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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러브레터 <제435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2-18 14:27
조회
634
CHA Love Letter Vol.435

top-left.png 차 의과학대학교 주간소식지 | February. 22. 2021 | Vol. 435 

2021학년도 대학 등록금심의위원회 개최 p-left.png재학생 경제적 부담 경감 노력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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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 등록금 책정을 위하여 지난 1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는 학생 위원 3명이 참석하였으며,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재학생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학교의 다방면적인 노력의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하였다.


총학생회에서는 코로나 19에 직면한 학생들의 가게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였으나 우리 대학은 2012학년도부터 등록금을 동결하고 있어 대학의 재정 형평상 현실적으로 등록금 인하 결정은 쉽지 않음을 전달하였다.

그 이유는 코로나 19 사태 진정 후 인하하였던 등록금을 종전 수준으로 인상 시 각종 정부의 재정지원사업 수주에 불이익이 발생하여 학생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게 되므로 부득이하게 인하하지 못함을 설명하였다.

아울러 2021학년도에는 교내장학금지급률을 20.5%로 상향(약 31억)하여 더 많은 재학생이 장학금 수혜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이와 대응하여 정부의 국고보조금으로 약 46억의 교외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2021학년도에도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국고보조금 약 24억원을 재학생 학습력 제고 및 교육기반시설 확충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2021학년도에는 학부 전체 입학금을 단계적 감축으로 30.9%를 인하하고 등록금은 동결할 예정이며 등록금 책정 현황은 아래의 표와 같다. 등록금 고지서 출력 기간은 2021년 2월 19일(금)부터 2월 26일(금)까지이며 고지서는 우리 대학 학사시스템에서 출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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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호기심과 끊임없는 탐구 정신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우리 학생들 p-left.png상담심리학과 4학년 정다희, 이정윤, 최은선 학생 전국대학상담학과협의회 우수논문상 수상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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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4일 상담심리학과 정다희, 이정윤, 최은선 학생(학부 4년, 지도교수 김하나)은 "자존감과 언어적 공격성에 미치는 요인: 주관적 외모 만족의 매개효과"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여 전국대학상담학과협의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미디어의 보급이 확산되고 SNS 및 모바일 인터넷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사이버상의 언어폭력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자신의 외모에 불만족할수록 사이버 상에서 타인의 외모를 지적하거나 인신공격 등의 언어적 공격을 많이 할 것이라는 다수의 일반적인 경험적 견해를 토대로, ‘자신의 외모에 불만족할수록 언어적 공격성이 높을 것이다.’라는 가설을 설정하고, 개인의 주관적 외모만족도와 언어적 공격성의 관계 및 자존감의 매개 여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는 대학생 219명 대상의 설문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자존감과 언어적 공격성’, ‘주관적 외모만족도와 자존감’, ‘주관적 외모만족도와 언어적 공격성’의 관계에서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확인하였고, 특히 회귀분석을 통해 ‘자존감과 언어적 공격성’의 관계에서 ‘주관적 외모만족도’가 부분 매개효과를 지님을 밝혔다. 이처럼 본 연구를 통해 ‘자신의 외모에 불만족할수록 언어적 공격성이 높을 것이다.’라는 경험적 가설은 성립되지 않음이 증명되었으며, 주관적 외모만족도와 언어적 공격성 사이에서 자존감이 매개요인으로서 작용함을 볼 수 있었다.

정다희, 이정윤, 최은선 학생이 연구한 본 논문은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여 자존감과 공격성 사이의 관계를 증명한 선행 연구들의 결론을 반박하고, 높은 자존감이 무조건적인 긍정적 결과를 도출하지 않음을 입증하였다. 더 나아가, 사이버 불링 및 가해자에 대한 예방 및 교정 프로그램 개발의 토대를 제공하였다.

