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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러브레터 <제423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1-13 10:38
조회
967
CHA Love Letter Vol.423

top-left.png 차 의과학대학교 주간소식지 |November. 16. 2020 | Vol. 423 

학생 강사가 전하는 학생 행복 이야기 p-left.png학생행복센터, 학생특강 진행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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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7일(목), 25일(금)에 두 차례에 걸쳐 우리 대학 학생행복센터는 25일(금)에 ‘행복공유 학생특강’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행복 교육 인증프로그램의 우수 참여 학생이 강사가 되어 나의 행복 경험과 행복 교육 프로그램 참여 후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복 교육 인증제의 마지막 단계인 ‘행복나눔’ 활동에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행복 요인의 중요성을 보다 강조하면서 많은 학생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특강의 강사가 된 4명의 학생은 지금까지 참여했던 프로그램을 되돌아보고 변화된 나의 모습과 그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본인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며 우리 학교 친구들에게 ‘행복’이 무엇인지 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강사가 된 네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김유정 학생의 이야기 (의생명과학과 4학년)

“행복 교육 인증프로그램에서 배운 내용을 접목하여 특강을 준비했다. ‘내 인생의 CHAnce 만들기’에서 배웠던 목표 수립 및 실행방법, ‘행복 줄다리기’에서 배운 긍정적인 의사소통 화법을 친구들과 공유하였다. 강의를 준비하면서 학생행복센터의 좋은 특강들을 수강했던 경험이 내게 정말 큰 도움이 됐음을 다시 알게 되었다. 나의 경험을 공유하고 소개한다는 것이 떨리기도 하였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된 내 모습처럼 나의 특강을 들은 누군가도 무언가를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 정혜진 학생의 이야기 (스포츠학과 2학년)

“차의과학대학교에 입학한 후 내 인생의 모든 게 달라졌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1학년 2학기 행복 배움 수업과 행복교육 인증프로그램을 들은 이후이다. 행복 교육 인증프로그램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대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필수적인 행복한 삶의 방향성을 알려준다. 짧은 시간 안에 사람의 인생이 변화할 수 있다고? 나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정말 가능하다. 그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선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정말 중요한데 그 역할을 우리 학교에선 학생행복센터가 맡고 있다. 더 행복한 인생을 만들고 싶은 친구들이 있다면 행복 교육을 시작해보자.”

- 이진영 학생의 이야기 (의생명과학과 3학년)

“강의를 준비할 때에는 나의 이야기를 어떻게 전해야 할지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특강을 통해 나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나는 행복 교육 인증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정서가 지금 행복한지, 무엇을 해야 행복할지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그리고 그 결과, 그림을 그리는 취미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취미를 다시 시작하게 되는 사소한 변화 이후 점점 행복과 가까워지는 내 모습을 발견하였다. 다른 재학생들도 행복 교육 인증프로그램을 통해 행복은 사소하고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진영하 학생의 이야기 (상담심리학과 3학년)

“강의 준비를 위해 과거에 했던 내용과 기록을 찾아보면서 그때 느꼈던 감정이 다시 한 번 올라왔다. 내가 어떤 사람이었고,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계획을 세웠었고, 자신감이 줄었을 때 강점검사를 통해 나는 괜찮은 강점이 있는 사람이라는 위로를 받았다. 역량에 대해 배웠을 때는 나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해야 하는 노력을 적어보며 자기계발을 하기도 했다. 이번 특강이 강의를 듣는 친구들에게 어떻게 다가왔을지 모르지만, 우리 학교 학생이 말하는 행복이란 이런 거구나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위 학생특강은 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되어 있다. 꼭 참여하여 학생들이 전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특강 영상 보러가기

[취재 : 학생기자 민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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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행복 페스티벌과 함께 떠나는 행복열CHA! : 3호차 p-left.pngCHA! 행복 페스티벌 3주차 리포트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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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생기 있는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개최한 ‘CHA! 행복 페스티벌’이 진행 중이다. 우리 대학의 비교과를 통합 관리하고 있는 교육혁신원에서 기획하고 학생행복본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각 센터, 학생지원처, 총무처, 행복교육원, 각 학과 등이 연합하여 진행하는 행사이다.

