과만의 2021 Keywords’!

이번 주에 만나볼 두 번째 학과는 융합과학대학의 ‘상담심리학과’입니다.

휴머니즘(Humanism) 정신에 기반한 ‘인간이해-인간존중-인간사랑’의 정신으로 다양한 현장에서 개인의 치유 및 성장, 건강한 사회 실현에 기여할 ‘상담심리학과’의 키워드들을 살펴볼까요?

2-1.jpg

첫 번째 키워드: 디지털 헬스 (Digital Health)

상담심리학과의 첫 번째 키워드는 ‘디지털 헬스’입니다.

상담심리학과는 인간 중심적 진단 및 치료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디지털 의료 기기를 활용한 ‘멀티디바이스 기반 진단과 치료적 접근’이라는 교육에서 차별성을 지닙니다. 학생들은 상담심리학과 교육과정 내 ‘융합심리테크놀로지’과목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HRV 기기와 페이스리더, 아이트랙터로 뇌파, 근전도, 호흡, 체온, 땀, 심전도 등의 생체신호와 얼굴표정 측정 및 분석에 대한 기초 이론을 학습하고 실습합니다. 이렇게 현장에서 활동할 때, 교과수업에서 배운 HRV 바이오 뉴로 피드백과 VR/AR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가상현실을 심리치료에 적용함으로써 내담자의 심리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사회공포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다양한 심리적 부적응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적 개입을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멀티미디어 기반 디지털 헬스 시스템을 뒷받침하는 실험 실습실이 개설되어 있으며, 실험 실습실에 갖춰진 바이오 뉴로 피드백, 페이스리더, 아이트랙터, VR/AR, HRV 기기를 활용하여 융합심리테크놀로지 교과목 수업과 대학원 석박사 선배님과 함께하는 학부생 참여의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2.jpg

두 번째 키워드 : 전문성 (Professionality)

상담심리학과의 두 번째 키워드는 ‘전문성’입니다.

상담심리학과의 교수진은 임상 현장과 상담 현장에서 임상심리전문가 및 상담심리전문가로 수십년간 활동하신 현장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수님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현장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전공 입문, 전공 심화, 전공 응용’의 체계적 교육과정시스템이 편성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임상, 상담, 연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이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확충하도록, 본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과의 협업을 통한 학부생-석사박사과정 연합 ‘공개사례 발표회’, 최근 심리학계의 이슈와 트렌드를 파악하는 ‘전문가 특강’, 차병원과 차 심리상담센터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임상실습 및 해외 연수’의 기회가 제공됩니다. 분당 차병원 차 심리상담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본교 상담심리학과와 임상상담심리대학원의 네트워크시스템을 통해 검사와 치료가 이루어질 뿐 아니라, 학부생 참여 연구와 실습, 임상-상담심리 전문가 과정 수련, 연계 취업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차병원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현재는 수면 연구, 치매 연구, 불안 연구, 공황장애 연구, 발달 연구 등 현대인의 정신 건강에 기여하는, 특성화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으며 많은 심리학도들이 정신건강 전문가가 되기 위한 수련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2-3.jpg

세 번째 키워드: 균형(Balance)

상담심리학과의 마지막 키워드는 ‘균형’입니다.

상담심리학과에서는 심리학의 주요 두 분야인 임상 심리학과 상담 심리학을 균형 있게 탐구하고, 상담 및 심리학 이론과 실제를 균형 있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상담심리학과의 2021년도 커리큘럼은 크게 상담학 및 심리학 이론을 학습하는 1, 2학년의 ‘전공 입문-심화 과정’과 응용 심리학 및 실습 교육이 이루어지는 3, 4학년의 ‘실무 교육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구체적으로 1, 2학년 과정에서는 심리학개론, 상담심리학, 성격심리학, 발달심리학 등 상담학 및 심리학의 기본 이론에 대해 학습하게 됩니다. 이후 3, 4학년 과정에서는 차 병원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실습처에서 실습교육과 수퍼비전을 이수하며, 상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이코드라마’와 ‘소시오드라마’, 원활한 연구 진행을 돕는 ‘심리통계’ 및 ‘연구방법론’, 요즘 심리학 트렌드에 맞는 ‘사회심리학’과 ‘범죄심리학’ 등의 응용 심리학을 학습합니다.