정다희, 이정윤, 최은선 학생은 “그동안 본교 내에서만 연구를 신청하고, 교내 학술제에서만 수상을 경험해왔다. 학과에서의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전국대학상담학과협의회에서 논문을 발표하게 된 것만으로도 우리 팀원 모두가 큰 성장을 이루었다고 느껴 매우 자랑스럽고 대견했다. 연구를 진행하고 논문을 발표하기까지 팀원들과 함께 여러 밤을 새우며 연구에 매진하였는데, 우수논문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뿌듯했다. 수상하기까지 함께 밤을 새우면서 열심히 연구한 우리 팀원들에게, 항상 열정적으로 피드백을 주신 김하나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이번 수상을 통해 전국대학상담학과 협의회에 참가한 여러 대학 팀들에게, 더 나아가 전국의 심리학도들에게 우리 차의과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의 학문적 열의와 끊임없는 탐구정신을 보여준, 뿌듯하고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부에 열정을 가지고 연구를 하여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일상 속 소재를 심리학적으로 탐구하여, 전국대학상담학과협의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정다희, 이정윤, 최은선 학생처럼 앞으로도 상담심리학과 학생들의 열정적인 탐색과 연구가 끊임없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취재 : 학생기자 함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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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단 몇 분의 운동으로 몸의 변화를 불러오는 맨손 통증 치료법! p-left.png스포츠의학대학원 홍정기 원장, EBS 클래스 e ‘맨손 통증 치료법 진행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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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스포츠의학대학원 홍정기 원장님께서 온라인 ‘맨손 통증 치료법’ 강좌를 촬영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홍정기 원장님은 EBS 프로그램인 ‘클래스 e’에 출연해 목, 어깨, 허리, 등, 고관절, 무릎, 골반, 팔꿈치와 손목, 발과 발목을 아우르는 전신 통증 치료법 강의를 10강에 나눠서 촬영했다.

이 강좌는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지긋지긋한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분이라면 강좌에서 소개하는 홍정기 원장님의 해부학적 진단과 만성 통증을 해결하는 운동 치료법이 매우 유익할 것이다. 현재 클래스 e에서 진행하는 전체 강의 중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남녀노소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BS 클래스 e는 과거-현재-미래를 관통하는 지식과 통찰이 담긴 고품격 교양 강연 콘텐츠로, 1강당 30분 이상의 강연이 담겨있다. 현재 홍정기 원장님의 강연은 EBS 클래스e 사이트에서 유료로 들을 수 있다.

홍정기 원장님은 역도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현재 우리 대학 스포츠의학대학원장을 맡아 미래 스포츠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취재 : 학생기자 유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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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글루탐산을 이용한 생체재료 최신 연구 동향 논문 게재 p-left.png의생명과학과 한동근 교수님, ‘프로그레스 인 폴리머 사이언스’에 논문 게재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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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의생명과학과 한동근 교수는 생체구성 성분인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차세대 의료용 고분자인 폴리글루탐산을 활용한 생체재료에 관한 최신 연구동향을 정리하여 고분자공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프로그레스 인 폴리머 사이언스(Progress in Polymer Science, IF 22.620)에 리뷰논문을 올해 2월에 게재했다.

본 논문의 제목은 ‘Poly(glutamic acid): Production, composites, and medical applications of the next-generation biopolymer’으로 차세대 생체재료인 폴리글루탐산을 이용한 항균소재, 백신 보조제, 암치료, 의료기기 및 조직재생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을 다루었다.

한동근 교수는 “새로운 생체적합성 고분자는 기존의 생체재료와 더불어 다양한 질병 치료 및 조직재생 분야에 접목되어 의료용 소재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다”며 연구의 다각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프로그레스 인 폴리머 사이언스는 국제적인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사에서 발행하는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22.620 (JCR 1.123%)인 고분자공학 분야의 최고 권위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한동근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서 국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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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블링과 함께 떠나는 랜선 여행 콘텐츠! p-left.png여행동아리 차블링, 여행 관련 방학 콘텐츠 기획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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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여행 다니는 것이 어려워졌다. 이로 인해 여행을 좋아하는 재학생이 모인 차블링 또한 코로나19 이후 활동에 대한 고민이 커졌다. ‘인생에서 빛나는 추억을 만들고, 기록하며, 공유한다’는 모토를 갖고 기존에는 부원들이 함께 여행을 다녀와 카드뉴스를 만들어 공유했었다. 기존 활동이 어려워지자 차블링은 이번 동계 방학에 ‘MBTI별로 여행계획 짜기’, ‘코로나 끝나면 가고 싶은 여행지 추천’ 콘텐츠를 기획했다.