지금부터 ‘CHA! 행복 페스티벌’ 3주차 (11월 9일 (월) ~ 11월 13일 (금)) 프로그램을 만나보자.

교수학습지원센터

지난 11월 10일 (화), 교수학습지원센터는 미래관 CHA 스마트 강의실(305호)에서 ‘기초 독일어 특강Ⅰ’을 진행했다. 교육혁신센터장 최재정 교수님이 특강을 진행해주셨고, 재학생 33명이 참여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9월 ‘오! CHA 페스티벌’ 기간 중 운영된 ‘교수-학생 라운드 테이블’ 중 유럽의 언어를 배우고 싶다고 제안한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기초 독일어 특강Ⅰ’에서는 최재정 교수님의 교육에 맞춰 독일어의 ABC, 발음, 숫자, be동사, have동사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데이터경영학과 김승규 학생은 “독일어에 대해 기초 사전 지식이 없었는데, 쉽게 가르쳐 주셔서 좋았다. 다음 주에 진행하는 특강도 기대가 된다.”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오는 11월 17일, 19일에 최재정 교수님이 진행하는 ’기초 독일어 특강Ⅱ’와 ‘PBL 특강-심화’ 등의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CHA! 행복 페스티벌 참여를 독려하고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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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행복센터

지난 11월 5일 (목), 학생행복센터에서 주관한 가죽 공예&은반지 공예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과학관 102호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동기, 선후배가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함께하는 즐거움과 대인관계 형성을 위한 기회 제공을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학생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 나아가 성취감과 행복감 또한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조물락아트코리아’의 김근아 강사님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학생행복센터의 김경미 사원님이 운영 보조를 맡으셨다.

가죽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포츠의학과 1학년 엄영찬 학생은 “가죽공예 경험도 없었고 손재주도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강사님께서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고 사소한 것도 도와주셔 바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완성품이 나오게 됐다. 색상과 가죽 무늬를 선택하는 것부터 색칠, 광내는 작업, 마감재를 바르고 바느질하는 많은 과정을 거치며 어느새 프로그램에 몰입하고 있었다. 수업료 없이 모든 재료를 준비하고 제공해준다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다. 학생행복센터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은반지 공예에 참여한 의생명과학과 3학년 손령애 학생은 “생각보다 모양을 잡는 것이 어려웠다. 하지만 집중해 공을 들여 만들어 애착이 간다. 다음에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면 꼭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것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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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창업지원센터

11월 11일 (수), 취·창업지원센터는 CHA! 행복 페스티벌을 맞아 ‘커리어 길잡이- 진로 is 100’ 행사를 진행했다. ‘커리어 길잡이 - 진로 is 100’은 대기업 인사담당자 출신 컨설턴트에게 진로상담과 1:1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여한 47명의 학생들은 평소 가지고 있던 진로 고민과 현재 취업 시장의 흐름 등을 직접 물어볼 수 있다는 것, 평소 궁금했던 자기와의 잘 맞는 색, 스타일링을 알아가게 되었다는 것에 만족감을 보였으며, 다음에도 이와 비슷한 행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보건의료산업학과 4학년 학생은 “진로의 방향성과 선택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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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처 & 사회공헌센터

11월 18일 (수), 학생식당 앞 주차장에서 ‘CHA 행복 나눔 바자회’가 열린다. 총무처와 사회공헌센터에서 주관하고, 기획처와 학생지원처, 교육혁신원 등 다양한 센터가 협조하여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화장품, 도서, 의류, 생활 잡화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CHA 행복 나눔 바자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분식 위주의 다양한 먹거리도 판매한다. 먹거리를 판매하여 얻은 수익 또한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기부될 예정이다.

학생들 간에는 물물 교환을 통해 서로 필요한 물건을 얻을 수 있다고 하니, 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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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우리 동아리가 궁금한가~? : CHA 동아리 클라쓰_차블링 편 p-left.pngCHA 동아리 클라쓰 : 차블링 편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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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동아리 클라쓰는 우리 학교의 자랑 중 하나인 동아리들을 취재하는 코너입니다. 이번 주에는 우리 대학의 유일한 여행 동아리 ‘차블링’를 만나보았습니다.