이처럼 상담심리학과의 체계적-균형적 교육 시스템은 학부생들이 일각에 편중되지 않고, 임상과 상담, 이론과 실제를 모두 균형 있게(골고루) 학습하고 탐구하여 실제 현장에서 유능한 정신건강전문가의 자질과 능력을 키우는데 기여합니다.

지금까지 상담심리학과의 세 가지 키워드, ‘디지털 헬스’, ‘전문성’, ‘균형’을 중심으로 상담심리학과의 2021년을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대학 상담심리학과가 이러한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주시기 바랍니다.

 

[취재 : 학생기자 함지윤]

 

© CHA University - 상업적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그대 우리 동아리가 궁금한가~? : CHA 동아리 클라쓰_하울 편 p-left.pngCHA 동아리 클라쓰 : 하울 편p-right.png

3.jpg

CHA 동아리 클라쓰는 우리 학교의 자랑 중 하나인 동아리들을 취재하는 코너입니다. 이번 주에는 순수한 음향 그대로를 연주하고 노래하는 밴드 동아리 “하울”을 만나보았습니다.

우리 대학의 대표 어쿠스틱 밴드 동아리 하울에 대해 다 같이 알아볼까요?

Q1. 하울을 소개해주세요!

3-1.jpg안녕하세요, 차 의과학대학교 어쿠스틱 밴드 동아리 하울입니다. ‘하울’은 어쿠스틱 동아리인데요, 어쿠스틱이라는 단어는 전자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소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는 MR(전자음원)을 사용하지 않고 무대 위의 모든 소리를 직접 부르고 연주합니다. 저희 하울의 포지션은 보컬, 기타, 건반, 그리고 카혼 등의 다양한 퍼커션들로 무대를 꾸미고 있습니다.

하울은 교내에서 진행되는 정기공연, 버스킹, 동아리제 등 다양한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홀을 빌려 외부공연을 하거나 교외의 작은 버스킹을 하는 등 다양한 무대를 서고 있고, 그 과정에서 성별, 나이 불문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저희의 음악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Q2. 코로나19로 인해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은데 평소 하울은 어떤 활동을 하나요?

3-2.jpg공연 동아리라는 특성상 코로나 19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하울은 슈퍼위크 주간에 해솔마당에서 버스킹도 하고 체육대회, 축제와 같은 학교 공식 행사들에 빠짐없이 무대를 준비했었습니다. 학교 안에서 뿐만 아니라 외부 공연장을 대관하여 이미 학교를 졸업한 하울 선배들과 함께 새롭고 특별한 무대를 꾸미기도 했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위험해졌기 때문에 작년에는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서 따로 라이브와 스튜디오녹음 두 가지 컨셉으로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Q3. 2021년 하울의 활동 계획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3-3.jpg

우선 코로나 19의 여파로 계획이 많이 변경될 수 있지만, 현재로써 생각하고 있는 것은 우선 교내에서 진행되는 정기 공연들 즉, 해솔마당 버스킹, 체육대회 무대, 축제 공연, 동아리제 등이 다양한 행사들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공연 외에도 부원들 간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마니또 활동이라던가 MT 등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만약 코로나로 인해 불가피하게 이러한 친목활동이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단체 보드게임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월간하울’이라는 동아리 내 프로그램을 짜고 있는데 한 달에 한 번 노래 커버 영상을 올리는 것과 함께 여러 이벤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획 중에 있습니다. 이 외에도 외부공연이나 한강 버스킹 등등 재밌고 다양한 활동들을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Q4. 하울은 ______이다! 하울만의 매력 또는 특별한 점을 담아 빈칸을 채워주세요! 그리고 그 이유도 함께 말씀해주세요.