차블링 인스타그램에 1월 7일부터 매주 화, 목 카드뉴스를 업로드한다. ‘MBTI별로 여행 계획 짜기’는 MBTI가 같은 부원들끼리 여행계획을 짠 후 공유하는 콘텐츠이다. MBTI란 성격 유형 검사로 4가지 분류 기준에 따라 총 16가지 심리 유형을 나누는 것이다. 카드뉴스를 제작하기 전 부원들은 각자 집에서 MBTI 검사를 한 후 검사를 토대로 같은 성향을 가진 부원들과 한 팀이 되어 온라인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여행 계획을 짜는 시간을 가졌다. ESFJ는 전라북도 전주, SFJ(ESFJ, ISFJ)는 강릉 등 여러 성격 유형에 맞게 국내 곳곳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코로나 끝나면 가고 싶은 여행지 추천’은 차블링의 두 번째 방학 콘텐츠로 국내외 여행지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소개한다. 명소, 맛집, 먹거리, 놀거리 등 부원들이 직접 방문했거나 인터넷으로 자료 조사한 정보들을 정리해 공유했다. 옥천, 수원 등 국내 여행지는 물론 이전에는 다루지 않았던 일본, 독일 등의 해외 여행지까지 소개하여 코로나 19로 국내외 여행이 어려운 재학생들의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이번 차블링 방학 콘텐츠는 여행지 사진과 관련 글을 기록하고 공유해 콘텐츠를 접한 사람들이 랜선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단순히 사진과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닌 직접 카드뉴스를 제작한 것도 한몫했다. 코로나19 시기에 맞춰 랜선 여행을 경험하고 싶다면 차블링 인스타그램(@cha_veling)을 방문해보자.

[취재 : 학생기자 허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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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공학과, 11학번 이호준 동문 후배장학금 기부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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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의 바이오공학과 11학번 이호준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차 러브레터에서는 이 소식을 듣고 이호준 동문을 만나 기부를 하게 된 계기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바이오공학과 11학번 졸업생으로 현재 ㈜휴먼셀바이오에서 연구개발부분으로 재직 중인 이호준입니다. 후배를 위해서 한다는 게 당연한 건데 이렇게 인터뷰를 진행하는 게 부끄럽지만, 좋은 취지로 하는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인터뷰를 응하게 되었습니다.

2. 후배장학금 기부 소식을 들었는데, 어떤 계기로 기부하게 되었는지?

당시 학과장님이시자, 저의 석사 지도교수님이셨던 정지형 교수님께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는 좋은 제도가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큰돈은 아니지만 다른 동기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3. 대학 생활은 어떻게 보냈는지, 본인이 참여한 활동 가운데 기억나는 활동은?

바이오공학과 1기 학부생 출신으로 선배들이 없다 보니깐 동기들과 유독 가깝게 지냈었습니다. 그래서 1학년 때는 송우리에서 술 마시고 매번 늦게 들어갔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

그리고 학부 활동으로 학과 학생회장을 4학년 때 맡아 진행했었는데, 학부 마지막 학년을 동기와 후배들 그리고 교수님과 조교님들과 함께 학과를 이끌며 학과발전을 위해 일했던 것이 현재까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4. 대학 졸업 후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대학 생활 때 어떠한 활동들이 사회생활 및 실무에 어떤 도움이 되고 있는지?

저는 대학 졸업 후, 정지형 교수님 지도하에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휴먼셀바이오에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주로 면역세포치료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저는 이 치료제에 관한 연구개발 파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학 생활 때 여러 실험 수업을 했던 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초가 중요하듯이 학부 때 배운 것이 대학원을 걸쳐 현재까지 제 실무에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학부시절 교수님들의 수준 높은 전공수업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5.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4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 수 있고 짧다면 짧을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후배님들이 후회 없이 하고 싶은 걸 하면서 꿈을 이뤘으면 합니다. 남은 학부 생활 잘 마무리하고 나중에 사회에서 같은 동문으로서 즐겁게 마주했으면 좋겠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후배사랑 [아름다운 동행] 장학금 기부 문의 : 대외협력팀 031-881-7038 / jmyun@c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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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5호] 2021. 02. 22. | 취재편집: 학생기자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