‘행복을 여행하는 동아리’라는 모토로 블링블링한 20대를 여행으로 채우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1. 차블링을 소개해주세요!

빛나는 20대! 행복을 여행하는 차블링입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20대를 블링블링하게 보내기 위해 하고 싶은 다양한 여가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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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코로나19 속 활동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코로나 전에는 차블링은 어떤 활동을 했고, 코로나 발생 이후에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평소 저희는 한 학기당 정기여행 1회, 여가활동 2회를 진행하고 방학 중에는 단체여행 1회, 조별 콘텐츠 활동 1회를 기준으로 활동합니다. 학기 중에 1회는 원하는 여행지를 정해 조별로 당일치기 혹은 1박 2일 여행을 다녀옵니다.

여가활동 2회 때는 캠핑, 피크닉, 공방체험 등의 활동을 진행합니다. 방학 중 단체여행은 주로 동아리 MT 형식으로 떠나고 조별 콘텐츠는 시장 투어, 축제 투어와 같이 콘셉이 있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위 활동 후에는 카드뉴스를 만들어 차블링 SNS를 통해 공유합니다. 카드뉴스를 제작한다는 점이 다른 동아리와 비교 가능한 차별점입니다. 활동을 한 번 더 추억하고 SNS 팔로워에게는 또 하나의 경험을 제공해주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제약이 생기다 보니 SNS를 통한 먼저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방구석 여행’이라는 콘텐츠인데요. 코로나19 이전에 다녀온 개인 여행을 공유하는 활동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신입 부원 모집, 회의 등을 모두 화상으로 진행하게 되면서 부원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쉬워요. 상황이 변화하면서 활동을 계획했다가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져 동아리 활동이 힘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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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이번 학기 차블링의 활동 계획은 어떤 것이 있나요?

여행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대신 근접한 지역의 학생들끼리 할 수 있는 활동이나 학교 내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장 투어, 한강 투어, 공방체험 등을 구상 중입니다. 코로나19로 아직 만나보지 못한 다른 동아리원들과 함께 얼굴을 볼 수 있는 활동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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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차블링만의 매력 또는 특별한 점이 있다면?

저희 차블링의 매력은 ‘더는 처음이 아니다’ 입니다. 20대를 맞이하며 학생 때 하지 못했던 활동, 해보고 싶었던 활동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자유 여행, 감성 캠핑, 한강 피크닉, 원데이 클래스, 파티 등 할 수 없었고, 경험하기 어려운 일등을 마음 맞는 동아리원들과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고학년도 부담 없이 활동할 수 있다는 매력도 있습니다. 부원의 학년이 다양해 선후배 간의 재미있는 활동과 소통을 통해 학교가 낯설지 않게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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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차블링에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나 여행지가 있나요?

동아리 MT와 여수 무박 2일 여행입니다. 동아리 MT는 차블링 첫 MT여서 부원들끼리 서로 어색했지만, 같이 고기를 구워 먹으며 친해졌고, 노래방 기계로 하나가 되는 동아리원들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여수 무박 2일 여행 때는 주전부리를 사서 새벽 기차를 타고 떠났던 기억이 있어요. 새벽 기차의 감성과 떠오르는 일출을 마주한 그때의 벅찬 감정이 아직도 힐링이 되는 기억 중 하나로 마음 한편에 남아있습니다.