3-4.jpg하울은 “라라랜드” 이다! 라라랜드는 ‘현실과 동떨어진 상태’를 의미하는 어구인데요, 바쁘고 지치는 현실 속에서 벗어나 음악에 빠져들고 음악으로 치유할 수 있기 때문에 하울을 라라랜드에 빗대어 보았어요. 그리고 “라라랜드”라는 영화를 보신 분은 알겠지만 잔잔하게 힐링을 시켜줌과 동시에 마음의 울림을 줍니다. 이처럼 하울도 고요 속에서 큰 울림을 주는 음악을 하고 있고, 특히 일반 밴드가 아닌 어쿠스틱 밴드라는 점에서, 보다 더 잔잔하게 힐링할 수 있기 때문에 라라랜드라는 단어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Q5. 마지막으로 하울에 지원하기를 희망하거나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3-5.jpg하울 지원을 고민한다면 그 이유는 아마 악기를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생각돼요. 저도 무대를 많이 서봤지만 항상 긴장되는 것은 사실이에요. 그럼에도 계속 무대를 서는 이유는 그 부담감과 긴장감을 압도하는 짜릿함이 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절대 깨닫지 못하는 무대의 재미와 무대가 끝난 후의 여운을 꼭 경험해봤으면 좋겠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더욱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원하신다면 주저하지 말고 뛰어들어 보는 게 어떨까요? 저희 하울의 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여러분 모두를 환영해요 🙂

[취재 : 학생기자 안소희]

© CHA University - 상업적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참신한 소도구 운동 아이디어로 동상 수상하다!
p-left.png스포츠의학과, ‘과체중 성인을 위한 합동 전신 유산소’ 주제로 제21회 운동사대회 UFPGEC 부문 동상 수상p-right.png

4.jpg

우리 대학 스포츠의학과 학생들이 한국운동사협회가 주최하는 ICK2020 운동학국제학술대회 및 제21회 운동사대회 UFPGEC(University Fitness Prop Group Exercise Contest)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였다.

아리아리 팀은 “과체중 성인(20~40세)을 위한 전신 유산소를 주제로 운동 프로그램은 개인 및 합동 전신운동을 보여주고자 했으며 도구들의 활용성을 높인 각 근육을 다루는 동작들을 선정했습니다. 비만 예방을 위해 체질량 지수 여성의 경우 25~30% 남성의 경우 20~25% 설정하였으며, 저희가 선정한 매트는 정적 및 동적 스트레칭을 다양하게 시행하고자 하여 다양한 동작들을 시행 하였습니다. 참고문헌들에 따르면 과체중 여성, 남성들에게 신체 조성, 혈중지질 그리고 체력 단련에 있어 밴드와 짐볼의 효과가 있어 이런 소도구를 활용했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의학과 17학번 송채은, 홍다연, 최혜원, 임혜주 18학번 최지환 학생으로 구성된 아리아리 팀은 ‘과체중 성인을 위한 합동 전신 유산소’라는 주제로 제21회 운동사대회 2020 소도구 운동 실기 경연대회에 참가하였다.

특히 최혜원(스의 17) 학생은 "본 대회를 준비하면서 스스로 많이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전공능력을 살릴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고 함께 했던 동기들과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수상 소감을 더했다.

차 러브레터는 스포츠의학과 학생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의 결실에 대하여 큰 박수를 보낸다.!

[취재 : 학생기자 정혜진]

© CHA University - 상업적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산학협력 과제로 지역특산품을 생산해요! p-left.png창업지원단 연천군 단호박 양갱, 말랭이 지역특산품 개발지원p-right.png

5.jpg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연천군 영농조합과의 산학협력 과제를 통해 연천군에서 생산되는 단호박을 가공하여 양갱, 말랭이 등 고부가제품을 생산하는 생산공정을 개발하였다. 위 개발과제는 창업지원단의 지원하에 2020년 9월부터 2020년 12월 초까지 총 3개월간 진행된 과제이다.

구체적으로 연천군 영농조합과의 산학협력 과제는 연천군의 주요 작물 중 다소 흠이 있어 상품성이 떨어지는 단호박을 양갱과 말랭이로 가공하는 개발 과제이다. 최적 가공조건 확립부터 시제품 포장재 개발까지 3개월이라는 단기간 동안 제품 개발이 진행되었다. 가공조건 확립은 우리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피토제닉스 (대표 박건영 교수님)가 개발하였고, 포장재 디자인은 ㈜세븐트리 (오면옥, 임현진 대표)에서 수행하였다.