Q6. 차블링에 지원하기를 희망하거나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여행 동아리는 ‘술을 많이 마시는 동아리’라는 편견이 있는데요, 이런 편견은 깨주세요! 차블링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우리들의 20대를 순수하게 빛내기 위해 모인 동아리입니다. 빛나는 20대를 만들고 싶다면 지원해주세요. 필요한 준비물은 두 가지, 로망과 열정입니다. 하고 싶은 것과 열정을 가지고 있으면 저희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저희와 함께 행복을 찾는 여행을 떠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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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학생기자 허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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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즐기는 신입생들의 티 파티 p-left.png상담심리학과. 2020학년도 신입생 간담회 개최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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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7일 화요일, 교내 시크릿 가든에서 상담심리학과 신입생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신입생들의 만남이 어려워진 것을 고려해 준비되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학과에서 준비한 다과를 즐기며 신입생과 재학생, 교수님 사이의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고, 상담심리학과 신입생들과 과 학생회 ‘심플’, 윤정혜 학과장님, 김하나 교수님, 홍승현 교수님, 천재연 교수님께서 참석하셨다.

학과와 학교생활에 대해 모르는 점이 많은 20학번 신입생들을 위해, 학생회의 진행에 따라 교수님들과 학교, 학생회를 소개하였다. 또한, 학과 및 학과 내 인물 퀴즈 등 다양한 게임과 상품 증정 이벤트를 통해 훈훈한 분위기의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교수님들께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느 때보다 대학 생활 적응이 힘들었을 신입생들에게 공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고, “앞으로는 더욱 많은 만남의 장이 마련되고, 대면 수업이 원활히 진행되어 학생들의 행복한 대학생활이 실현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하셨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1학년 오수아 학생은 “올해 만날 일이 많지 않았던 학과 내의 교수님과 선배, 신입생 동기들과 만나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서 다과회에 참여한 보람이 있었다고 느꼈다. 또한, 고급스러운 케이터링 음식과 함께 신입생인 우리를 정말 환영해 주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1학년 주해지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1학기 수업이 전면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교수님들과 선배님들, 동기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 친해지기가 어려웠었는데, 이렇게 신입생 간담회를 통해 함께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친분을 쌓아갈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맛있는 케이터링 음식과 여러 가지 게임들 등 우리를 위해 많은 것들을 준비해주시고 애쓰신 게 느껴져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신입생 간담회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한 학기 동안 학교에 오지 못하여, 학과 활동 및 대학 생활을 경험할 기회가 적었던 신입생들에게 학과와 학과 내 다양한 학우들에 대해 알아가고, 교수님들과 동기들, 선배들과의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뜻 깊은 행사였다.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점차 완화되어, 차 의과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학생들의 원활한 대면 수업 진행과 즐거운 학교생활이 실현되길 바란다.

[취재 : 학생기자 함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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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로 개발한 나만의 콘텐츠 p-left.png의료홍보미디어학과, 2020학년도 2학기 힐링플래닛 XR 세미나 진행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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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6일, 미래관 511호에서 ‘힐링 플래닛 XR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의료홍보미디어학과에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미디어 심리 테크놀로지’ 강의와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미디어 심리 테크놀로지’ 강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을 받아 수행되는 수업이다.

세미나는 스무 명 이상의 학생들이 스스로 작성한 기획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홍보미디어학과 김정환 교수, 오현정 교수, 김태원 교수 그리고 상담심리학과 윤정혜 교수, 천재연 교수 등이 참여하였다. 또한. 세미나에 참석한 아레바 프로덕션 유대현 대표, 엔씨소프트 이윤태 실장이 학생들을 위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의료홍보미디어학과 김정환 학과장은 “1년 전만 해도 학생들이 VR을 낯설어하고 어려워했는데, 이제는 주도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도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의료홍보미디어학과 측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획서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연회와 체험의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취재 : 학생기자 전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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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동기들과 함께 핼러윈을 즐기는 방법! p-left.png간호학과, Happy Halloween! Nursing! 'Trick or Treat (Dontation)'p-rig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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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 간호대학은 과학관 실습실에서 ‘Happy Halloween! Nursing! Trick or Treat (Donation)’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부스는 퀴즈/게임존, 포토존, 스낵바, 영화관으로 구성됐고, 10월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특히 포토존과 퀴즈/게임존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여 참여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포토존에서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사진 촬영을 통해 학창 시절의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신입생과 재학생 간 친목 도모, 중간고사로 심신이 지친 학생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모습 또한 보여주었다.