차의과학대학교 대학원생들을 지도하여 최적의 가공 조건을 확립한 생명과학대학 박건영 학장님은 “휴전선과 가까운 연천군과 우리 대학이 자매결연을 했다는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 특산물을 우리 대학에서 연구를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여러분들도 임진강 등 연천에 관광 가시면 건강에도 좋고 맛이 있는 우리가 개발한 양갱을 많이 사드시면 고맙겠습니다."라고 과제 수행에 대한 소감을 밝히셨다.

우리대학 창업지원단은 이번 결과물의 특허출원과 상품화을 지원하며,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 포천시를 포함한 경기북부 지역의 식품 특산물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취재 : 학생기자 전하제]

© CHA University - 상업적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데이터경영학과, 14학번 박상훈 동문 후배장학금 기부 약정

6.jpg


우리 대학의 데이터경영학과 14학번 박상훈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차 러브레터에서는 이 소식을 듣고 박상훈 동문을 만나 기부를 하게 된 계기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데이터경영학과 14학번 박상훈입니다. 저는 대학 졸업 후 한양대학교 대학원 산업공학과에 진학하여 현재 데이터마이닝 연구실에서 기계학습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2. 후배장학금 기부 소식을 들었는데, 어떤 계기로 기부하게 되었는지?

같은 학교로 대학원에 진학한 선배의 소개로 후배장학금 기부에 대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학부 시절 받았던 장학금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현재 고생하시는 후배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기회가 생겨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받았던 많은 도움이 후배들에게도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대학 생활은 어떻게 보냈는지, 본인이 참여한 활동 가운데 기억나는 활동은?

저는 대학 생활을 정말 재밌게 보내서 많은 순간들이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매일같이 축구 반바지를 입은 채 수업을 듣고 끝나자마자 바로 달려가 축구를 했던 일이나, 꿈꾼 동아리 활동을 하며 밤새 연극 무대 준비를 했던 일, 송우리에서 친구들과 밤새워 놀았던 것들이요.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기억이 남는 활동은 경영사례개발대회와 학생주도창의연구프로젝트(URP)를 했던 것입니다.

경영사례개발대회를 진행하며 준비 기간 동안 매일매일 새벽까지 회의하고 분석을 했었어요. 저희가 준비한 아이디어와 흐름에 논리적 오류가 없도록 치밀하게 구성하기 위해 팀원들과 매일매일 싸웠던 것 같습니다. 2등을 했지만 1등을 목표로 준비했기에 그러지 못한 결과에 자책하며 팀원과 저녁 늦게까지 술을 마셨던 기억이 있어요.

학생주도창의연구프로젝트(URP)에서는 저 스스로 연구를 설계하고 진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상당 부분에서 많이 부족하였지만, 팀원 윤면진 학우와 김효영 교수님의 많은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차의과학대학교에서 300만 원 상당의 연구비를 지원해주셔서 연구를 끝까지 수행할 수 있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때의 결과물로 논문 초록 작성과 학회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 것은 현재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4. 대학 졸업 후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대학 생활 때 어떠한 활동들이 사회생활 및 실무에 어떤 도움이 되고 있는지?

저는 현재 한양대학교 산업공학대학원 데이터마이닝 연구실에서 기계학습에 관해 연구하며 협력 업체와 프로젝트 및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부 때 배운 데이터 수업들이 현재 이곳에서 매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박대근 교수님께서 진행하신 방학 집중 단기 컨설턴트 과정에서 배운 내용은 지금도 정말 유용하게 활용 중입니다. 당시 박대근 교수님의 소개로 함께 일을 진행했던 타 대학교수님 및 박사님과 현재도 연이 되어 지금까지도 다양한 학회와 국회 등으로부터 외주 업무를 받아 수행하며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5.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전공과 상관없이 다양한 수업을 듣고 다양한 활동을 많이 참여하여 견문을 넓히셨으면 좋겠습니다. 흥미를 느끼거나 관심 있는 모든 것에 도전하고 시도하세요.

후배사랑 [아름다운 동행] 장학금 기부 문의 : 대외협력팀 031-881-7038 / jmyun@cha.ac.kr

© CHA University - 상업적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제433호] 2021. 02. 01. | 취재편집: 학생기자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