행사는 수익금을 기부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이어졌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위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5,000원 이내의 기부금을 전달하였고, 기부금 내역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되었다. 이러한 학생들의 선행에 이어 간호대학 교수님들이 기부에 동참하는 것으로 50만 원 이상의 기부금이 모이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모인 기부금은 추후 기부할 곳을 찾은 후 ‘차 의과학대학교 간호대학’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러한 선행은 간호대학 학생들이 학교와 학과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면 강의 전환 후 처음으로 동기들과 함께 보낸 행사라 뜻깊었다”, “행사 부스가 생각보다 잘 꾸며져 있어 행사에 몰입할 수 있었다”,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들이 예쁘게 나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학기에 코로나19로 평범한 대학 생활을 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큰 즐거움과 좋은 추억을 안겨주었다.

[취재 : 학생기자 허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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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12학번 최석화 동문 후배장학금 기부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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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의 간호학과 12학번 최석하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차 러브레터에서는 이 소식을 듣고 최석하 동문을 만나 기부를 하게 된 계기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차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 12학번 최석하입니다. 분당차병원 3층 수술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 후배장학금 기부 소식을 들었는데, 어떤 계기로 기부하게 되었는지?

윤재민 과장님께 장학금 소식을 전달받았습니다. 좋은 마음에 좋은 행동이 뒤따라야 하는데 항상 좋은 마음만 가지고 있다가 비로소 행동으로 옮길 기회가 생겨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학비에 부담감을 가지고 대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와 제 친구들 역시 학비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후배들이 학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제 역량을 키워 많은 후배들에게 뜻깊은 기부를 장려하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3. 대학 생활은 어떻게 보냈는지, 본인이 참여한 활동 가운데 기억나는 활동은?

기억에 남는 활동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요. 의료봉사동아리 ‘메드팀’과 총학생회 활동입니다. ‘메드팀’은 어릴 때부터 해왔던 봉사활동과 저의 전공을 결합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분당과 포천을 오가며 미미하더라도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메드팀 활동을 마친 날이었습니다. 봉사 활동이 끝난 후 여느 때처럼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진료소에서 가끔 뵀던 할머님이 제 옆에 오셨습니다. 할머님은 저를 먼저 알아봐 주시고 손을 꼭 잡아주시며 “항상 고맙다. 여러분들이 계셔 우리 같은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노력을 알아주는 분이 계신다는 생각에 여태껏 느껴보지 못한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포천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많은 생각을 하였고, 군 제대 후에 메드팀에 복귀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그 이후 졸업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메드팀에서 활동했습니다.

4. 대학 졸업 후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대학 생활 때 어떠한 활동들이 사회생활 및 실무에 어떤 도움이 되고 있는지?

현재 분당차병원 3층 수술실에서 소독간호사와 순회간호사로 일하며 수술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업무 과정에서 많은 사람과 협업을 합니다. 같은 부서 내의 간호사 선생님, 진료과 전공의 선생님, 교수님, 마취회복실 선생님, 외부업체 선생님, 진단검사의학과 선생님 등 셀 수 없이 많은 분과 연락하고 의견을 조율하며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입학 당시, 수줍어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고치고 싶어 총학생회 활동을 하였습니다. 여러 학우와 교류하면 이런 성격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타 학과 학우들과 교류하고 협업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계획에 대한 기획부터 실행, 수정까지 청소년 때는 배우지 못한 많은 것들을 배우며 외향적인 성격과 긍정적인 생각, 끝까지 해결해나갈 수 있는 끈기와 타인, 타 부서와의 협업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5.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겪어보지 못한 환경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후배님들! 새로운 세상으로 출발해야 할 상황에 맞닥뜨리면 두려움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어느 자리에 있는 사람이던 그럴 것입니다.  또한, 그 모든 이들은 그 두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같은 두려움을 느끼는데 저희만 그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이겨낼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미래의 사회인 선생님들!

후배사랑 [아름다운 동행] 장학금 기부 문의 : 대외협력팀 031-881-7038 / jmyun@c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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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3호] 2020. 11. 16. | 취재편집: 학생기자 10명